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본격적인 B2B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일과 일상의 분리’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업무용툴 시장의 후발대로 참전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종합 업무 환경 플랫폼 선사할 것”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무용툴 ‘카카오워크’를 정식으로 소개했다. 카카오워크는 국민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검색 기술력을 결합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종합 업무 플랫폼이다. 카카오
서울YWCA(회장 이유림)는 유한킴벌리(사장 최규복)와 함께 올해도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이하 ‘신혼부부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총 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신혼부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YWCA에 따르면 9월 12일(토)에는 이론편 수업으로 가정경제학·부부소통학 강의가 열리며, 27일(일)에는 서울숲을 배경으로 부부행복찾기 실천편이 이어진다. 이론편 가정경제학은 유튜브 채널 ‘재테크하는 아내’로 유명한 구채회 재무크리에이터가, 부부소통학은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가치들을 하나씩 바꾸고 있다. 당연한 줄 알았던 등교, 출근 등은 이제 ‘언택트(비대면)’와 함께 온라인 강의, 재택근무 등으로 전환됐다. 여행, 외출 등 기존 여가생활의 아쉬움은 가상·증강현실(VR·AR),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으로 달랜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향후 진정된다면 기존 우리 사회를 지배했던 기준 대신 ‘새로운 기준’이 도래할 ‘뉴노멀’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인공지능(AI) 분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우수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추석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본인 사용과 선물 겸용’으로 상품을 구입한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변화된 명절 트렌드를 예측하고, 상품 판매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올해 추석에 ‘고향(친지) 방문’,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는 응답자는 전년과 비교해 감소한 반면, ‘집에서 휴식(47%)’, ‘국내여행(22%)’ 예정으로 답한 비중은10%p 높아졌다.설문조사
매출 상위 100대 기업들의 해외실적이 코로나19 여파 속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인의 특별입국 확대 등 정부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외정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재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연결기준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이들 기업의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한 146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에 의한 경제 영향이 중국, 아시아 지역에 한정 됐던 1분기(0.65% 상승)와 큰 대조를 보였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1일 산하 교육연구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25년간 위기를 극복해온 DNA를 발판 삼아 기하급수적 성장과 ‘Again Great BBQ’ 실현을 다짐했다.이날 창사 25주년 기념행사에는 윤홍근 회장, 윤경주 부회장 외 주요 임직원과 동행위원회 동측(패밀리)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열 체크와 손소독,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했으며 그 외 임직원은 자택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했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 매출 신장 및 흑자전환 달성에 성공한 데 이어 남은 3개월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유진그룹은 계열사인 동양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20 목표달성 라스트 스퍼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9월부터 11월까지 남은 3개월 간 전사적인 노력으로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한다는 비전에 따라 기획됐다.동양은 지난 1일 정진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60여명
홈퍼니싱(집 꾸미기)이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관광, 여행, 외식 등 침체에 빠진 바깥활동과 연계된 산업과는 정반대로 코로나19 수혜를 보며 성장에 날개를 달았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수혜 톡톡, 진격의 까사미아‧리바트1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08년 7조원에서 2017년 13조7,000억원으로 10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2023년 1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의 배달앱 시장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대표 신애련)가 마마무 레깅스를 비롯해 2020 F/W(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8월 31일 공개된 화보 속 마마무는 안다르의 2020 F/W 신상품을 착용하고 언택트 홈캉스와홈트레이닝을 즐기는 모습으로, 안다르의 슬라운지 웨어(애슬레저 라운지 웨어) 착용해 눈길을 끈다.마마무 착용한 안다르 소프트 슬라운지 웨어 3종은 △소프트 후디 풀오버 △소프트 조거핏 팬츠 △소프트 플레어스커트로 구성돼 있다. 휴식을 취하다가 잠깐 외출하는 것도 문제없어 ‘원마일 웨어’로 활용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TV홈쇼핑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부 캠페인과 임직원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모아진 면 마스크 1만장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착한 소비, 착한 나눔’ 캠페인은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유라쇼’ 등 롯데홈쇼핑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릴레이 기부 방송을 진행해, 고객 주문 1건당 면 마스크 1장씩 자동으로 기부되는 방식이다. 지난 15일 진행한 ‘최유라쇼’ 휘
