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의 인사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정치 공방은 이미 지난 한달 동안 상호간에 원 없이 했으니 이제 서로 한발씩 물러서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며 “국회 정상화의 취지를 살리려면 이 달 안에 5월 임시국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했다. 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에게 국회로 복귀할 명분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며 “한국당 또한 할 만큼 했으니 패
여야 3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실무협상에 다시 나섰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정양석 자유한국당‧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협상 테이블에 앉아 국회 정상화 논의를 재개한다.민주당은 전날(22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단에 국회 정상화 협상 전권을 위임했다. 다만 한국당이 내건 국회 복귀 조건은 모두 수용하지 않고 협상은 이어가는 것으로 했다. 앞서 한국당은 선거제‧사법제도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철회와 민주당의 사과, 패스트트랙 충돌로 인한 고소‧고발 취하 등을 국회 정상화 조건으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 압박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파행이 장기화한) 이 상황에서 자신의 주장만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것”이라며 “부디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내민 진정한 손을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 정상화 협상에 수많은 난관이 있지만, 우리는 지혜롭게 장애물을 하나하나 해소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서로의 마음속에 너무 큰 분노와 화가 이글거린다면 다시 국회 문을 연들 어떤 희망
국회 정상화가 요원한 가운데 여야가 여론전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파행 책임’을 자유한국당에 전가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22일, 한국당의 협상 태도를 겨냥해 비판했다. 그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숙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면서도 “과도한 요구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길 바란다. 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이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협상이 교착 상태인 이유를 민주당의 책임으로 전가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나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전날(21일) 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모여 국회 정상화 논의에 나섰지만, 합의가 불발된 데 따른 행보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이 제안한 정상화 해법에 대해 논의한 뒤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여야 4당(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의 선거제·사법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해 사과와 철회, 국회 파행 과정에서 빚어진 고소·고발 취하 등을 국회 정상화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호프 회동’ 이후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 원내교섭단체 부활 가능성이 제기됐다. 평화당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전날(20일) 국회 정상화 논의 차원에서 호프 회동을 가진 데 대해 비판하면서다.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21일,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논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반대한 유성엽 원내대표도 이에 동의했다. 정동영 대표는 ’호프 미팅’을 겨냥해 “속이 좁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평화당과 정의당을 쏙 빼고 셋이 모여서 결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국회 정치개혁·사법개혁특별위원회 기능 폐지’를 언급했다.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의 패스트트랙 절차 자체를 무효로 해야 한다는 기존 요구에 덧붙여 패스트트랙을 진행한 양대 특위를 폐지하자는 조건을 추가로 내건 것이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만나 화기애애한 ‘호프(맥주)회동’을 한 지 반나절 만에 분위기가 뒤집힌 모습이다.정양석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정상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전날(20일) 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호프 회동’을 가졌지만, 구체적인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에게 약속드린 희망의 호프 미팅이 되지 못해 매우 아쉽다”라고 말했다.그는 전날(20일) 호프 회동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국회 정상화 해법을 논의했고, 국회 파행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뜻을 함께 하기도 했다. 어려운 민생과 경제 상황을 해결
여야 3당 원내교섭단체 대표가 ‘호프 회동’에서 국회 정상화 논의를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헤어졌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프집에서 만나 100분여간 비공개 협상을 했다.이날 호프 회동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민생 법안 심사 여부, 국회 파행 과정에서 불거진 고소·고발 건에 대한 대응 방안 등 폭 넓은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회동에서 국회 정상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국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호프 회동을 갖는다. 현재 국회는 선거제‧사법제도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신속 처리안건 지정) 진행 이후 마비된 상태다.호프 회동에서 이인영‧나경원‧오신환 원내대표는 민생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심사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나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방안으로 제안한 선거제‧사법제도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처리 철회에 대한 입장 조율도 이뤄질 전망이다.