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개최까지 한 달을 남겨놓고 있다. 여러 악재가 겹쳤지만 국내외 게임사들이 올해 연말과 내년에 출시할 게임들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게이머들과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린다.지스타 2019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5G 이슈를 겨냥한 출품작과 참가객들을 위한 행사, 신규 인디쇼케이스 등이 열릴 예정이다.메인스폰서로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게임 기업인 ‘슈퍼셀’이 선정됐다. 슈퍼셀은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 ‘브롤스타즈’ 등 흥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서일본 최대 미용 전문 전시회인 ‘뷰티월드재팬’에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0개국에서 371개사가 출품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9개 기업이 참가해 참가국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코트라가 운영하는 한국관 16개사가 포함됐다.이번에 운영하는 한국관에서는 기초화장품과 마스크팩, 네일, 발광다이오드(LED)미용기기 등 K뷰티 대표 상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코트라는 지난 2015년 이후 중동, 중남미, 아세안 등 미개척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자유한국당에선 “조국 덮기용”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이 확산되며 정치권에서 특검·국정조사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김 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을 흘려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전날(24일)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과 여야 정보위 간사에 따르면, 서훈 국정원장은 ‘오는 11월 김정은 위원장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 가능성이 있느냐’는 위원들의 질의에 “
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한 서훈 국정원장의 입을 통해서다. 전제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 진전이다. 국가정보원은 이르면 2~3주 내 북미 실무협상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북미 간 협상에 대한 의지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24일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과 여야 정보위 간사에 따르면, 서훈 국정원장은 ‘오는 11월 김정은 위원장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 가능성이 있느냐’는 위원들의 질의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Indonesia Balikpapan Refinery Development Project) 를 수주하며 아세안(ASEAN) 최대 산유국이자 최대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 석유화학플랜트 시장에서 입지 구축에 나선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PT PERTA MINA)로부터 총39억7,00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21억7,00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할지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조국 장관을 임명했을 때와 임명철회를 했을 때의 상황을 모두 가정한 대국민메시지를 마련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점에서다. 반대여론에 대한 부담감을 그만큼 크게 느끼고 있었다는 방증이다.문재인 대통령이 조 장관 관련 보고를 받은 것은 6일 밤이다. 아세안 3국 순방을 마치고 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링링 관련 대비태세 점검까지 끝낸 이후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참모들 사이 찬반격론은 7일 새벽까지
아세안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5박6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와 여론추이를 검토한 뒤 임명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5일 라오스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분냥 보랏칫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통룬 시술릿 총리와의 면담 일정을 잇달아 소화하고 한-라오스 협력확대에 목소리를 냈다. 문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라오스 방문을 끝으로 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모두 방문’이라는 약속을 이
교육부가 대학입시제도 재검토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데 대한 대응차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아세안 3국 순방 출발 전 당청 고위관계자들과의 환담에서 “대학입시제도 전반에 대해서 재검토를 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초 주요 업무보고를 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바 있다”며 “검토한 내용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곧
아세안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조국 등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구했다. 기일은 6일까지다. 6일 자정까지 인사청문보고서가 도착하지 않더라도 법률상 문재인 대통령은 7일부터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임명이 가능하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사실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강행 수순으로 보고 있다.◇ 靑 “의혹 대부분 해소” 장관 임명 수순최대 관심사인 조국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역시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 사법개혁 적임자 수준을 넘어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태국 양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양 정상은 구체적으로 태국의 ‘동부경제 회랑’ 경제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제분야에서 공조협력을 늘려나가기로 했다.쁘라윳 총리는 “태국은 동남아 중심에 위치해 아세안 국가들과 연계가 잘 되어 있고, 아세안에서 두 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나라”라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아세안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졌다. 태국 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국의 투자 프로젝트가 미
