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구속된 교사의 컴퓨터에서 성관계 동영상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구속된 충북의 모초등학교 교사 A(31)의 컴퓨터를 압수해 삭제된 파일을 복원한 결과, 수십 개의 성관계 동영상의 찾아냈다. A씨의 컴퓨터에는 1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비롯해 20여명의 여성이 성관계를 하는 담겨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이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고 휴대전화로 찍어 보관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동영상 가운데, 10대 여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강요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성접대를 해왔다고 주장한 여성이 청와대 신문고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장문의 글을 올려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 2006년 윤씨를 소개받아 알게 된 이 여성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 편지를 보내고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윤중천·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사건'의 피해자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고 죽음의 길을 선택하기 전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제 한을 풀고 싶어 이렇게 각하께 올린다”며 글을 시작했다. 2006년 광고모델과 연기자로 활동했다는 이 여성은 “윤씨가 강원도 원주
여중생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정윤 시인이 과거 골프채를 휘둘려 학생들을 때려 징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서 시인은 대구의 한 남자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1학년 학생 22명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골프채로 수차례 때렸다. 체벌을 당한 학생들은 부모님과 다른 교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후 조사에 나선 대구교육청은 서 시인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다고 전해졌다. 이 일로 그는 2009년 1월 다른 중학교로 전근 조치됐지만, 전근 간 학교에선
광주의 한 대학가 원룸에서 10대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와 유사성행위를 한 업주와 성 매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0월 초부터 최근까지 광주 북구의 한 대학가 원룸에서 10대 미성년자 2명을 고용해 성매매와 유사성행위를 하게 하는 등 변종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업주 채모(32)씨와 관리자 허모(3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업주 채씨는 미성년자에게 선급금 500여만원을 미리 주고 고용해 성매매는 13만원, 유사성행위는 7만원을 받고 성행위를 하도록 했고, 단골손님이 직접 데려오는 사람만 손님으로 받는 등 회
시집 ‘홀로서기’로 유명한 서정윤(56) 씨가 자신의 여중생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12일 대구시교육청은 “11일 감사를 벌여 서 씨의 성추행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학교 재단에 서씨를 파면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대구의 모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서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50분께 여중생 A양(16)을 교사실로 데려가 볼과 입술에 입을 맞추고 껴안은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치심을 느낀 A양은 이 사실을 보건교사에게 알렸고, 보건 교사는 원스톱지원센터에 신고했다. 결국 이 사건은 대구시교육청에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의 합성사진을 올린 네티즌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점 형사7부(김형렬 부장검사)는 인터넷에 강민경의 합성사진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김모 (32)씨 등 네티즌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3월 강민경이 유흥지점에서 남성을 접대하는 모습의 합성사진을 블로그와 카페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유포 후 강민경은 이들의 아이디를 경찰에 고소했고 수사과정에서 피의자들이 붙잡혔다. 검찰 측은 공인에 대한 인터넷상의 명예훼손이 심각하다는 점에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고 알려진다. 한편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가 운영하는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의 가치가 15조원을 상회한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SK증권은 13일 네이버에 대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가치가 15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페이스북 신고가 경신과 트위터의 성공적인 IPO로 SNS 가입자 가치에 대한 부각이 될 시점이다. 라인의 가치도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특히 SK증권은 "라인의 상장시기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할인하더라
경찰이 수난을 겪고 있다. 경찰관들의 연이은 성폭행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방경찰청 총경급 간부가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총경급 간부인 A씨와 알고 지내던 한 여성이 지난 8월 초 청주 외곽으로 관용차를 타고 나갔다 차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 경찰청 내부비리수사대가 감찰을 한 뒤 A씨를 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한 것. A 씨는 이에 대해 “성폭행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청은 A 씨를 즉각 대기발령 조치한 뒤 경찰청 내
ㅇ…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가족 동반자살을 기도하다 10살·12살 난 두 딸을 살해한 일명 ‘포천 자매살인 사건’의 부모 이모씨(47)와 아내 정모씨(38)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던 항소를 기각해 또다시 중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자식을 낳은 부모라고 해도 아직 피지도 못한 두 자녀의 생명을 침해한 것은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자식의 목숨은 함부로 할 수 없는 법. 생활이 어려울수록 자식들을 더 극진히 보살펴 부모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하는 게 진짜 부모 아닐까. ㅇ…아내
남자친구와 헤어진 20대 여성이 관심을 끌기 위해 세들어 살던 원룸에 불을 지른 혐의로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홍진호)는 자신이 세들어 살던 원룸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치상)로 기소된 K씨(22·여)에 대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K씨가 11세대가 모여 사는 원룸에 불을 질러 주민 1명에게 상해를 입히고 적지 않은 재산적 피해를 가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방화 범죄는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헤어진 남자
