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현대차는 2일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한 신형 그랜저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것이다.신차 출시에 있어 사전계약은 그 중요성이 상당히 크다. 사전계약 성적표는 곧 출시 초기 성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신차의 초반 성적표는 해당 모델의 성패를 가르는 분수령이기도 하다.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는 한층 진일보한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 각종 신사양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이 크게 향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의 베일을 서서히 벗기기 시작했다.현대차는 25일 신형 그랜저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티저 랜더링을 전격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를 통해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 및 성능과 주요 특징을 설명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현대·기아차 총괄PM담당 정락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대차의 기술 독립과 혁신을 이끌어온 국내 최고급 준대형 세단”이라고 소개하며 “높은 완성도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한 ‘신형 그랜저’가 전세계 자동차 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브랜드 도입 이래 최초로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Auction)과 손잡고 쉐보레 더 뉴 아베오(The New Aveo)의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옥션을 통한 쉐보레 더 뉴 아베오 구매는 오는 26일 개설되는 옥션 사이트를 통해 차량 선택 후 계약금(200만원)을 결제하면 배정된 담당 카매니저를 통해 세부 옵션 등을 선택, 최종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이벤트는 이달 초 사전계약에 돌입한 시작한 더 뉴 아베오를 10대 한정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차량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QM6가 SM6 못지않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전계약 첫 날부터 SM6를 뛰어넘는 성적표를 남겼으며, SM6보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세단 시장에 이어 SUV 시장에서도 지각변동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날부터 펄펄 난 QM6르노삼성은 오는 9월 1일 QM6를 정식 출시한다. 현재는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다. 22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은 첫날에만 2057대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계약 첫날 1300여대를 기록한 SM6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영업일 수 기준 일주일을 맞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판매는 국내 업체가 하지만, 실제 생산은 해외에서 이뤄지는 차량을 가리켜 ‘무늬만 국산차’라 한다. ‘무늬만 국산차’는 대체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격과 A/S 등은 국산차의 장점을, 디자인·성능·품질은 수입차의 장점을 지닌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엔 국내 생산 차량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수입차에 대한 환상이 작용했다.최근 ‘무늬만 국산차’를 둘러싼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지난해만해도 인기가도를 달렸지만, 올해는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QM3-임팔라 동반부진, 공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놓은 또 하나의 야심작 QM6가 사전계약 첫 날 SM6를 넘어서며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르노삼성은 지난 22일, QM6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이 밝힌 사전계약 첫 날 실적은 2057대다.이는 사전계약 첫날 1300여대의 실적을 기록한 SM6를 가뿐히 뛰어 넘는 기록이다. SM6는 이후 일주일 만에 5000대를 돌파했으며 17영업일 동안 총 1만1000여대의 사전계약 실적을 남긴 바 있다.QM6의 사전계약 기간은 SM6보다 짧다. 오는 31일까지인데, 영업일로 치면 8일이다. SM6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하반기 ‘야심작’ QM6가 사전계약에 돌입했다.르노삼성은 QM6의 사전 예약 판매 접수를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날부터 10일간 사전 예약 접수 후 9월 1일부터 QM6의 정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QM6 사전 예약은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영업소는 물론, 지난 12일 개설한 QM6 마이크로사이트에서도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르노삼성은 이번 사전 예약 시행과 더불어 QM6의 트림별 기본 및 옵션사양을 함께 공개했다. QM6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0 dCi 고효율 직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주자 ‘제네시스 G80(지 에이티, 이하 G80)’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7일 G80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솔린 3.3과 3.8 두 가지 모델의 판매에 돌입했다.지난 6월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G80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사전계약을 실시해 1만1200건의 실적을 거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러한 기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각오다.제네시스 브랜드 측은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제네시스 G80(지 에이티, 이하 G80)’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7월 7일 출시 예정인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1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달 초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G80는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 탑재를 통한 향상된 상품성으로 주목을 끈 바 있다.G80는 가솔린 3.3 및 3.8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3.3 모델의 럭셔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신차’다. 신차는 늘 주목을 받곤 한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쌍용자동차에 ‘봄’을 가져온 티볼리다. 올해는 SM6와 올 뉴 말리부가 그 뒤를 잇고 있다.하지만 모든 신차가 잘 나가는 것은 아니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다 슬그머니 종적을 감추는 신차도 있다. 그중 안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게 쌍용차의 ‘체어맨 W 카이저’와 현대자동차의 ‘아슬란’이다.