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오는 29일 임기를 마친다. 여야 대치로 5월 임시국회 소집이 불투명한 가운데 정부가 지난 달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표류할 위기에 놓였다.현 예결특위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되고 새 위원을 선임하는 데 소요될 시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5월 내 추경 처리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실상 이번 주가 추경 처리 시기를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일단은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호프회동’이 정국을 풀 열쇠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오는 20일 ‘호프타임’을 갖는다. 국회가 아닌 일반 식당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인영 민주당·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여야 교섭단체 원내지도부 선출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5월 임시국회를 푸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다만 국회에서의 공식 회동 전 상견례를 겸한 자리이니만큼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 보다는 얼어붙은 여야 관계를
여야 원내대표들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물밑 회동에 나섰다. 현재 국회는 선거제‧사법제도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강행 처리로 파행 상태다. 이로 인해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심사와 처리해야 할 민생 법안은 쌓인 상태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전날(15일) 당선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 원내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국회에서 민생을 돌볼 수 있는 정책을 많이 만들고, 이를 위해 국회 정상화 노력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이동섭 의원을 임명했다. 바른정당 출신인 오 원내대표가 국민의당 출신 ‘안철수계’ 인물인 이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한 것은 계파 화합을 위한 메시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의원은 저보다 훨씬 오랜 기간 정치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해 간곡히 부탁드렸다”며 “제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보다 나이가 어린데 이 의원님이 오랜 경륜을 통해 당에서 큰 역할을 해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수 24표 중 과반의 득표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현 지도부의 퇴진을 주장해 온 오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며 바른미래당 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 주신 선택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인지 제가 깊이 잘 새기겠다”며 “국민의당계 바른정당계가 아닌 ‘바른미래당계’의 이름으로 국회 정상화에 앞장 서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오 신임 원내대표는 지속적으로 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거듭 자유한국당 압박에 나섰다. 민주당이 한국당 압박 카드로 내민 것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다.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렵고, 강원도 일대 산불과 경북 포항 지진 피해 복구 등 재해 관련 예산 지원을 위해 한국당의 국회 복귀가 필요하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이해찬 대표는 15일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21일째 표류하고 있다. 민생과 경기 안정의 마중물이 될 추경이 한국당이 국회를 거부하는 바람에 발목에 잡혀 아직도 심의를 못하고 있다”며 “아무쪼록 (한국당이) 밖에서 투쟁하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에 참여하는 주체를 놓고 여야 간 ‘기싸움’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야정 협의체가 청와대 주재로 꾸려졌기 때문에 당초 합의된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의 논의가 대부분 원내교섭단체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관행을 토대로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3당 원내대표만 참석하는 여야정 협의체를 요구하고 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원내교섭단체 3당 여야정 협의체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이 함께 노력해 주기를 요청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선언하면서 국회를 나간지 벌써 3주째다”며 “한국당은 국회의 소통 부족을 지적하면서 오래 전에 잡혀 있던 당 대표 회동을 불참하는 등 정작 자기들이 소통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장외투쟁이 막말 경쟁으로 번지면서 불미스러운 혐오 발언까지 나왔다”며 최근 논란이 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 파행 사태가 장기화되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거듭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4일 “국회가 분열과 갈등의 언어를 버리고 평화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금주 내로 반드시 국회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을 향해 ‘조건없는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이 원내대표는 “지금의 국회 경색이 국민 모두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 같아 매우 송구하고 안타깝다”면서도 한국당이 요구한 선거제‧사법제도 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 처리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자유한국당 압박에 나섰다. 이해찬 대표는 13일, 최근 미·중 간 통상갈등으로 세계 경제가 하강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한 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집행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안이 5월 안에 통과돼야 효과를 내는데 자유한국당이 원내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어 (추경 집행이) 많이 늦어질까 걱정이 된다. (이인영) 원내지도부가 선출됐기 때문에 한국당, 다른 야당과 대화하는 국회 정상화 노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