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어링 업체인 쏘카가 상장 이후 주가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쏘카는 전 거래일 대비 1.19% 하락한 1만1,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쏘카는 장중 한때 1만1,480원까지 떨어지면서 상장 이래 최저가를 찍었다. 쏘카는 지난해 8월 22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후 공모가(2만8,000원)를 넘지 못하며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왔다. 상장 전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부진한 성과를 낸 쏘카는 상장 이후에도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엔 1만1,000원대 선을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인 SSG닷컴이 기업공개(IPO) 작업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인영 SSG닷컴 대표는 최근 한국거래소를 찾아 상장 재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SSG닷컴은 2021년 10월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한 뒤 IPO를 추진했다가 지난해 상장 계획을 보류했던 바 있다. 증시 환경이 악화되면서 IPO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SSG닷컴은 올해 하반기 들어 상장 작업에 재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이 국회 국정감사의 호출을 받았다. 경영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난 그가 국감이란 까다로운 자리에 서게 될 전망이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국감의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증인 19명, 참고인 11명 등 총 30명이다. 여기엔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그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한 배경에 대해 정무위는 ‘DB하이텍 지주회사 규제 회피 관련 증언 청취’로 명시하고 있다. 최근 DB그룹이 단행한 일련의 변화 속에 꾸
중견 강선 및 케이블 전문업체 만호제강이 뒤숭숭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영권 분쟁 국면에 돌입한데 이어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위기까지 직면한 모습이다. 격전이 예고됐던 정기주주총회에서 ‘방어전’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리긴 했으나, 오너 3세 김상환 대표의 무거운 발걸음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방어 성공했지만… 여전한 ‘빨간불’6월 결산법인인 만호제강은 지난달 27일 정기주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총은 앞서 불거진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격전이 예고된 바 있다. 지난해부터 행동에 나서기 시작
코스피 상장사인 만호제강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위기에 내몰렸다. 감사의견 비적정설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감사인은 만호제강의 2022년 사업연도에 대한 회계감사 결과 감사의견 거절을 결정했다. ◇ 부적정설 현실로… 감사의견 ‘거절’한국거래소는 “만호제강의 주권이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됨에 따라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25일 공시했다.이는 만호제강이 이날 2022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기 때문이다.감사의견 거절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상장폐지 심사 기준에 해당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회 국정감사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둘러싸고 묘한 긴장이 흐르고 있다. 지난해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 등이 국감 출석 요청을 받고도 이에 응하지 않아 도마 위에 올랐던 빗썸이 올해는 별 탈 없이 10월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풍파 겪은 빗썸, 올해 국감 시즌은?‘국감 시즌’이 돌아왔다. 최근 국회는 각 상임위별로 국감 준비에 한창이다. 국감 일정과 다룰 사안 및 그에 따른 증인·참고인 채택 등의 절차를 분주히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코스피 상장사 유니켐의 대표이사가 결국 변경됐다. 이사회를 장악한 햇발의 정재형 대표가 오너경영인인 이장원 전 대표를 밀어내고 수장 자리에 오른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이장원 전 대표는 연일 지분 확대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경영권 분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코스피 상장 피혁업체 유니켐은 지난 22일 대표이사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장원 전 대표를 해임하고, 정재형 대표를 새롭게 선임한 것이다.이장원 전 대표는 실질적인 최대주주로서 유니켐을 이끌어
올해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국내 인식이 우호적이 않은 상황이다. 위메이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력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력을 알리는 일환으로 SK플래닛과 마케팅에 협력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로부터 안정적인 라이선스 매출을 확보한 가운데 하반기 실적이 반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메이드·SK플래닛, NFT 멤버십 협력… 위믹스 플랫폼과 시너지최근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상호 지분투자를 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자회사
국내 독서 플랫폼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상장을 추진해온 밀리의서재는 지난 21일 ‘증권발행실적 보고서
코스피 상장 피혁업체인 유니켐은 지난 18일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습니다. 비록 유니켐이 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재산 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대부분 ‘몰랐다’는 해명으로 일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숨길 것이 많고 감출 것이 많은 사람은 고위공직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의 석연찮은 답변에 야당의 의구심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국회는 19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고 대법원장 후보로서의 적격성을 따져 물었다. 이날 청문회의 최대 쟁점은 이 후보자의 ‘재산 신고 누락’ 여부였다. 핵심은 이 후보자
코스닥 상장사인 베셀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위기에 내몰렸다. 최근 매각 계획이 불발된 가운데 거래소는 공시 번복 등을 이유로 베셀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했다. ◇ 최대주주 변경 계획 불발 여파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베셀에 대해 공시번복(1건)과 공시변경(1건)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공시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10월 13일이다베셀은 지난달 14일 유상증자 납입일을 오는 11월 30일로 변경하는 정정 공시를 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21일에는 기존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준비 절차 개시 서울보증보험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보증보험은 이번 공모에서 698만2,160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9,500원~5만1,800원으로 책정됐다. 희망 공모가에 따른 시가총액은 2조7,579억원~3조6,167억원이다. 또한 서울보증보험은 이달 하순부터 국내외 Deal Roadshow(딜로드쇼)를 실시하고 내달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등을
이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과열론이 뜨거운 가운데 에코프로의 주가가 최근 들어 힘을 못 쓰고 있다. 결국 에코프로는 주가 약세가 이어지면서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에 거래되는 주식)’ 지위를 반납했다. 12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5.71% 하락한 9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는 4.02% 하락한 98만원에 장을 마치며 황제주 지위를 반납했다.12일에도 장 초반부터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92만원대 선까지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대표적인 이차전지
중견 강선 및 케이블 전문업체이자 코스피상장사인 만호제강은 지난 8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공시했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인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상장의 성패 및 흥행 여부를 좌우할 중대 절차다. ‘재수생’인 밀리의서재가 이번엔 무사히 상장 절차를 완주하고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6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달 중순 이를 통과한 밀리의서재는 지난달 2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7일부터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 상태다. 수요예측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상장의 성패 및
아이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리언니’를 앞세워 콘텐츠 사업을 영위 중인 캐리소프트가 아쉬운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흑자전환은 커녕 적자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캐리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50억원의 매출액과 10억원의 영업손실, 1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 줄어든 반면 영업손실 규모는 62.8% 늘고,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한 실적이다.캐리소프트는 2017년 62억원이었던 연간 매출액이 2018년 98억원, 2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가 여러 차례 해외 거래소 상장을 성공했다. 그러나 위믹스 가격은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메이드는 관련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위믹스 반등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위메이드는 당분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위믹스, 미국·인도 해외 상장에도 700원대최근 위메이드는 자사 암호화폐 위믹스를 미국, 인도 등에 있는 거래소에 상장하며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지난달 31일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미국 거래소인 탭비트에 상장했다. 그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제일바이오가 결국 본격적인 상장폐지 관련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걷잡을 수 없이 이어진 골육상쟁이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일 제일바이오와 관련해 ‘기타시장안내’를 공시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4일 전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제일바이오 측이 정해진 기한 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
한화갤러리아가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를 맞이한다. 한화갤러리아는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달 중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6년간 한화갤러리아를 이끈 김은수 대표는 상근 고문을 자리를 옮긴다. 김영훈 대표 내정자는 ‘전략통’으로 알려진 인사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김 내정자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한화갤러리아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 발굴한 전략통”이라며 “한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