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서울시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도시 재생 사업을 본격화한다.14일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계획안은 오는 2018년까지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100억원(시비 90억원, 구비 10억원)을 투입한다는 게 골자다. 사업비는 ▲어르신·어린이가 ‘오순도순’ 함께 사는 마을 ▲자연·역사자원과 ‘파릇파릇’ 함께하는 마을 ▲마을경제·공동체가 ‘무럭무럭’ 함께 성장하는 마을 등 3개 분야 총 10개 마중물사업에 사용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주택시장에 제로에너지 시대가 열린다.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를 이용해 외부 에너지 공급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을 처음으로 공급된다.7일 국토교통부는 세종시·김포시·오산시에서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고운동에 60가구,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 120가구, 오산 세교지구에 118가구가 각각 공급된다.주택도시기금, LH공사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구성된 리츠(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한다. 4년 간 임대운영한 후 분양하는 형태로 추진된다.모든 주택에는 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최근 한국은행은 주요 유통업체와 함께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물건을 구입하고 남은 잔돈을 동전으로 지급하지 않고, 카드에 적립시켜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동전없는 사회’를 추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기술력 상 충분히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미 동전 뿐 아니라 현금도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현금의 빈자리는 각종 카드와 다양한 지불수단이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동전없는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동전을 지녀야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KEPCO)가 에너지 피크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가전 구매 희망고객을 공모한다. 참여대상은 서울지역 12개, 아파트, 인천지역 1개 상가 등이다.이 사업은 순간 최대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게 골자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에너지 IoT 서비스’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즉, 삼성전자 제품에 전력피크 관리기능을 탑재하고, LTE 기반의 IoT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이번엔 시범운영을 위한 공모로, 7월부터 서비스가 시행된다. 1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는 늘 아찔한 장면을 연출한다. 사람들을 위협하기도 하고, 차량과 부딪히기도 한다. 최근에도 광화문 한 복판에 멧돼지가 등장해 택시와 충돌한 바 있다.환경부가 서울시, 경기도,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함께 최근 멧돼지의 도심 출현이 잦았던 북한산 일대를 대상으로 ‘멧돼지는 산으로! 시범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 15일부터 시작한 ‘멧돼지는 산으로! 시범 프로젝트’는 환경부가 시범사업 총괄 관리를 맡고 있다. 서울시·경기도는 북한산 주변지역에 출몰하는 멧돼지를 적극적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피고인’ 한지우가 ‘경복궁 별빛야행’ 알리기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끈다.7일 한지우는 “작년 가을에 이어 올해도 경복궁 별빛야행이 시작되네요. 봄 산책하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설렘가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지우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경복궁을 산책하며 즐거운 표정으로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이다.특히 한지우는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심을 저격한다.한편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된 행사다. 지난해 9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환경부, 광주광역시,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이카 등과 함께 6일 광주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친환경 수소 및 전기자동차 융·복합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돌입했다.이날 행사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조봉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및 강호순 제이카 대표 등이 참석해 카셰어링에 사용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고, 하루하루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오늘날, 기업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제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다. 실패한 기업은 순식간에 도태되고, 성공한 기업은 수명연장은 물론 한층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게 된다.50년에 가까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포스코 역시 앞으로의 50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분주한 모습이다. 포스코는 올해 초 시무식을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해’를 다짐했으며, 이를 위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 확대, 그룹 사업구조조정 지속,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IoT망 ‘로라(LoRa)’의 노하우를 태국에 전한다. 이는 관광객들의 편의 서비스에 활용될 전망이다.SK텔레콤은 지난 5일 태국 제1국영통신 기업 CAT Telecom(이하 CAT)과 ‘IoT 전용망 구축 및 기술 컨설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방콕지역과 휴양지 푸켓 전역이 로라 기반 IoT 전용망을 공동 구축, 오는 4월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우선 방콕에는 왕궁 주변 도심지역에 LoRa망이 설치된다. 이는 관광객 대상 IoT 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시가 관리비 비리 등 갈등을 겪는 아파트 단지 문제를 해결하는 전도사로 나선다.30일 서울시는 관리 문제를 겪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소속의 관리소장을 파견해 최대 2년간 직접 관리해주는 ‘공공위탁관리’를 2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첫 시범사업 대상 단지는 관악구 신림현대아파트(1634가구)다. 이 아파트는 1993년 준공된 이후 20년 이상 한 업체가 관리해왔다.하지만 비슷한 규모의 다른 단지보다 관리비가 많이 나오고 장기수선 계획 및 안전 계획이 부실한 점 등의 문제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복권’은 누군가에게 인생역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꿈이기도 하지만, 또 누군가에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희망 그 자체일 수 있다. 