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IT보안 시스템을 하나 꼽으라면 ‘QR코드’라고 할 수 있다. 격자무늬 형태의 정사각형 모양 바코드 QR코드는 최대 4,296자의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높은 정보 저장 능력 때문에 현 디지털 사회에선 없어서는 안될 기술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방역패스 등에 활용도가 높아 그 이용량이 더욱 증가했다.하지만 IT분야 전문가들은 QR코드가 편리하고 유용한 기술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 시 보안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보안을 염두에 두지 않는 Q
롯데그룹 외식사업을 상징할 뿐 아니라 실제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롯데리아가 불미스러운 파문에 휩싸였다. 한 가맹점의 아르바이트생들이 매장 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을 SNS에 게재한 것이다.롯데리아 측은 아르바이생들의 장난이었다는 해명과 함께 즉각적인 후속 조치에 나섰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갈 길 바쁜 차우철 롯데GRS 대표가 연초부터 심란한 악재를 마주하게 된 모습이다.◇ 주방서 흡연 영상 찍어 SNS 게재… 롯데리아 ‘발칵’롯데리아가 거센 파문에 휩싸인 것은 지난 11
KB국민카드가 고객이 여러 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의 주요 기능을 통합해 ‘KB페이’를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하나의 앱으로 주요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의 출발점으로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결제’ ‘카드발급’ ‘제신고’ 등 주요 기능을 ‘KB페이’에 담아 고객의 사용 흐름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과 경험(UI/UX)을 제공한다.또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한 선불결제 수단인 ‘KB페이 머니(KB Pay
KB국민카드가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내년 카드업계 업황에 찬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시돼 주목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달 만 4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해당 희망퇴직에는 직원 1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희망퇴직에 최대 36개월 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 등을 내걸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초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만 두 차례의
카카오모빌리티가 청각 장애인과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 확보에 나선다. 올해 국내 모빌리티 업계의 여러 이해관계자 간 상생 협력을 거듭 강조해온 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청각 장애인과 여성,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내년에 1,000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플랫폼 기술 개발과 가맹 운수사 고용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배회영업에 해당하는 일반 택시는 △영업 △승차 △운행 △하차 등 전 과정을 택시 기사가 전적으로 수행해 비숙련 신규 기사의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bhc가 치킨 판매가를 인상한 가운데, 인상의 근거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내세웠다. 이들은 가맹점주들의 늘어난 비용 부담과 수익성 악화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힌 만큼, 치킨 가격 인상이 가맹점 수익 개선의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인건비‧임대료↑,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가격인상의 주 요인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는 지난달 22일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7년 만에 인상을 결정한 교촌은 최근 신제품을 제외하고 품목별로 500원에서 2,000원 사이로 인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농심,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표창농심은 지난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2021년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 등급을 표창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농심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농심의 경쟁력’이란 철학으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종에서부터 수확, 판매 등 전 과정에서 청년 농부를 지원했다. 농심은 이들이 수확한 감자 230톤을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활용했다고 전했다.이외에도 농심은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오리온 러시아 법인, 연매출 1,000 억원 돌파오리온은 자사 러시아 법인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06년 트베리 공장을 설립하며 22조 규모 러시아 제과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공장 가동 첫해 169억원의 매출을 올린 오리온은 2008년부터 노보 지역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생산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2019년 이후부터는 매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가며 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이끈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2022년 러시아 지역 내 신 공장 완공을 앞
국내 카셰어링업계 선두주자 쏘카가 변화의 행보로 분주한 모습이다. ‘아픈손가락’으로 전락했던 타다를 품에서 떠나보내고, 온라인 주차플랫폼 ‘모두의 주차장’을 품었다. 이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넘어 ‘슈퍼앱’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내년 상장 앞둔 쏘카, ‘슈퍼앱’ 진화 잰걸음2012년 100대의 차량으로 시작한 쏘카는 국내 카셰어링업계를 선도하며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의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씁쓸한 실패도 없지 않았다.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이 타다다. 쏘
카카오페이가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면 개편에 돌입했다. 최근 서울시 제로페이 서울사랑상품권 위탁판매 사업자에에 선정되면서 골목 상권 침해 논란이 재점화될 조짐이 보임에 따라 여론 수습을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8일 소상공인들의 효율적 매장 운영과 매출 신장을 위해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매출관리 △매장관리 △멤버십 △매출리포트 △결제취소 △직원관리 등 매장 관리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기존 카카오페이 가맹점뿐만 아니라 소상