문재인 대통령이 현 입시제도가 공정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하고 전반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조국 법무부 후보자 딸의 진학 논란과 무관치 않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제도적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여전한 신뢰를 보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일 태국 등 아세안 3국 순방 출국 직전 공항에서 당정청 고위 관계자들과 환담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를 국빈 방문한다. 임기 내 신남방 11개국을 전부 순방하겠다는 공약을 조기에 달성하고, 올해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다.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1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공식 방문한다. 2012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지는 양자방문이다. 청와대는 “한-태국 간 협력을 경제‧사회‧문화‧국방‧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
2세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한신공영이 실적 하락에 부딪혔다. 이에 취임 후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을 함께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문규 대표가 첫 난관을 맞이한 모양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올 상반기 대규모 실적 하락을 겪었다. 한신공영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95억원, 당기순이익 3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63% 줄어든 실적이다. 매출액 또한 지난해 상반기 1조원을 상회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7,849억원으로 줄었다.취임 후 탄탄대로를 걷던 최문규 대
베트남이 통신망 구축에서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은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고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전망이다.매체는 “베트남이 중국의 화웨이 없이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최초의 아세안 국가가 되려고 한다”고 전했다. 베트남 국방부 소유의 최대 이동통신사인 비엣텔그룹은 △에릭슨(하노이) △노키아(호찌민) 등을 채택할 계획이다. 5G 칩셋은 퀄컴 등 미국 회사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레당중 비엣텔그룹 최고경영자(CEO)
청와대가 오는 10월 예정된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을 계기로 꽉 막힌 한일관계의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중으로 예상되는 아베 내각의 개각과 자민당의 직제개편에 따라 한일 간 대화 통로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일왕 즉위식 이전에 양국의 대화 물꼬가 트일 경우 축하사절단을 보내는 등 경색 국면을 풀어나가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토론회에서 “(일왕 즉위식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사전에 충분한 대화와 양해가 이뤄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가 준비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과 획기적인 관계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신남방정책’을 발표하고 아세안 10개국 전부를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지난 30년 동안의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하루 연가를 내고 경남 양산 사저에서 휴식 시간을 가졌다. 고령으로 노환을 앓고 있는 노모를 뵙기 위한 목적도 컸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행사 등 일정을 수행한 뒤 양산으로 출발했다고 한다.청와대 관계자는 “(여름) 휴가 중에 어머니를 뵈러 갈 계획이 있었지만, 휴가가 취소되면서 가지 못했다. 이번 계기에 어머니를 뵐 계획으로 연가를 내고 양산으로 내려갔다”며 “모친이 연세가 많으시고 노환이 있으셔서 찾아뵐 생각이 계속 있었는데 휴가 취소로 못가다가 이번에 가게 됐다”
국내 항공업계에 겹악재가 드리우고 있다. 일본발 악재로 인해 대안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중국 하늘길마저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2분기 줄줄이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성수기인 3분기에도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7월 들어 본격화된 한일갈등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국내 항공업계 역시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반일감정 고조 및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과 함께 일본을 찾는 국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것이다. 초반만 해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던 각 항공사들은 앞다퉈 일본 노선 축소 조치를 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2일 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안보포럼 참석 일정을 소화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에스퍼 미 신임 국무장관 등과 함께 호주 순방에 나섰다. 그리고 호주의 외교·장관들과 회담을 가진 뒤 미국과 호주는 인도-태평양 번영과 안정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공동성명에는 미국-호주-일본의 에너지 및 주요자원, 인프라 투자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로의 진출에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국제법에 따라 합법적 바다이용 촉진에 한 목소리를 냈으며, 동시에 해양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저도’를 찾아 시민 탐방단과 함께 산책을 했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휴가를 반납한 문재인 대통령이지만, 저도 산책행사 만큼은 손수 챙겼다. 통제구역이었던 저도를 부산경남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고, 나아가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동남권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였다.문재인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유람선이 접안할 수 있는 선착장 같은 시설들이 갖춰질 때까지는 시범 개방을 해 나가다가 준비가 갖춰지면 완전히 전면적으로, 그리고 본격적으로 개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