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기본이 튼튼한 독보적인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BNK부산은행은 25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감찬 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오늘이 있기까지 늘 응원해주신 고객님들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부산은행은 튼튼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총자산 100조원 이상의 중견은행을 향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 행장은 △기업금융이 강한 은행 △소매금융 상품의 전면 비대면화 △미래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기업은행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협약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채용 의사가 있음에도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과 장애인 구직자의 일자리 연계, 장애인 채용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 대출상품과 금융비용 지원, 장애인 채용 기업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을 맞았다. 그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반등시키는 등 경영성과를 일궈냈지만 여전히 어깨는 가볍지 않다. 경기변동성에 따른 잠재 리스크 및 가계대출 관리, 해외 부동산 매입 사고 수습 등 다양한 경영현안을 마주하고 있어서다.◇ 대구은행, 상반기 실적 반등세 이끌어임 행장은 지난해 10월 7일 대구은행장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DGB금융지주 출범 이래, 첫 단독 은행장이다. DGB금융은 출범 이래 줄곧 지주 회장이 행장직을 겸직하는 체제를 유지해오다 2018년 은행장직 분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내로라는 항공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10년 전 집권한 직후부터 공군 부대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조종사들을 만나거나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고, 전투기 앞에서 조종사들과 개별 사진을 찍는 모습도 빈번했다. 직접 전투 비행기의 조종간을 잡기도 했다.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주 조종사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실제로 체험에 참가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소형 무선조종 항공기를 이용한 시범 행사를 어린이와 학생 등과 함께 관람하는 장면을 연출하거나 강원도 원산비행장에 외국인을 초청해 북한이 보유한 민항기와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위한 기탁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기탁금 전달식에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지사회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하나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지원키로 한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은 한 번에 최대 450인분의 식사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 국내에 판매하는 차량 제조사는 자기인증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신들이 제조·판매한 차량의 안전성 및 시험성적서 등에 대해 보증을 한다. 그럼에도 일부 차량들에서는 경미한 결함부터 중대결함까지 나타나고 있다. 차량을 판매한 후 결함에 대해 인지하고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하는 경우에는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하는데, 이 과징금 수준이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할 경우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해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국내 시장에 판매한 차량에서 안전과 직결된 결함이 발견되는 경우, 정부가 해당 차량 제조사에 부과할 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2021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공간을 뜻한다. 최근 은행권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각종 사내 행사와 협력사 소통, 채용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은행도 이 같은
IBK기업은행은 6일 윤종원 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혁신창업기업의 대표들과 온라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윤종원 행장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업대표들과 만나 혁신창업기업 육성과 지원,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IBK홍보관을 함께 관람했다. 이번 만남에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을 졸업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기업 보고플레이의 류승태 대표와 AI 기반의 부동산 데이터·심사 서비스 기업인 탱커의 임현서 대표가 참여했다.메타버스란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6일 미래 꿈나무를 위한 희망의 장학금 1억1,74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미래 꿈나무를 위한 희망의 장학금’ 사업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도내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2,384명의 학생들에게 11억3,6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올해는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
DGB금융그룹 계열사 DGB대구은행 내에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최근 검찰이 대구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검찰 측은 압수수색 배경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캄보디아 현지법인 부동산 계약사고 관련된 수사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4일 대구은행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대구은행 본점과 제2본점 글로벌 사업 관련 부서 등에 검찰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캄보디아 부동산계약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는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 변호사를 내정했다.박수현 국민소통 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고 후보자에 대해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재임 중인 금융전문가”라면서 “금융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최초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연임하는 등 대내외적으
케이뱅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7년 4월 영업을 개시한 이후 4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잠정으로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감안하면 상반기 누적 손실은 84억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449억원) 대비 손실 규모가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가파른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이자와 비이자이익을 아우르는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대폭적인 펀더멘탈 개선
카카오뱅크가 내달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쟁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기업공개 추진 시점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선 케이뱅크가 당분간 실적 개선에 주력한 뒤, 2023년에는 상장 추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카카오뱅크, 상장 임박… 케이뱅크 IPO 추진 여부 촉각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기업공개에 나선 상태다. 카카오뱅크는 22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26~27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방향이 내달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지면서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인수 희망자들은 한국씨티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고 실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한국씨티은행이 개방한 가상데이터룸(VDR)을 통해 자산 현황을 들여다보는 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씨티은행에 정식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금융사들은 4곳 이상으로 전해진다. 이들 중에는 전체 인수를 원하는 곳도 있지만, 다수는 자산관리(WM), 신용카드 사업부 부분 인수를 희
케이뱅크가 유상증자를 통해 1조2,000억원대 자본금을 확충한다. 인터넷은행의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유상증자 규모다. 케이뱅크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2,499억원 규모(약 1억9,229만주)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케이뱅크에 따르면 총 발행 신주 중 5,249억원 규모는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인 다음달 10일 현재 주주별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고,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실권주를 인수해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나머지 7,250억원 규모는 제3자 배정으로
한국씨티은행이 한국 내 소매금융 사업 철수를 선언한 가운데 국내 여가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깜짝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씨티은행과 야놀자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170개국 3만여 개 이상의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을 제공 중인 야놀자는 씨티은행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라이선스 계
NH농협은행이 글로벌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9일 홍콩 금융관리국(The Hong Kong Monetary Authority)으로부터 ‘홍콩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홍콩은 작년 국가보안법 이슈 등의 우려에도 안정적인 금리, 환율 및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무역금융 및 아시아 투자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홍콩진출을 통해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디케이티드론 중심의 투자금융 확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한숨 돌렸다.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한 중징계 제재 위기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2일 라임 펀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라임사태와 관련한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에 대한 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이날 금감원은 신한금융지주는 ‘기관주의’와 ‘과태료‘ 처분을, 신한은행에는 ‘영업 일부 정지 3개월’와 ‘과태료’를 처분을 각각 결정했다. 초미 관심사였던 임원진에 대한 징계 수위도 결정됐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에 각각 ‘주의’와 ‘주의적경고’의 징계를 부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심란한 처지에 놓였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신통치 못했던 가운데 최근엔 기관경고 제재 악재까지 맞아서다. ◇ 수익성 개선·내부통제 강화 숙제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다소 아쉬운 실적을 냈다.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이 2,571억원으로 전년보다 18.2% 감소했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 자체는 준수한 실적을 냈지만 코로나19에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를 반영한 충당금 적립과 이연법인세자산의 재평가로 인한 법인세 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올
최홍영 신임 경남은행장이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이 뒷걸음질친 만큼 신임 수장인 그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저금리와 경기침체 상황을 딛고 수익성 개선과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수장 바뀐 경남은행, 재도약 발판 마련할까 최홍영 신임 경남은행장 체제는 이달 1일 공식 출범했다. 최 행장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제13대 경남은행장에 선임된 바 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디지털금융경쟁 등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