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용산역을 찾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달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서울역을 방문했다. 이날 홍준표 대표는 취재진을 향해 ‘폴더 인사’를 하는 돌발행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 서울역 대합실로 내려가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당직자들과 함께 서울역 대합실 앞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 이날 홍 대표 등은 역무원 사무실에 방문한 뒤 플랫폼으로 내려가 귀성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 홍준표 대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추석명절을 앞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 용산역에 도착한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용산역에 도착한 모습. 추석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 “명절 잘 보내고 오세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당직자들이 용산역 플랫폼에서 귀성객으로 보이는 시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기차를 향해 손 흔드는 안철수 대표 안철수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의 대표적 ‘친박’으로 불리는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정갑윤, 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의원 16명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촛불혁명이 가져온 결과를 친박계가 정면 부정한 셈이 됐다. 친박계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해진다. ◇ 아직 16명의 친박이 남아 있다 자유한국당 대표 친박계로 불리는 최경환 의원과 정갑윤 의원이 정론관 밖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때 아닌 ‘학익진’ 자유한국당 친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적폐청산위원회가 28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명박 전 대통령(MB) 시절의 적폐들을 공개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MB정부시절 청와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KBS좌파리스트’를 비롯한 여러 건의 문건들이 공개됐다. MB정부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 “화살은 이미 이명박을 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적폐청산 위원장이 28일 오전 열린 적폐청산 위원회에서 MB정부시절 향군회장 선거개입 문건을 공개하며 발언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청와대 만찬을 거부한 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홍 대표는 소방대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소방대원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 7시 청와대에선 민주당을 비롯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뿐 아니라 소통문제도 이 자리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청와대 만찬을 거부한 홍 대표는 '나홀로 정치'를 했다. ◇ 소방서 찾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국회는 27일 오전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상곤 교육부총리,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불러 각 부처 소관업무에 관한 일부개정 법률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은 다른 상임위에 비해 많은 인원의 장관들이 모인데다, 개정법률안이 산적해 있어 의결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대기하는 장관들과 법안처리하는 의원들도 상당히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생각이 날 듯 말 듯.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7일 오전 열린 법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박근혜·이명박 정부에 대해 적폐청산에 나선 정부여당에 맞서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원조적폐로 규정하며 맞불을 놨다. 26일 오후 국회 원내정책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대비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에서 정 원내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에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원조적폐가 무엇인지, 문재인 정부의 신적폐가 무엇인지 진실을 규명하고 알리겠다”고 말했다. 추석 이후 열릴 국정감사가 ‘정책토론’이 아닌 진보와 보수의 자존심 대결로 치닫는 양상이다. 국정감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국회는 26일 오전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위원장 주재로 제4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남재철 기상청장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체회의에서 ‘환경부 차관 미출석’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홍영표 위원장이 김은경 장관의 업무보고 순서에 “차관은 왜 안나왔냐”고 질문하자 김은경 장관은 “국무회의 참석중”이라고 답변했고, 이에 홍 위원장은 “위원장에게는 아무런 통보와 절차가 없었다”며 꾸짖었다. 김은경 장관은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지만, 홍 위원장은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 “장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여야가 디지털 삼매경에 빠졌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정치혁신 국민 핫라인개통식’을 가졌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017년 정기국회 디지털 상황판 공개행사’를 열었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정당위원회 출범식’ 행사에 참석해 토론회를 가졌다. ◇ ‘정치혁신 핫라인 개통식’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 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정치혁신 핫라인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김영란법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명절을 맞는 국회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 예전 같으면 국회 우체국 내 택배 저장고에 추석선물이 산더미처럼 쌓였겠지만 김영란법 시행 후 택배 저장고에는 일반 택배물건들만 보관돼 있다. ◇ 수북하던 명절선물들은 어디에…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택배물건 보관소에 일반 택배물건들만 보관돼 있는 모습이다. 