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11일까지 ‘해외시장 개척단’을 모집한다. ‘해외시장 개척단’ 모집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롯데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롯데홈쇼핑은 특히, 국내 홈쇼핑 업체 중 유일하게 대만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개사를 선정해 현지 견학 및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해외시장 개척단’에 선정된 중소기업 20개사와 함께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타이베이를 방문해 대만 유통시장 설명회 및 실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최순실 쇼크가 온 나라를 강타하고 있다. 비선실세 최순실 사태의 여파는 유통업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최순실 사태를 ‘기회’로 삼거나, 반대로 ‘불똥’을 걱정하는 상반된 견해가 나오고 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풍자 마케팅 ‘각광’최근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은 최순실 사태를 패러디한 프로모션으로 주목 받았다. G마켓은 지난 21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어디에선가 말을 타고 있을 너에게’라는 제목의 상품 설명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승마 운동기구를 타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는 10월 28일, 오픈마켓인 ‘롯데닷브이엔(Lotte.vn; www.lotte.vn)’의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동시에 오픈하고,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올해 2월 ‘롯데 전자상거래 베트남 유한회사’를 설립한 이후 이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셀러를 모집하는 등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롯데닷브이엔은 기존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멤버스(L.POINT)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5대 보험사가 외주업체를 통한 개인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내 5개 보험사 개인정보 수집현황’ 자료에서 보험사들이 외주업체를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가 278만건에 달했다.홍 의원에 따르면 ▲교보생명 ▲삼성화재 ▲삼성생명 ▲현대해상 등 대형 보험사 4곳은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278만536명의 개인정보를 외주업체에서 구매했다. 한화생명은 제3자를 통해 개인정보를 구입하지 않고 자체 수집했다.이중 교보생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막바지에 다다른 롯데 비리 수사가 ‘용두사미’에 그칠 처지에 놓였다. 신동빈 회장 구속으로 수사에 방점을 찍으려던 검찰의 계획이 엇나갔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그리고 검찰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동빈 회장 구속영장 ‘기각’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악의 위기를 면했다. 검찰의 구속영장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이다. 지난 28일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실질심사를 진행한 법원은 29일 새벽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범죄 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여성 간부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가위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생계 지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한가위를 앞두고 영등포구 무의탁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롯데홈쇼핑 매니저급 이상의 여성 간부직원들로 이뤄진 ‘와우홈’ 모임 구성원들이 참석해 한가위 대표음식인 송편, 호박전, 삼색전 300인분을 직접 만들고 영등포 관내 소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민 1인당 3번꼴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확인한 유출 현황에 따르면, 2008년 사이버보안 관련 조직 전면 개편 이후 개인정보 유출 피해 규모는 1억7572만 명에 이른다.지난 9년간 개인정보 유출이 가장 심각했던 해는 ▲2011년 5032만 건 ▲2010년 3950만 건 ▲2008년 2988만 건 ▲2014년 2853만 건 순이다. 2011년은 네이트(3500만 건), 2010년은 국내 유명 백화점 사이트(650만 건) 등에서, 2008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우아한 분위기와 스타일로 사랑받는 배우 오연수가 데일리 럭셔리 브랜드 ‘LBL’의 모델로 발탁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스타일링을 선보인다.오는 7일 론칭을 앞둔 LBL은 최고급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더하는 타임리스(TIMELESS) 스타일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최근 오연수의 럭셔리한 공항패션과 오랜만의 광고 촬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이번에 모델로 발탁된 오연수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으로 사랑받는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LBL의 콘셉트인 ‘일상 속 럭셔리’와 완벽히 부합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그룹 전반에 대한 검찰 조사와 고객 개인 정보 불법제공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는 롯데홈쇼핑이 ‘직원 이탈설’에 휩싸였다.최근 일부 매체는 업계 소식을 빌어 주요 헤드헌팅 업체에 이직을 원하는 롯데홈쇼핑 직원들의 이력서가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판단한 직원들이 서둘러 새 둥지 찾기에 나섰다는 것이다.한 헤드헌팅 업계 관계자는 보도에서 “‘배가 가라앉기 전에 탈출하자’는 심정으로 앞 다퉈 이직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롯데홈쇼핑 직원의 목소리도 전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정부를 상대로 270억원대 ‘소송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등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허 사장은 이미 구속된 기준 전 롯데물산 사장과 공모해 2006년 4월부터 1년 가까이 허위 자료를 근거로 법인세 환급 신청을 해 270억 원을 부당하게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 출신 세무사 김 모씨에게 세무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4년 마다 돌아오는 전 세계의 축제, 동계 올림픽이 지난 6일 브라질 리우에서 대장정에 돌입했다.이번 ‘2016 리우 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많은 우려와 논란에 휩싸였지만,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올림픽이다. 여러모로 올림픽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규모부터 역대 최대다. 