쌍용자동차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위축된 수출시장 회복을 위해 언택트(untact, 비대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는 지난 26일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대리점 관계자,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 상품/마케팅본부, 기술연구소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 (PMC: Product Marketing Council)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지난 2017년부터 매년 2~4차례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평택 본사
유통업계가 대목인 추석 시즌을 앞두고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코로나19로 고전하고 있는 오프라인 채널들이 시국에 걸 맞는 신규 서비스로 고객 유치에 나서는 모습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23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했다. 동기간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매출이 각 15%, 12% 줄었다. 광복절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격상되자 영업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분석된다.이런 가운데서도 업계는 예년처럼 추석 분위기를 띄우는
‘라이브 커머스’가 코로나19 시대 속 유통업체들의 생존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이브 커머스란 문자 그대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말한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언택트’가 대세가 되면서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채팅창에서 판매자와 시청자가 소통이 가능한 점 등이 TV홈쇼핑의 한계를 넘어 진보된 기술로 평가받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백화점 등 대형점포 위주에서 시도했던 라이브 커머스는 점차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삼광글라스는 25
이케아코리아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 지난해와 올해 신규 매장 오픈과 온라인몰 확대 등이 매출 증대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케아는 향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친환경,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진출 후 꾸준한 성장… “한국과 오래 갈 것”이케아코리아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액 6,6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 늘었다고 밝혔다. 매장 방문객과 이케아 패밀리 멤버 또한 전
LG디스플레이가 유래없는 ‘암흑기’를 겪고 있다. 중국의 LCD 물량공세로 TV용 LCD패널가격이 폭락하면서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한 LG디스플레이는 계속해서 영업손실이 증가하고 있다.올해 역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손실은 무려 5,170억원에 달한다. 1분기 영업손실이 3,619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 누적 영업손실은 8,789억원에 이른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적자가 이어진 2년간 인력을 대폭 감소하며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올해 하반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디스플레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요수출 업종이 내년 2분기까지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반도체 착시’ 걷히는 하반기 실적 예상 암울… 매출액 4.2%↓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3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주요 6대 수출업종의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6대 수출업종은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조선△정보통신(IT)△석유화학 등이며,
BC카드가 올 상반기 홀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카드업계가 불황을 딛고 깜짝 이익 성장세를 보인 것과 사뭇 비교되는 모습이다. 실적 개선 과제를 짊어지고 올 3월 취임한 이동면 BC카드 사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게 됐다. ◇ 카드업계, 상반기 깜짝 성장세… BC카드, 홀로 이익 뒷걸음질올 상반기 카드업계는 깜짝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롯데·비씨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1,1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9,569억원)과 대비 16.9% 증가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다.민주당은 19일 오전 전당대회 관련 회의를 하고 최종적으로 여의도 당사에서 ′전면 온라인 방식′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장철민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른 50인 관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진행하도록 했다”며 “그날 행사를 간략하게 하기 위해 하루 당긴 28일 강령개정, 대
계곡과 해변을 가득 채운 인파. 물 반, 사람 반인 워터파크. 그동안 흔히 볼 수 있었던 우리의 여름휴가 시즌 풍경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특히 기나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재확산 양상이 나타나면서 불특정다수가 몰리는 유명 명소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이 같은 코로나19 시대 여름휴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떠오른 것은 소규모·비대면이다. 이에 따라 밀폐된 실내공간이 아닌 야외에서 다른 사람과의 밀접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브, 캠핑 등
코로나19가 유통 산업에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국내 유통 산업을 이끌고 있는 빅3 누구도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세계는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놓여 있는 면세점에 발목을 잡혀 사상 분기 첫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유통 공룡 덮친 코로나19… 줄줄이 어닝쇼크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연이은 영업 중단과 입점 고객 감소로 불안감이 가득했던 유통가에 ‘팬데믹 쇼크’가 덮쳤다. 유통 ‘빅3’로 통하는 롯데와 신세계, 현대 모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롯데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