컴투스가 메타버스 사업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컴투스가 개발 중인 미러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보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8일 닥터나우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닥터나우는 원격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진단, 처방 등 비대면 진료와 처방 조제약의 배달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270여개의 의료기관과 가맹을 체결해 안전하고 편리한 원격의료 서비스를
GS리테일이 수장 교체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퀵커머스 사업부문을 편의점·슈퍼를 담당하는 사업부로 이관한 점이 주목을 끌었다. 이는 퀵커머스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로써 GS리테일이 퀵커머스 업계 내 입지를 확보해 실적 개선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퀵커머스 사업부 플랫폼BU로 이관… 퀵커머스 사업 본격화 전망 GS리테일은 지난 1일 신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GS리테일은 수장을 교체했다. 신임 GS리테일 사장 겸 플랫폼BU장으로 편의점사업부장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온, IT‧UX 분야 대규모 공채 실시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은 론칭 이후 첫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롯데온은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과 함께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인턴십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롯데온은 모집분야에 대해 △PM(Product Manager) △PD(Product Developer) △데이터 △테크(TECH) △UX 등 5개 부문의 25개 직무로 자사 IT분야 대부분 직군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에서 롯데온은 경력사원 채용과 함께 신입 인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이마트, 축산 코너에 대체육 진열·판매 개시이마트는 수도권 20개점 내 축산매장에서 대체육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육류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 컴퍼니’와 손잡은 이마트는 협업사의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언리미트 상품은 100%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언리미트의 △슬라이스 △민스(다짐육) △풀드 바비큐 △버거 패티 등 4종을 축산 코너에서 진열 판매한다. 이마트는 대체육을 가공식품이 아닌 돈육·우
◇ SPC배스킨라빈스, 무인매장 ‘플로우’ 1호점 개장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무인매장 ‘플로우(flow)’ 론칭하고 위례신도시에서 1호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배스킨라빈스의 무인매장 플로우는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 스마트스토어팀의 loT(사물인터넷) 무인 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매장 출입부터 상품 구매까지 자동화했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배스킨라빈스는 플로우를 통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고
모진 풍파를 겪으며 새로운 도약을 갈망하고 있는 타다가 결국 적과의 동침에 나섰다. 국내 모빌리티 업계의 절대강자이자 최대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생태계에 합류한 것이다. 이는 ‘공룡’ 카카오모빌리티의 압도적 존재감과 타다의 냉혹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타다, 독자노선 내려놓고 카카오T 손잡다지난 29일 단독보도 및 업계에 따르면, 타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말 카카오T 택시 호출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타다 가맹택시 기사들도 카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모처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내년 상장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데다, ‘아픈 손가락’이었던 ‘타다’를 품에서 내놓은 이후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반면, 큰 변화를 맞은 타다는 여전히 갈 길이 먼 모습이다.◇ 3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쏘카… 변화 맞은 타다쏘카가 모처럼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미소를 지었다. 쏘카는 최근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4%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쏘카가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만이자, 올
네이버의 금융 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확보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과태료 제재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최근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해 2,3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임원 3명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내부 업무용시스템 등의 망 분리 이행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현행법상 전자금융업자는 내부통신망과 연결된 내부 업무용시스템을 인터넷 등 외부통신망과 분리‧차단하고 접속을 금지해야 한다. 그런데 네이버파이낸셜은 내부 통신망과 연결된 일부 내부 업무용 시스템을 회사 전
카카오페이가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결제 인프라 확장 및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비용 등의 여파로 적자 성적표를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31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액과 매출은 모두 3분기 만에 전년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5조2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선식품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육류 배송서비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스타트업이 주도하던 육류 배송서비스에 식품대기업도 참전을 시작한 가운데, 해당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은 무엇보다 ‘신선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신선육‧구독서비스‧정육점 연계… 다양한 형태의 육류 배송서비스 육류 배송서비스 증가 추세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장기간 시행됨에 따라 주로 외식을 통해 이뤄졌던 육류 소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