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SK텔레콤이 5G 통신망을 이용한 로봇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26일 양사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R&D캠퍼스에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이하 MEC)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LG전자 로봇을 △실내지도 구축 △보안 △안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올해는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지 10주년 되는 해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글로벌 IT기업의 진출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그런데, 국내 상황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이다. ◇ 페이스북까지 뛰어든 ‘블록체인’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글로벌 IT기업들도 블록체인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일정 주기로 데이터가 담긴 블록을 생성한 후 이전 블록들에 체인처럼 연결하는 방식으로,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을 뜻한다.
미국이 중국산 5G 장비를 허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국 내에서 관련 장비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다.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자국에서 사용될 5G 셀룰러 장비를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설계, 제작하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체는 “미국의 움직임은 글로벌 제조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15일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체인 보호(Securing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
현대HCN이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25일 현대HCN은 지역의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서초소방서와 ‘재난상황 대응 상호지원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상황 발생 시 현대HCN의 지역방송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신속·정확하게 알려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목적이다.먼저, 현대HCN과 서초소방서가 재난상황 대응 핫라인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공유된 재난 정보는 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아동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25일 방통위는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위치)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법정대리인이 동의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정보통신망법 시행령’)과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위치정보법 시행령’)에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말 공포된 정보통신망법과 위치정보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그간 정보통신망법과 위치정보법에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출 감소세도 회복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에 반도체 산업은 돌파구로 ‘인공지능’을 선택했다. 인공지능 반도체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 7개월 연속 감소세 ‘반도체’반도체 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메모리 반도체 단가가 지속 하락하는 탓이다.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산업 비중이 큰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는 심화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정보통신기술(ICT)의 수출액은 143억1,000만달러(약 16조5,500억원)로, 전
화웨이가 미국 상무부를 제소했다. 자사 통신장비를 불법적으로 압류했다는 이유에서다.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웨이가 미국 상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정부가 자사 장비를 돌려주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화웨이 주장에 따르면 관련 장비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2년 가까이 압류된 상태다.미국 상무부가 지난 2017년 7월 컴퓨터 서버, 이더넷 스위치 등을 포함한 통신장비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실험실로 가져갔다는 것이 화웨이의 주장이다. 이후 장비를 중국으로 보내지 않고 미국 정부가 기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애플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결과로 판단된다. 24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400달러(약 46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애플이 시장 변화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같은 기간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 고객의 아이폰 사용기간이 길어졌다”며 “아이폰 교체주기는 2년에서 평균 3년 이상으로 늘었다. 이 같은 변화가 애플 출하
KT가 일본 공연기획사와 손을 잡는다. 일본 K-POP 시장에서 한류 사업 다각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21일 KT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공연 기획사 JW2B(제이더블유투비)와 ‘K-POP 일본공연 AR·VR 제작 및 케이툰 MD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W2B는 다수의 한국 아이돌과 배우들의 일본 공연 활동을 주최해 온 현지 공연 기획사다. 지난해부터 KT와 일본 공연 콘텐츠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JW2B가 일본에서 주최하는 K-POP
애플이 생산라인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자 내린 결론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 있는 생산라인을 중국 밖으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애플은 중국 공장의 30%를 동남아 등으로 옮기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거래 업체들에 이전 비용 등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고 요청했다.애플이 평가를 요청한 기업은 △폭스콘 △페가트론 △위스트론 △콴타컴퓨터 △콤팔일렉트로닉스 △인벤텍 △럭스셰어-ICT △고어테크 등이
LG전자가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 1층에 ‘살롱 드 서초(Salon de Seocho)’를 열었다.LG전자는 이곳에 ‘살롱’ 문화를 도입해 연구원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 공간을 만들었다. ‘살롱’은 음악·미술·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사교모임 장소를 뜻한다. 구성원들에게 자율과 주도성,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한 결정이다. LG전자는 광장(廣場)을 모티브로 삼아 ‘살롱 드 서초’를 열린 공간으로 꾸몄다. 계단형 좌석 등 다양한
5G 시장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가입자 점유율 경쟁이 심화되는 탓이다. 이에 그간 고착화된 가입자 점유율 구도도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이 시장 절반을 가져갔던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 ‘5G’ 들어서자 바뀌는 통신 판도통신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1위 사업자와 3위 사업자의 점유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1위, 3위 사업자의 점유율 차는 최근 10%포인트 수준으로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이들 점유율 차가 30%포인트까지 벌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변화는 의미가 크다. 이는
SK텔레콤이 5G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을 하향 조정했다.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을 지양하겠다는 결정으로 풀이된다.지난 19일 SK텔레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10 5G(256GB, 512GB), LG V50 씽큐 등 5G 스마트폰 2종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낮췄다.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10 5G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최소 29만5,000원에서 최대 51만4,000원으로 조정됐다. 종전 지원금 대비 13만원(슬림)~11만6,000원(5GX 플래티넘) 줄어든 금액이다.LG V50 씽큐도 마찬가지다. S
CJ헬로가 ‘리조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한다.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로 새로운 디지털 놀이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20일 CJ헬로는 대명호텔앤리조트, 파나소닉코리아와 손잡고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레저산업 최초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리조트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이 CJ헬로의 입장이다. CJ헬로는 산 전체를 스크린 삼아 영상을 투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건물의 외벽에 영상을 투사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술), 홀로그램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인터랙티브 미디
SK텔레콤이 서울시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공개한다.SK텔레콤은 오는 22일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공개와 함께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 5G · V2X 융합 자율주행 기술 시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SK텔레콤이 지난 1월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시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 사업의 핵심 인프라다. 상암 테스트베드는 5G 네트워크, 스마트 도로(C-ITS), 관제플랫폼 등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를 완비해,
내달부터 법이 바뀐다. 글로벌 IT기업들도 부가세를 내야 한다.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정이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존재한다. 소비자 부담도 10% 늘어나며, 법인세 부과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7월 1일부터 ‘부가세’ 내는 IT공룡글로벌 IT기업의 책임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내달 1일부터 구글,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 해외 IT기업들은 서비스 매출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내야 한다. 지난해 11월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다. 내년까지 자체 가상통화 ‘리브라’를 내놓을 계획이다.18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상화폐 사업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자체 가상화폐인 ‘리브라’를 출시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리브라를 쉽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디지털 월렛 ‘칼리브라’ 앱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요즘은 투자 없이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며 “그러나 저축, 송금, 지출 등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전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독주하는 모양새다. 영향력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6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판매된 스마트폰 10대 가운데 6대는 삼성전자 제품인 셈이다. 심지어 영향력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는 6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년 만에 5%p 증가했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S10 시리즈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업계에서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이 4,0
5G 시장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관련 기업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통신장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통신사는 5G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다만, 5G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과제는 남아있다. 관련 생태계 활성화와 표준화 주도 등에 대한 것이다. ◇ ‘5G+ 전략위원회’ 첫발… 지난 성과는19일 ‘5G+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략위원회는 5G 기반 신산업 육성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바 있다. 이번 제1차 전략위원회에서는
“차 내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다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그리는 미래이다. 티맵 주차를 출시한 까닭이다. 단순히 주차 시설을 늘리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SK텔레콤은 ICT 기술을 활용해 드라이버가 차를 타고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느끼는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겠다.”◇ 주차 공간 조회부터 자동결제까지… 파킹솔루션 ‘T맵 주차’ 선보여 19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온·오프라인 주차 서비스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