실제 우리가 구매한 복권 구매액 중 42%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이 중 아동·청소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설렘을 선사한 훈훈한 복권기금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서연(가명, 17세 여)이와 선빈(가명, 7세 남)이는 복권기금 일부로 지원된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과 ‘아동복지시설 아동치료/재활지원 사업’에 참여 중이다.중학교 때부터 시달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친환경’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미래성장동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받아온 자동차업계에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이는 국내 자동차업계도 다르지 않다. 국내 자동차업계 중 전기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Z.E.를 앞세워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12일은 르노삼성의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한 날이다. 르노삼성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전기택시 100대 운행 기념 발대식’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25일부터 편의점에서 소액현금인출이 가능한 ‘캐시백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캐시백서비스는 편의점 PoS단말기를 이용해 소액현금인출을 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로, 지난달 20일 현금IC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통한 캐시백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KEB하나은행은 이번에 캐시백서비스를 시행하면서 현금IC 체크카드 뿐만 아니라 현금IC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통해서도 소액현금인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캐시백서비스를 이용하면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입하면서 ‘체크카드 현금IC’나 ‘신용카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환경부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KT와 함께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23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은 현행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수송 분야로 확대하여 운전자가 전년보다 주행거리를 단축하거나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은 친환경 운전을 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경제적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행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 건물에서 전기·가스·수도 사용량을 줄였을 경우 절감 실적에 따라 현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내년부터 편의점에서 받은 잔돈을 교통카드로 충전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은행은 내년 상반기부터 편의점에서 잔돈을 선불식 교통카드에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은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편의점 업체를 선정하는 등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이미 편의점마다 교통카드 충전 장비가 갖춰져 있는 만큼, 기술적인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이는 ‘동전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시범사업의 첫 단계다. ‘동전없는 사회’가 도래하면, 한국은행은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소물인터넷 LTE-M 망을 활용한 도시가스 원격검침 시범사업에 나선다.KT는 참빛원주도시가스(회장 이대봉)와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물인터넷(LTE-M)에 기반한 서비스 협력을 진행 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참빛원주도시가스는 KT의 소물인터넷을 활용해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가스 사용량을 검침하게 된다. 검침원이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하거나 소비자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일을 IoT 플랫폼이 대체할 수 있어 사생활 침해방지 및 편리성,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CJ대한통운이 친환경 전기화물차를 활용한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9일 CJ대한통운은 제주지역에 전기차 택배 배송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일도동, 이도동, 용담동 등 도심지에서 하루 약 100여 건의 홈쇼핑 물량을 배송할 계획이다. 하루 주행거리는 약 20km 정도다.CJ대한통운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발판삼아 향후 전기화물차의 택배 현장 도입확대를 노릴 방침이다. 차량 내부에 운행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장비와 블랙박스를 설치해 최적의 운영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도입한 전기화물차는 국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한약사회가 정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1일 대한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약국의 행정 부담과 비용발생을 도외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돼 약국가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는 지적이다.약사회에 따르면 마약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시범사업에서 참여 약국의 상당수가 리더기 불량으로 바코드 인식조차 불가했다. 또 기존 약국시스템과 충돌해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약사회 측은 “정부는 1차 시범사업 결과 자료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를 필두로 한 정부 부처가 ‘승마장 건립’을 골자로 한 설악산케이블카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이번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주도한 인물은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다. 두 사람은 최순실씨의 비선라인으로 정평이 난 인물들이다.일각에선 이같은 정황에 대해 ‘비상식적’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애당초 설악산 케이블카 관련 사업은 환경부 주관 사업임에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건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강남구청과 공동으로 화재대피공간이 없는 노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화장실을 화재대피공간으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화장실 화재대피공간은 수막형성방화문, 급기가압 시스템 및내부 작동 스위치로 구성돼 있다.화재가 발생하면 재실자는 최우선적으로 세대 현관문을 통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상황에 처하면 화장실로 대피해 비상스위치를 작동시키면 화장실 문 위에 달린 살수 설비에서 물이 쏟아져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