의원실의 비서진들이 빈수레를 끌고 지나가고 있다. ◇ 북새통이던 복도, 지금은 한산… 추석명절이 가까워 오면 청탁이나 민원을 넣기 위해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김명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다음날인 2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표정이 밝지 않았다. 작심하고 김명수 임명동의안에 반대했던 한국당 입장에선 국회 본회의 통과가 뼈아프기만 하다. 이 때문인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홍 대표의 표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그는 이날 좀처럼 웃지 않고 피곤한 기색을 드러냈다. 분홍넥타이의 쓰임새 홍준표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도중 자신의 넥타이로 눈을 닦고 있는 모습이다. 이마 감싼 홍준표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을 끝내고 이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출근길 발걸음은 가벼워보였다. 전날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는 순간 동료의원들을 부둥켜안고 기쁨을 누렸던 모습 대신, 차분하고 절제있는 모습이었지만 큰 과제 하나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마음의 짐을 덜어낸 분위기였다. 다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에선 긴장감과 진지함이 엿보였다. ◇ 가벼운 발걸음의 추미애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차에서 내려 국회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 아무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처리가 진행된 21일 국회 본회의에는 총 298명이 참석해 16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와 기권표는 각각 134표, 1표가 나왔다. 무효표는 3표였다. 본회의 직전까지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며 첨예한 갈등을 빚었지만 결국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미소 짓게 됐다. ◇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호소문을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처리가 진행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실에서 국민의당의 긴급 의원총회가 열렸다. 이날 국민의당 긴급 의원총회에서는 표결 처리를 두고 의원들 간 의견차이를 보였다. 특히 정동영 의원은 표결처리를 의원들 자율에 맡기자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 “당론으로 정하자”고 맞서 잠시동안 긴장감이 조성됐다. 결국 심기가 불편해진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정동영 의원이 발언하는 내내 돌발(?) 행동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박지원 “표결처리 자율로 합시다” 박지원 전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임위가 끝날 때까지 물을 마시지 않은 채 답변을 이어갔다. 청문회나 상임위 도중 물을 마시는 장면이 있으면 긴장한 모습으로 비쳐져 좋지 않은 기사의 자료사진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부 참석자들은 가급적 물을 들이키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애쓴다. 송영무 장관 역시 전체회의 도중 두세 번의 헛기침을 하는 등 상당히 목이 타는 듯 보였으나 끝내 참았고, 상임위가 끝난 뒤 모두 퇴장하는 가운데 아껴둔(?) 물을 마시고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를 하루 앞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과 최고위원들은 당내 긴급현안인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입 다문 추미애 대표… “오늘은 말조심” 그동안 ‘쎈(?)’ 발언으로 야당의 심기를 건드렸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표결처리를 하루 앞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보다 부드러운 화법으로 회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장남의 마약투여 사건으로 일시 귀국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지난 2014년 장남의 군문제 사건에 이어 두번째 대국민 사과다. 남경필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너무나 큰 잘못을 저질렀고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 남경필 경기지사가 기자회견에서 “참담한 마음”이라며 “아버지로서 책임지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제 아들은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 받을 것” 남경필 경기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바른정당이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혜훈 전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으로 대표직을 사퇴한데 이어, 남경필 경기지사의 장남이 마약투여로 구속영장까지 청구되는 사건이 벌어져서다. 심지어 자유한국당과 합당론까지 대두되고 있어 존립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19일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가진 주호영 원내대표와 당직자 및 최고위원들의 어두운 표정은 당의 현주소를 짐작케 한다.◇ 표정관리 들어가는 주호영 원내대표 주호영 원내대표가 애써 밝은 표정을 보이며 당직자들과 회의실로 걸어 들어오고 있다.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7 KTX 승무업무 직접고용 및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KTX해고승무원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와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국회 환노위, 국토위, 여가위, 정무위, 외통위 등 각 상임위 소속 의원 13명이 주최했다. 현 정부 들어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가 복직한 사례가 있다는 점에서 토론회에 참석한 KTX 해고 승무원들에게선 기대감이 엿보였다.◇ “해고 승무원들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야…”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국회는 18일 국방위원회, 정무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6개 부처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각 부처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와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각 부처별 수장들의 답변 스타일이 저마다 특색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곤란할 땐 뒷머리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8일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다가 난감한 질의를 받자 뒷머리를 만지고 있다.◇ 눈빛으로 압도… 송영무 국방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