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액상형 해열진통제 ‘이지엔6에이스’ 1만개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이지엔6에이스는 국내 최초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액상형 연질캡슐로 만든 해열진통제다. 한 알에 아세트아미노펜 325㎎이 들어있어 두통과 감기발열 및 통증·신경통·근육통 등에 효과적이다. 아세트아미노펜 함유량은 타 제약사의 동일 성분 알약 제형(500㎎) 대비 소폭 적지만, 액상형 연질캡슐 특성상 체내 흡수가 더 빨라
우리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협력 사업에 함께했던 현지인 직원과 가족 380여명을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국내에 이송한다. 피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 신분이다. 입국 후에는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될 예정이다. 내전 우려가 커진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지인들을 빠르게 이송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 문재인 대통령 “도의적 책임 다하는 건 당연한 일”정부는 한국의 대(對) 아프간 재건 사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게 신변 위협을 받은 아프간 국적자 380
국내 법률시장에 구독서비스가 등장했다. 서비스를 도입한 법률사무소 측은 구독서비스를 통해 법률사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독서비스에 대한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시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다만 일각에선 시장 안착을 위해 넘어야 할 산 역시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법률사무소 변호는 법률 구독서비스 ‘변호’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해당 법률사무소에 따르면 매달 일정한 정기구독료를 내면 법률자문·대리와 같은 간단한 생활 법률사무를 비롯해, 각종 소송 대리까지 차등의 법률서
‘세류성해(細流成海).’ 가는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작은 힘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의미와도 맥이 닿아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이를 경험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것은 거대 권력도 아니고 정치적인 어젠다도 아니었다. ‘국민주권’을 위해 행동했던 ‘시민들의 힘’이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에 에서는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중심, ‘시민운동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언을 경청해본다. [편집자주]시사위크=송대성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제임스 건)가 더 격하고, 더 유쾌하게 돌아왔다. 이번 작품으로 DC 유니버스에 합류한 제임스 건 감독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버전으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 호평을 얻고 있다. DC 히어로 무비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DC 확장 유니버스(DC Extended Universe, DCEU)의 신작으로, 2016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가 재난지원금의 지급 대상과 신용카드 캐시백 사용처를 두고 또다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애초 당정은 ‘소득 하위 80%’로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합의했지만,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오면서 당의 입장이 바뀌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은 기재부가 정하고 당 지도부와 협의하면, 의원은 토론하고 숙의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 문제는 당이 주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다수 국민이 느끼는 소외감과 박탈감
국내 3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혁신과 포용’의 인터넷전문은행을 표방하고 나선 토스뱅크가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토스뱅크, 9일 은행업 본인가 획득… 이르면 9월 영업개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계열사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 9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토스혁신준비법인’의 사명은 이날 토스뱅크로 공식 변경됐다.토스뱅크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출범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코로나19로 양극화가 뚜렷해졌다며 관계기관에 양극화·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수출 반등, 조선업 수주 증가, 소비 회복 등으로 인해 경제 회복이 됐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불평등이 가속화됐다는 문제의식을 관계부처와 공유한 셈이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활용해 재정적인 지원을 집중해달라고 언급해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드러냈다. ◇ 양극화 해소의 답은 ‘재난지원금?’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2개월 연속 40% 넘는 증가율을
“보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이야기, 작품을 하고 싶다.”올해로 데뷔 14년 차 배우 이제훈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최근 행보도 그렇다.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택시 기사의 이야기를 다룬 SBS 드라마 ‘모범택시’부터 ‘유품정리사’라는 소재를 통해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생일을 맞아 소외계층에 기부했다.17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6일 본인의 생일을 맞아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둘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 소외계층에게 총 5억 원을 전달했다.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20대 내내 꾸준히 받아온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십 대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이번 기부금은 희귀질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11번가는 취약계층 청소녀를 돕기 위해 오는 5월 16일까지 소비자와 함께하는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소비자가 11번가에서 좋은느낌 생리대를 구입하면 구매한 수량만큼 기부용 생리대가 적립되어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본 캠페인을 통한 기부 목표는 최대 30만 패드로, 유한킴벌리는 11번가와 지속적으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펼쳐 왔다.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사회, 경제적
“살면서 잊고 있었던 주변의 따뜻한 온정과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김성호 감독)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가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유품정리사’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따뜻한 이야기를 완성,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
최근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현재 대세로 자리 잡은 ‘언택트(비대면) 사회’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꾸준히 유지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지금의 언택트 사회 기조는 줄어들어 다시 오프라인 중심의 일상이 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는 반면, 한 번 바뀐 사회의 패러다임은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과연 코로나19가 정말로 종식된다면 현재의 비대면 사회는 어떤 식으로 변하게 될까.◇ 코로나
지난해 ‘국민 밉상’에 등극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박해준이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데뷔 후 첫 드라마 단독 주연 자리를 꿰찬 것은 물론, 개봉을 앞둔 영화도 여러 편이다. 장르도 다양해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먼저 박해준은 JTBC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새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연출 임태우, 극본 박희권‧박은영)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JTBC ‘부부의 세계’ 이후 1년여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자, 드라마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4일, 어버이날을 맞아 영등포 지역 독거노인 140가구에 ‘건강백세꾸러미’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화선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며 카네이션과 갈비탕, 잡곡 등 식료품이 담긴 ‘건강백세
지난 2019년 말부터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정보통신(IT)기술 기반의 ‘언택트 사회’의 촉발을 가져왔다. 과거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은 이제 당연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특히 언택트 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원격의료 시스템’ 도입에 대한 이슈다. 산업적 가치와 세계 시장 정세에 따르면 원격의료의 도입은 필연적이지만, 원격의료 도입을 반대하는 진영 측의 논리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점점 커지는
서울 강동구 소재 둔촌 롯데건설 아파트 현장 내에 장애우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가 영업 중이다. 롯데건설 소속의 한 현장의 직원은 “건설 현장 내 카페가 있어 멀리 나갈 필요 없이 휴식 시간에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건설 산업의 특성상 장애우를 고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롯데건설은 그러나 지난해 8월 장애우 표준사업장인 ‘향기 내는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둔촌 아파트 현장 내 장애우가 운영하는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했다. 이 카페에는 5
KT가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 대한 책임강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KT 노사공동 ESG 경영’을 선언하고 10대 과제를 공개했다.KT는 15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구현모 대표, 최장복 노동조합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선언은 ESG경영에 대한 노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노사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추진 및 넷 제로(Net Zero) 2050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
이디야커피가 1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이디야커피는 지난해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금천구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디야커피 임직원들은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 7,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으로 구성된 물품 4,000박스를 전달했다.올해 4월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만 한정된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 상품을 이르면 다음달부터 지방공항에서도 운영할 수 있게 될 방침이다. 항공당국의 이러한 대책으로 지방공항 및 면세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 국내 항공당국은 지난 11일 김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등 3개 지방 공항을 대상으로 방역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는 등 무착륙 관광비행 운항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항공업계의 무착륙 관광비행은 지난해 10월 국내선을 시작으로, 11월 국제선까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