또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며, ‘난민팀’이 오륜기를 달고 출전하는 첫 올림픽이다.지구 정 반대편에서 열리는 탓에 예년보다 올림픽 열기가 덜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올림픽이 개막하고, 선수들의 선전 소식이 하나 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홈쇼핑이 ‘6개월 프라임타임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롯데홈쇼핑은 서울행정법원에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가처분신청 및 본안 소송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5월 27일 영업정지 통보를 받은지 70여일의 조치다. 롯데홈쇼핑은 검찰 수사로 수세에 몰리면서 소송장 접수를 연기해왔다. 롯데홈쇼핑은 재승인 과정에서 로비 행각을 벌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롯데홈쇼핑 측은 “560여개 중소협력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법원의 판단을 받고자 한다”면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내수 부진과 경쟁 심화로 업황이 예전만 못한 가운데 수익성 둔화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모바일 쇼핑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력인 TV홈쇼핑의 역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여기에 내년 재승인 심사를 준비해야 하는 숙제까지 풀어야할 일이 많다.GS홈쇼핑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668억3700만원, 영업이익 263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0.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2분기 취급액은 8920억원으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홈쇼핑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은 25일 오전11시 롯데 그룹 본사 앞에서, 미래부의 롯데홈쇼핑 영업정지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벌였다.협력사들은 가처분신청 기한이 8월24일로 임박한 상황에서, 롯데홈쇼핑이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그룹의 미온적인 태도에 있다고 보고 강력한 항의를 표하기 위해 이날 시위에 나선 것이다.이날 참석자들은 '협력사 다 죽는다 롯데홈쇼빙은 즉각 가처분소송을 제기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롯데그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시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채널 인허가 과정에서 로비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강 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성창호 부장판사)는 19일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경과와 주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의 정도 및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지난 14일 방송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횡령 및 배임,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채널 재승인 과정에서 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강 대표는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앞서 검찰은 강 사장에 대해 방송법 위반, 횡령 및 배임,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사장은 채널 홈쇼핑의 재승인을 받기 위해 회사돈 9억 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허위 서류를 제출해 허가를 통과(방송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아울러 부당 내부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사업 재승인 과정에서 금품 로비를 펼친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가 검찰에 재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1부(부장 손영배)는 오늘(13일) 오전 강 대표를 소환해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강 대표는 검찰에 출두해 17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한 바 있다.강 대표는 지난해 방송 사업 재승인 과정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공무원 등에게 금품 로비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롯데홈쇼핑이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상품권깡’의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했다. 아울러 지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방송 재승인 과정에서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12일 강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검찰에 출석한 강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한 채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는 말만 남기고 청사로 들어갔다. 강 대표는 지난해 방송 재승인 과정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공무원 들에게 금품 로비를 지시하거나, 이를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회삿돈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현금화하는 ‘상품권깡’ 등으로 10억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롯데홈쇼핑이 재승인 과정에서 금품 로비를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사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허위 서류 제출에 이어, 금품 로비 사실까지 드러나면 ‘재승인 자체’가 취소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 속속 드러나는 '재승인 금품 의혹' 검찰은 12일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이래, 현직 계열사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것은 처음이다.강 대표는 지난해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금품 로비
[시사위크=은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롯데홈쇼핑 사업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봐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래부가 롯데홈쇼핑의 임직원 범죄행위 자료를 제출받아 놓고도 정작 재승인 심사 채점과정에서는 누락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박홍근 의원에 따르면, 재승인 심사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미래부 방송채널사업정책팀 사무관은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임직원 범죄행위 자료’를 받았지만 자의적 판단에 따라 이메일과 사업계획서의 차이점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