윤창중, 그는 어디에 있는 걸까.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당시 한국문화원 여성 인턴직원에게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5월11일 '무죄'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종적을 감췄다. 언론에 보도된 그의 최종 행선지는 경기도 김포의 자택. 이곳으로 취재진이 몰려들자 윤 전 대변인은 '칩거'에 들어갔다. 칩거 6개월을 알리는 10일, 기자가 찾은 윤 전 대변인의 자택은 고요하지만 평화로웠다. 윤 전 대변인의 칩거가 장기화되면서 진을 치고 있던 취재진들은 하나둘 철수했다. 덕분에 베란다 창문을 가렸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이 역풍을 맞았다. 국정원 수사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혼외자’ 문제로 낙마했고,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검찰 최고위직이 줄줄이 옷을 벗게 됐다. 여기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특별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정직처분을, 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은 감봉 처분을 받게 됐다. 국정원 사건이 오히려 검찰 조직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조 서울지검장의 사의표명으로 검찰 내부가 뒤숭숭한 분위기다. 조 지검장은 11일 사의를 표
다른 남성과 술을 마신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아내를 바다에 밀어 빠뜨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다른 남자들과 술을 마시던 아내 장모(47)씨를 부둣가로 불러 얘기를 나누다 바다로 밀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모(43)씨를 구속했다. 아내와 남자․금전문제 등으로 자주 다퉜던 선원 박씨는 이날 아내 장씨에게 ‘술자리를 끝내라’고 요구했지만 이 말을 무시하고 욕설을 퍼부어 홧김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경
세계 주요 외신들이 박은선(27·서울시청)의 성별 논란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미국 뉴스전문 채널 CNN은 9일(한국시간) “한국 여자축구의 스타플레이어 박은선이 성별 정밀 검사 요구를 받아 굴욕감을 느끼고 있다”며 박은선의 성별 검사 논란 소식을 전했다.CNN은 박은선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참담한 심경과 소속팀 서울시청 구단의 기자회견, 그리고 “딸을 둔 아버지의 마음으로 해결하겠다”고 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SNS 발언까지 전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8일엔 영국 공영방송 BBC도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절교당한 것에 화가 난 30대 남성이 헤어진 애인이 일하는 곳으로 찾아가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로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9시57분쯤 애인이었던 강씨가 종업원으로 일하는 다사읍 매곡리의 한 가게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혼자 있던 강씨의 가슴 등 8곳을 찌른 혐의로 이모(30)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행을 저지른 이씨는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8일 오후 7시께 경찰에 붙잡혔다. 5년동안 사귄 강씨의 이별 통보에 화가 난 이씨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
국가정보원 정치·선거개입 사건 수사 과정에서 보고누락 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여주지청장에 대해 정직 2~3개월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검찰 감찰위원회가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사부팀장인 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장도 경징계 결정이 내려졌다. 수사 방해 논란을 일으킨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은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대검찰청은 8일 감찰위원회를 열고 윤 지청장이 트위터 퍼나르기 등으로 선거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 과정에서 적법한 보고절차를 거쳤는지 등에 대해 감찰
ㅇ…미처 시계를 가져오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자신의 손목시계를 흔쾌히 벗어 준 곽생근 울주경찰서장이 화제로 떠올랐다. 곽 서장은 이미 학생이 입실해 시계를 전달할 수 없게 되자 시험장 경비를 맡고 있는 경찰관을 통해 이 시계를 전달하도록 했다. 세상은 각박해도 돌아보면 항상 의인은 있는 법. 요즘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있는 각종 범죄에 식상한 국민들의 마음을 적셔주는 미담기사여서 훈훈. ㅇ…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이 편지지 2장 분량의 유서를 통해 '먼저 가서 죄송하다. 19년 동안 과분한 사랑
전과 9범인 절도범이 지난해 9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해 무죄를 받고 또 다른 절도혐의로 참여재판을 신청했지만 배심원 만장일치 평결로 철퇴를 맞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정석 부장판사)는 서울 창신동의 한 신발가게에서 지갑을 훔치다 붙잡혀 기소(절도 혐의)돼 다시 한번 참여재판을 신청한 김모(4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상습 절도범 김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청파동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다른 사람의 가방을 뒤지다 적발돼 기소된 뒤 참여재판을 신청, 배심원들에게 "커피전문점에 들어갔다가 아무도 없어 주
'금지된 사랑'은 언제나 파국을 몰고 왔다. 유명 인사의 혼외처로 알려진 여인들은 수 십 년의 가슴앓이를 친자확인 소송으로 보상받길 기대했다. '서출'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자신의 아이에게 "뿌리 찾아주기"의 일환이자 그간의 양육에 대한 비용 청구다. 장성한 아이도 뜻이 같았다. 그러나 친부는 이를 부인했다. 결국 DNA 검사를 둘러싸고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TV 속 '사랑과 전쟁'에서 나올 법한 일들이 정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실제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은 DNA 검사 불응으로 소
함께 출장 간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어 ‘관계를 갖자’며 협박을 한 40대 회사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인과 세자녀를 둔 김모(46) 씨는 지난달 11일 회사 업무 차 같은 회사 여직원 A(28)씨와 부산 출장을 갔고, 저녁에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술자리를 가졌다. 평소 술이 약한 A씨가 취하자 김 씨는 부축해 주겠다며 A씨의 방까지 따라 들어가 강제로 성관계를 갖고 알몸 사진을 찍었다. 김 씨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A씨의 알몸 사진을 미끼로 ‘관계유지’를 협박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관계를 갖자”는 김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