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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 1월 23일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78ㆍ사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도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대표 ‘MB맨’으로 불리는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법원에 신청한 보석이 기각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는 이 전 의원과 정 전 의원의 보석 청구를 기각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앞서 2월 28일 이 전 의원과 정 전 의원은 “건강상의 문제가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이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특히 이 전 의원의 경
최찬식 기자
2013.04.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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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오른쪽). 미래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78)과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56)의 보석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미뤄졌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파사 문용선)는 25일 서울고법 312호 법정에서 진행된 보석심문에서 양측 변론을 들은 뒤 "증거인멸, 도주우려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요한다"며 추후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이 전 의원 측 변호인은 "방어권 행사를 위해 석방된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공소사실을 탄핵할 증거수집을 해야한다"며 피고인의 지휘와 가족관계 등을 고려하면 도주의 우려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
김민성 기자
2013.03.2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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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 사진=뉴스1 검찰이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체포영장을 청구한 지난 30일, 민주당 지도부는 ‘정치검찰과의 전면전’을 외치며 그야말로 총궐기 태세다. 이에 질세라 새누리당 역시 박지원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내달 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당론으로 ‘가결’ 표결에 임하기로 하며 정권과 여권이 심장부를 연일 겨냥했던 ‘야권의 최대화력’에 대한 정치적 배수진을 치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앞서 열린 의원총회 결과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의 검찰 소환조사 거부는 특권 정치의 상징이기 때문에 국회 쇄신을 약속한 새누리당으로선 여야를 떠나 가결 투표를 하지 않을 수
박태진 기자
2012.07.3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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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오문철 보해저축은행 대표(59·구속기소)와 임석 솔로몬 저축은행 회장(50·구속기소)으로부터 1억원 가량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70)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19일 박 원내대표에 대한 첫 소환 통보 이후 11일 만에 강제수사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앞서 검찰은 19일과 23일, 27일 등 3차례에 걸쳐 소환을 통보했지만 박 원내대표 측은 “정치검찰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한 공작”이라며 철저히 거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등에 대한 감사 무마 등 청탁과 함께 임 회장으로부터 5000만원,
최찬식 기자
2012.07.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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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만사형통’으로 통했던 이상득 새누리당 전 의원이 결국 구속기소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구속기소)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56·구속기소) 등으로부터 총 7억575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77)을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직 대통령의 형이 구속기소되는 것은 헌정사상 최초로,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을 넘어 이상득 전 의원의 비리는 굴비 엮듯이 줄줄이 터져나올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 검찰은 이 전 의원이 받은 돈의 용처를 파악, 이 돈이 대선자금으로 쓰였는지 등을
최찬식 기자
2012.07.2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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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24일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직권상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인사청문회가 끝나는데 인사청문회위원회 회의가 한번도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직권상정을 요구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포기하자는 것이고 유신독재로 돌아가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영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법관은 국민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임명되어야 한다. 따라서 여야가 동의하는 인물이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모두가 마땅치 않지만 3명은 임명동의를 해주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주장이 지나친 주장이 아니”라며 “국민의 78.4% 김병화 후보 임명동의 반대하고 있다”라고 강조
박태진 기자
2012.07.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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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원내대표. 사진 뉴스1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이 생명을 걸었다. 검찰에 대해선 “정치검찰”이라고 맹비난했고, “생명을 걸고 정치검찰과 싸우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한마디로 솔로몬이나 보해저축은행, 그 어디로부터도 금품을 받은 적이 없는데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검찰이 직접 나서 야권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구속기소)과 오문철 보해저축은행 전 대표(59·구속기소) 등으로부터 1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의혹으로 검찰로부터 19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를 받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 국회 본관 앞 계단을 찾아 말 그대로 집회를 약식 개최했다.
최찬식 기자
2012.07.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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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꾸기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업무에 공식 복귀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한구 원내대표의 이날 연설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기업 집단의 졸부 같은 행태는 국민을 실망시킨다”며 재벌 CEO들을 ‘졸부’에 비유했다. 졸부는 벼락부자를 말한다.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영역의 무차별적 잠식, 납품단가 후려치기, 기술탈취 등 일부 재벌그룹들이 보여줬던 행태에 대해 그는 “탐욕에 의한 횡포”라며 이 같은 극단적인 비유를 꺼내 들었다. 한마디로 최근 불고 있는 ‘경제민주화’에 발맞춰, 대기업 개혁을 촉구하고 나선 셈인데, 그가 이 같은 강도 높은 발언을 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관측이 제
최찬식 기자
2012.07.1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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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안철수 원장이 대선 출마할 경우를 가정하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 안철수 원장이 문 후보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7월 둘째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야권 단일화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원장이 40.5%, 문재인 후보가 34.0%로 6.5% 포인트의 격차로 안 원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만 44.9%를 기록한 문 후보가 44.0%를 기록한 안 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다른 정당 지지층은 모두 안 원장이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안 원장이 앞섰는데 특히 젊은 층일수록 안 원장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대선
박태진 기자
2012.07.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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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12일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는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이 없으면 방향을 잡지 못하고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새누리당의 현실로, 이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박근혜 후보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반문한 뒤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은 새누리당이 (쇄신) 약속을 저버린 것일 뿐만 아니라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막기위한 방탄투표라고 생각한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방탄투표가 결국은 불법 대선자금이라는 뇌관을 터뜨리는 것을 봉쇄했다고 본다”고 꼬집었다.&nbs
최찬식 기자
2012.07.1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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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여당은 무죄, 야당은 유죄”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되고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가결되자 야권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비난 여론의 실체를 요약하면 이렇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키로 했다. 11일 본회의에서 진행된 새누리당 정 의원과 박주선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무기명 표결 결과에 따르면, 박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71명 중 찬성 148표, 반대 93표, 기권 22표, 무효 8표로 가결된 반면, 정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71명 중 찬성 74표, 반대 156표, 기권 31표, 무효 10표로 부결됐다. 이에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본회의 직후 긴급회의를 갖고 총사퇴
최찬식 기자
2012.07.11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