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피켓 시위로 논란이 일었다. 시위를 한 사람들은 정치적 표현이자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지난주 나경원‧오세훈 미래통합당 의원 등은 선거 운동 중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회원들로부터 피켓 시위를 당했다. 이들은 각 후보들의 유세 현장에 나타나 후보들을 겨냥한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었다. 이언주 통합당 의원 역시 곤욕을 치렀다. 지난 28일 노동 단체 회원들이 선거사무실 앞에서 ‘도로박근혜당 해체’등을 내건 피켓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전국민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손소독제, 알코올 솜에 이어 ‘분사형 소독제’가 인기 방역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분사형 소독제를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나섰다는 중소상공인들의 게시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대기 중에 퍼져있을 코로나바이러스를 소독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분사형 소독제를 구입하거나 대여, 대기 중에 살포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대다수다.또한 포털
코로나19 확산이 우리 생활 모습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별 생각없이 방문하던 백화점, 마트조차 신경이 곤두선 채 다녀오거나 미세먼지가 창궐하던 날씨에도 마스크를 잘 쓰지 않던 사람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있다. 다만 개인위생 관념은 크게 증가하는 긍정적인 면도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소홀히 했을 수 있었던 ‘손 씻기’를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그런데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뒤 손을 씻기 위해 설치된 비누를 사용하면서 찝찝함을 느낀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범여권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개성공단에서 생산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 당장 생산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성공단에서는 KF94, KF80 등급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고 섬유 기업은 73개사나 된다”면서 개성공단 마스크 생산을 주장했다.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도 같은날 “개성공단에는 1개의 마스크 공장과 면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한국산 김치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상황을 매듭지을 키를 쥐고 있는 풀무원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있는 모양새다.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업계에서 아전인수식 해석이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석권’ 풀무원의 아전인수‘풀무원 한국산 김치, 미국 점유율 1위.’ 지난해 연말 풀무원식품이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담긴 그래프의 제목이다. 풀무원식품은 “미국 주류 시장 진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가 마스크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일반 국민들은 마스크 1개 구입하기도 어려운데, 지나치게 많은 마스크를 구입한 뒤 쌓아두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강원랜드는 억울하다며 항변하고 있다.◇ 강원랜드 향한 마스크 사재기 지적논란이 불거진 것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미래통합당 의원이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스크 구매 내역을 공개하면서다. 김규환 의원 측이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 확산하기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검증되지 않은 소문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 중 일부 블로그 및 커뮤니티 등에서 ‘구충제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구충제의 때 아닌 품귀현상도 일고 있는 모양새다. 구충제는 통상 체내의 회충 등 기생충을 박멸하는 효과를 지닌 의약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과연 구충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을까.◇ 구충제는 구충제… “용도 외 사용 위험”코로나19가 확산되자 확인되지 않은 온갖 소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국내 감염자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손소독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추세다. 손소독제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살균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많은 손 소독제 업체들은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살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홍보와 함께 판매하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19의 ‘완전 박멸’과 ‘즉시 박멸’을 홍보하는 업체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주장, 과연 사실일까. ◇ 주성분 에탄올, 바이러스 살균 효과 있다 코로나19는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를 시작한 지 1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후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총 466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5G통신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5G가 건강에 매우 유해하다는 주장이 해외 일부 환경단체와 학계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5G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뇌졸중부터 암까지 여러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5G는 질병 유발” 주장… 높은 고주파, 빔 포밍이 원인?러시아 국영방송 RT의 미국지사는 지난해 5월
상조업계는 보통 장례와 혼례를 도와주는 서비스업을 일컫다. 상조기업마다 칠순, 회갑연, 돌, 여행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품목을 취급해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상조업계 1, 2위 자리는 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보람그룹)가 앞다퉈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최근 서경석을 모델로 마케팅을 이어오는 상조기업 ‘더 리본’이 ‘상조업계 매출 1위’라는 타이틀로 홍보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더 리본’은 상조업계 매출 1위가 맞을까.◇ 상조업계 규모나 순위, 통상 선수금·자산으로 평가… 더
