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 3사가 지난해 12월 1일 세계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의 전파를 송출한지 1년이 됐다. 아직까지 5G는 서비스 초기 단계로 불안정함, 요금제 문제 등 미숙함이 보인다. 하지만 가입자 수 증가 추세와 다양한 콘텐츠, 기술 등에 적용 가능성으로 비춰볼 때 오는 2020년에는 차세대 이동통신으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10월 기준 가입자 수 400만명 육박... 업계, 연내 470만명 돌파 전망현재 5G가입자 수는 400만명에 육박한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9년
애플이 2020년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새 아이폰이 차세대 5G망인 28㎓ 대역을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다.5G는 6㎓ 이하 주파수 대역과 초고주파(밀리미터파·㎜Wave·24㎓ 이상) 대역을 동시에 활용하는데, 현재 한국시장에 출시된 5G 스마트폰은 모두 6㎓ 이하 주파수대역(3.5㎓)만 지원하고 있다. 3.5㎓는 속도가 LTE(4세대 이동통신)의 3~4배 정도지만 밀리미터파 대역인 28㎓는 LTE보다 속도가 약 20배 빠르다. 28㎓가 ‘진정한 5G’라고 불
지난 1일 발표한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은 1,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 1,045억원으로 32.1% 대폭 줄었다. 5G 마케팅 출혈경쟁과 더불어 설비 투자비(7,844억원)가 전년 동기(2,911억원) 대비 169.4% 급증한 것이 전체 실적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5G 마케팅에 크게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U+5G 전파발사 1년을 앞두고 있는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수는 1위(SK텔레콤)·2위(KT)와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
SK텔레콤이 전국 공간을 데이터로 구현한 3D 실사 지도로 5G 네트워크 설계 정교화에 나선다.SK텔레콤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21일 ‘3D 기반 공간정보 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보유한 전국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3D 커버리지 설계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전국 공간 데이터는 3D 전국 지형모델과 항공사진, 위성영상, 시각화된 행정 공간 정보 등을 포함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전국의 70여 개 시‧군의 건물에 대한 보
국내 초고속 이동통신 5G의 가입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연말까지 5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5G서비스의 안정화와 고객 만족도를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가입자 수 346만명, 그러나 사용자 4명 중 3명은 ‘불만족’10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체 국내 5G 가입자 수는 전월(279만4,536명) 대비 67만2,248명 증가한 346만6,78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약 2
KT는 서울 서초구 'KT 5G 오픈랩'에서 28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한 기업 전용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기술(FAST.NET)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시연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5G FAST.NET 기술은 ‘단말–네트워크–서비스’까지 전체 데이터 전송을 왕복 10ms 이하의 지연 내에 전송하기 위한 초저지연 인프라 기술이다. 이 기술은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 공장 자동화 관제 등에 이용될 전망이다.이번 5G FAST.NET 시연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내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드론은 이제 우리 생활에서 너무나 익숙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산, 바다 등 관광지에서는 드론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에서 드론 비행을 여가 활동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인다.4차 산업혁명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은 간편한 조작법과 접근이 힘든 곳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운송, 통신, 이동 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드론을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말부터 독일의 물류
앞으로 SK텔레콤 고객은 쇼핑몰, 백화점 등 국내 주요 대형 건물 내에서 2배 빨라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1일 위워크(WeWork) 선릉점을 시작으로 연내 1,000여개 건물에 5G 인빌딩 전용 장비 ‘레이어 스플리터(Layer Splitter)’를 본격 확대해 실내 5G 품질 차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첫 구축 장소인 위워크는 여러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들이 협업하는 공유 오피스다. 이에 SK텔레콤은 국내 최고 수준의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이 나올 것으
통신3사의 5G 기지국이 8만곳 가까이 설치됐다. 그런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기지국은 수도권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수요에 의한 결정이지만 이에 따른 지방 홀대론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기지국 편차 해소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5G 기지국, 석 달 만에 ‘6만국→8만국’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구축된 5G 기지국은 총 7만9,485국(9월 2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 3만282국 △KT 2
KT 5G 기지국 6만개 개통을 완료했다. 연내 전체 인구의 80%를 커버하겠다는 계획이다. 통신 3사중 가장 빠른 구축 속도라는 것이 KT의 입장이다. 2일 KT는 8월 29일자로 전국에 5G 기지국 6만개 개통을 완료, 85개시 동 지역까지 5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KT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을 본격화해 하반기 내 주요 역사, 대형 쇼핑몰, 호텔, 리조트 등 1,000개 이상 건물에 인빌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아울러 KT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