◇ 쌍용차의 고육지책 “안 통하네”쌍용차 체어맨 W 카이저는 엄밀히 말해 ‘신차’라고 하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가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Q30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Q30은 인피니티 최초의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다. 지난해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지난 4월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독창적이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국내 고객들의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인피니티 코리아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Q30을 통해 존재감을 구축하는 한편, 보다 젊은 고객층을 폭넓게 확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All New Murano) 사전계약에 돌입한다.올 뉴 무라노는 3세대 풀 체인지를 통해 닛산의 가장 진보된 프리미엄 SUV로 거듭났다. 올 뉴 무라노는 닛산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국내 출시될 모델은 최고급 소재와 사양으로 구성된 최상위 ‘플래티넘(Platinum)’ 트림이다.올 뉴 무라노는 닛산 SUV 라인업의 미래를 제시한 ‘레저넌스 컨셉트(Resonance Concept)’ 디자인 언어를 계승, 차세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6월 첫날인 오늘, 국내 자동차업체는 일제히 5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매달 찾아오는 ‘성적표 나오는 날’인 셈이다.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모두 대체로 만족스러운 5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최근들어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는 다시 제 궤도를 찾은 모습이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는 신차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갔다.그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요즘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부상한 ‘중형 세단’ 부문이다.기존의 중형 세단 시장 ‘절대 강자’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1월,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야심작을 꺼내 든 것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자동차 업계의 활발한 신차 출시 바람 속에서도 유독 조용한 행보를 보이다 결국 ‘꼴찌’로 떨어진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적극적인 신차 출시를 공언했고, 그 첫 주자는 SM6였다.◇ ‘기대 이상’ SM6, 본격 질주 시작SM6는 출시 발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미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돼 ‘검증’을 받은 탈리스만의 ‘한국판’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이름이 붙을지, 어디서 생산될지 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성, 혜리 등이 출연하는 ‘딴따라’의 보는 즐거움을 더해 줄 전망이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3월 초 국내에 공개한 뒤 예약판매를 진행 중인 올뉴XC90 등을 ‘딴따라’에 협찬한다고 밝혔다.신형 XC90은 두 달여의 사전계약 기간에만 480여대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드라마 ‘딴따라’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영되는 SBS ‘딴따라’는 비정함과 냉혹함으로 연예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갔다가 바닥으로 떨어진 뒤 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자동차업계에 부는 ‘신차 돌풍’에 철강업계의 포스코가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해 티볼리와 올해 초 SM6에 이어 이번엔 신형 말리부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에 돌풍 몰고 온 ‘언더독’ 3총사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선보인 소형 SUV 티볼리는 출시 2년차인 현재 쌍용차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덕분에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지난 1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하며 봄을 맞은 상태다. 더불어 묵은 과제였던 해고자 문제도 출구를 찾았다. 쌍용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이 펄펄 끓어오르고 있다. 1분기 르노삼성 SM6에 이어 2분기엔 한국지엠의 신형 말리부가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특히 당찬 각오와 함께 등장한 SM6와 신형 말리부는 각각 ‘새내기 사장’의 첫 작품이라는 중책을 안고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수입차업계의 대부’ 박동훈 사장은 지난 2013년 르노삼성에 전격 합류하며 눈길을 모았다. 그의 저력은 해외 자동차 회사에 기반을 두고 있는 르노삼성에 딱 맞는 옷처럼 어울렸다. 르노삼성이 2013년 수입 방식으로 도입한 QM3가 대표적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의 쉐보레 말리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본격 출격하면서 중형 세단 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현대·기아차와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SM6-말리부, 그리고 수입차업계까지 더해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중·대형 세단 전쟁의 해’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신형 말리부 향한 이유 있는 기대감한국지엠은 27일 쉐보레 올 뉴 말리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이날 행사는 국내 첫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야구장 위에 마련된 행사 무대의 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SM6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중형 세단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도 덩달아 웃음을 짓고 있다.이미 지난해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르노삼성 SM6는 지난달 마침내 전격 출시됐다. 2월 사전계약 단계에서만 1만1,000대를 기록한 SM6는 출시 이후 기대 이상의 현실을 만들어냈다. 3월에만 6,75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존 국내 세단 시장의 판을 흔든 것이다.SM6의 3월 판매량은 기아차의 K3(3,389대), K5(4,225대), K7(6,256대)을 모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출시해 이목을 집중시킨 쉐보레 임팔라를 지금처럼 수입 판매키로 최종 결정했다. 노조가 요구했던 국내생산은 끝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한국지엠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쉐보레 임팔라의 국내생산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한 결과, 수입 판매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고객들의 기대와 정부의 단계별 탄소규제에 탄력적·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게 한국지엠 측의 설명이다.1958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돼 ‘세단의 대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