정부가 ‘집값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8번째 부동산 대책인 12.16 부동산 대책(이하 12.16 대책)을 발표하며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12.16 대책은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LTV(담보인정비율) 추가를 강화하는 등 대출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청약 당첨요건 강화, 보유세 강화, 분양가상한제 지역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이다.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담긴 정책으로 해석된다.12.16 대책이 발표된 지 두달여 지난 현재, 서
‘2019-nCoV(이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기준 국내 감염 확진 환자는 15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최근들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도 국민적 불안감과 무관치 않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중국에 마스크 200만장 이상 및 방호복 등 의료 물품을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에 지원할 마스크 있으면 내국인 먼저 챙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국민은
최근 루리웹과 이토렌트 등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대 평균 연애횟수는 5회’라는 게시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애는 20대 뿐만 아니라 혼인·출산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무엇보다 해당 통계를 ‘통계청’이 작성한 것으로 돼 있어 신뢰도를 더했다.대다수는 ‘평균의 오류’를 의심했다. 보통 1~2회 연애경험자가 다수고, 소수의 사람들이 많은 연애를 했기 때문에 평균으로 따져 ‘5회’가 나온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한 때 노스캐롤라이나 문화지리학과
최근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미세먼지, 지구 온난화 등의 대기 오염 문제가 전 지구적 문제로 자리 잡으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친환경 에너지의 대표 주자 수소 에너지의 활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 했다. 이에 따라 ‘수소 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섰다.그러나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수소경제 로드맵의 한쪽 바퀴가 흔들리고 있
주 52시간 근무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게임업계 곳곳에서 앓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종 특성상 주 52시간 근무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도 떨어진다는 주장이다.지난해 주 52시간제가 도입되기 시작할 때 게임사들은 여러 자리를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유연‧탄력근무제 도입, 포괄임금제 폐지 등으로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올해 현장 국정감사를 위해 판교를 찾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018년 주택수가 10년 전에 비해 489만채 늘었지만 주택보유자 수 증가는 241만명에 그쳤다. 이유는 다(多)주택자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주장의 근거로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일반가구 수 대비 주택 수 비율)은 2008년 100%를 초과해 현재 103% 수준이나, 자가 점유율은 최근 10년 동안 56%선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최고위원은 "공급을 늘려 다주택자의 주택 보유만 늘리는 결과를 막으려면 소수 투기 세력을 차단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였던 시절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성평등을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서약을 직접 했다. 그 중 세 번째 항목은 임기 중 남녀동수내각 실현을 위해 여성 장·차관 비율을 50%까지 확대 추진한다는 거였다. 첫 내각 장관은 36%였지만 지금은 어떤가?” -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문 대통령은 후보였던 시절 ‘내각 여성비율 30% 시작, 50%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때문인지 개각이 있을 때마다 여성 장관 비율은 세간의 관심사 중 하나다. 최 회장이 해당 발언을 한 것은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항문 성교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 감염되는데 그걸 조장하는 게 동성애”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동성애가 에이즈의 원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동섭 의원이 청소년의 에이즈 발병 원인으로 ‘동성애’를 꼽은 셈이다. 과연 사실일까. 먼저 이 의원이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표현한 것부터 틀렸다. 에이즈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인간 면역 결핍 바이
‘내집 마련’이 국민적 꿈으로 부상한지 오래다. 때문에 아파트 가격은 온 국민의 관심사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후 줄곧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9.13 부동산대책’에 이어 올해에는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 내로 확대하는 것을 본격화했다. 정부는 이번 분양가상한제가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가를 낮춰 인근 집값을 하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가운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부동산 문제는 자신있다”고 밝히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종을 막론하고 ‘업계 1위’는 모든 기업들이 탐내는 타이틀이다. 특히나 근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업계 ‘탑2’들에게 1위 자리는 기업의 자존심이 걸린 민감한 문제다. 유통업계에서 편의점은 업계 순위 싸움이 치열한 대표적인 분야다. 최상위권은 최상윈권대로, 중하위권은 중하위권대로 업체 간 대동소이한 격차를 보이다 보니 순위 변동 가능성이 언제든 열려있기 때문이다.에서는 점포수 외에도 업계 순위를 결정짓는 주요 지표들을 기준으로 삼아 25조 시장으로 성장한 국내 편의점 최강자의 주인공을 가려보고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