SK텔레콤이 5G 혁신에 나선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기술을 활용해서다. 이를 통해 진정한 ‘5G’를 선보이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 ‘5GX MEC’ 혁신을 위한 강점… ‘초엣지·연동·결합’13일 SK텔레콤은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5GX MEC’를 공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5GX MEC’는 세계 최고 초저지연 환경 구축하기 위해 SK텔레콤이 내세운 혁신 플랫폼에 해당한다.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AR(증강현실)·V
LG유플러스가 도심 고속화 도로에서 완벽한 5G 서비스 품질 제공한다.8일 LG유플러스는 서울 도심의 고속화 도로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5G 연속 커버리지를 구현, 고속 이동 시(60-80km/h) 다운로드 평균 530Mbps(초당메가비트), 최고 1,050Mbps 속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은 ‘LG V50 씽큐’로 진행됐다.고속 이동 시에는 밀리세컨드(ms) 단위로 빠르게 변화하는 무선 환경 영향으로 기지국 송출 신호가 이동하는 사용자 위치에 정확히 전달되기 어려워 단말 수신 성능이 악화돼 안
SK텔레콤이 ‘5GX 인빌딩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실내 5G 속도는 기존 대비 2배 향상될 전망이다. 7일 SK텔레콤은 자사 ICT기술센터 내 국내 중소 장비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 개발 및 최종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분당사옥 상용망에 '5GX 인빌딩 솔루션’을 시범 적용됐으며, 올해 3분기 이후부터 상용망에 본격 적용된다.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에는 ‘4Tx-4Rx’ MIMO(다중입출력)를 지원하는 ‘액티브 안테나’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LG유플러스가 효율적인 5G 커버리지 확보에 나선다.1일 LG유플러스는 대용량 5G DU(Digital Unit)를 개발, 상용망 적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지국 대비 2배 이상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5G 커버리지를 효율적이고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지국 장비의 경량화와 집적화를 지속 추진한 결과다. 5G DU는 스마트폰과 무선 신호를 주고받는 AAU(Active Antena Unit)를 통해 들어온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해 코어장비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대용량 5G DU는 기존
LG유플러스가 5G 품질 안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기지국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해수욕장 일대의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모양새다. ◇‘싱물원’에 설치된 5G 기지국, 일산지 절반 커버한다LG유플러스가 휴양지 5세대(5G)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여름 피서지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이에 기자는 지난 25일 울산에 위치한 일산 해수욕장을 찾았다.방문한 곳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는 카페
통신3사가 품질 개선을 위해 올 하반기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에 나선다. 5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구축 속도를 놓고 또 다시 3사의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 5G 경쟁력, ‘인빌딩’으로 갈린다통신3사가 하반기 5G 인빌딩 커버리지를 확대,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건물 내에도 중계기를 달아 무선 환경의 통신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다. 고주파 대역을 사용하는 5G 특성상 △직진성이 강하고 △회절성이 약해 장애물을 우회하기 어렵고 커버리지도 짧다는 단점이 있다. 높은
5G 상용화 100일을 맞았다. 통신사들은 관련 자료를 내고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그러나 고객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시민단체의 5G 요금제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5G 100일, 그간 어떤 성과 이뤘나11일,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4월 3일)한지 100일이 됐다. 5G 가입자는 최근 160만명을 돌파,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커버리지 역시 서비스 초기보다 확대됐다. 통신사들은 5G 상용화 100일을 기념해 각각의 성과를 공개했다. 우선, KT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데이터를
화웨이가 미국 제재에도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세계 글로벌 통신사들과 5G 상용화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고 전했다.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9’에 참가해 5G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켄 후 회장은 “화웨이의 5G 부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화웨이는 전 세계에 걸쳐 50개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고, 15만건의 5G 기지국을 출하했다. 이는 업계의 동료 기업들보다 월등한 수치”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유럽,
5G 경쟁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최근 통신3사가 ‘5G 품질’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각각의 통신 품질이 타사 대비 월등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어서다.◇ 시작은 ‘LG유플러스’‘5G 품질’을 놓고 통신3사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시작은 LG유플러스였다. 지난 24일 일부 신문에 ‘애드버토리얼(기사형 광고)’ 형태로 내놓은 자료가 화근이 됐다.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25개구 내 186곳에서 통신3사의 5G 평균 속도 값을 비교했다. 해당 조사는 스마트폰 속도측정 애플리케이션(앱)
LG전자와 SK텔레콤이 5G 통신망을 이용한 로봇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26일 양사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R&D캠퍼스에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이하 MEC)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LG전자 로봇을 △실내지도 구축 △보안 △안내 등에 활용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