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롯데상사가 롯데피해자연합회 회장인 가나안RPC 김영미 대표를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발표했던 일본 가네코 사(社) 대표의 편지가 조작됐다는 설명이다.롯데상사는 ‘롯데피해자연합회 활동 및 롯데상사 관련 내용’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일 이 같이 밝혔다.김영미 가나안RPC 대표는 롯데상사가 쌀공장 설립 및 생산제품 매입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롯데갑질피해신고센터’를 개소, 다른 롯데계열사 협력업체들과 함께 롯데 측에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배출을 자발적으로 줄여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다. 30일 대형 건설사 11곳은 환경부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자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에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개사가 참여한다.협약에 참여한 11개사는 6만 곳에 달하는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총계의 약 36%(85조 3,26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날림먼지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롯데피해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새해에도 롯데 측의 ‘갑질’ 경영을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올해 더욱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지난해 말까지 피해보상 및 공식사과를 촉구했음에도 롯데 측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후통첩 외면한 롯데... 올해도 ‘모르쇠’ 통할까?지난해 12월 10일 일본 롯데홀딩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직속 산하 한국롯데 갑질피해특별조사팀 발족을 촉구했던 연합회 회원들이 또 다시 모였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력업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 나눔경영 중심에는 ‘샤롯데봉사단’이 있다.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경영신념을 실천하고 있는 것.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된 샤롯데봉사단은 당초 건설업의 노하우를 살려 재능기부 위주 활동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나눔의 즐거움이 회사 전체로 퍼지면서, 190여 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이 생겼고 활동 내용 역시 다양하게 발전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독려하기 위해 1부문 1현장 1봉사팀 갖기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사내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봉사일지를 올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건설이 설계 및 건립한 주택전시관 갤러리L이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Gold Award)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선정 제도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하여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선정 마크인 GD(GOOD DESIGN)를 부여한다.이번에 ‘굿디자인’ 골드 어워드에 선정된 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해외건설이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 초 맹렬하게 수주 낭보를 전해오던 건설사들이 점차 기력을 잃어가면서 3년 연속 300억 달러 달성에 고배를 마실 전망이다. ◇ 1분기 반짝 호황, 중동 부진에 제자리걸음해외건설이 또 한 번 300억 달러의 문턱을 넘지 못할 모양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31일 기준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달성한 올 한해 누적 실적은 총 227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대로 라면 올해 해외건설의 최종 스코어는 290억 달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로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에 따르면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29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과 독산동 일대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활동이 진행됐다.이날 봉사단은 금천구청이 추천한 장애인주간 보호센터 1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의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등의 봉사활동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그간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일들을 챙겨 나가는 한편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지난 5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나자 롯데지주가 발표한 공식 입장이다. 롯데 측은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존중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롯데 측은 조만간 공정위로부터도 갑질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국회에서는 각 롯데 계열사로부터 갑질 피해를 주장하는 증언대회가 열렸다. 여파는 국정감사에 이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약속’으로까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그룹은 여성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 지난 1월에는 롯데그룹 내 첫 여성 CEO가 탄생했을 정도로 여성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롯데그룹은 이 같은 여성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여군 장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사례다. 특히 현재까지도 이러한 채용을 이어가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이러한 여군 장교 채용을 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대표 계열사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건설이 동남아시아와 같이 더운 날씨에 최적화된 콘크리트 기술을 확보했다.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의 기술촉진사업 과제로 수행된 극서 지역용 초유지 콘크리트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초유지 콘크리트는 유지력 강화 성분과 혼화제(콘크리트 성질 개선제)를 일체화시킴으로써 시멘트 표면에 동시 흡착시켜 콘크리트의 굳지 않는 성질을 장시간 동안 유지할 수 있다.롯데건설에 따르면 더운 날씨에 찰흙이 쉽게 굳어버리는 것처럼, 유사한 환경에서 콘크리트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한다. 이에 기존의 해외 극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6월, 롯데건설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 오전 ‘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기 의왕시 오전동 5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의왕 더샵캐슬’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38층, 8개동, 총 9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의왕 더샵캐슬’은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해 있지만, 안양 평촌에 인접해 평촌 생활권에 속한다. 단지 앞 모락로와 경수대로를 이용하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범계•평촌의 대규모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재개발 최대 수주 격전지로 관심을 모았던 동작구 흑석9구역 시공권을 롯데건설이 따냈다.28일 롯데건설은 전날 중앙대에서 열린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 투표결과 경쟁사인 GS건설 보다 19표 많은 336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롯데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조합 측에 시그니처 게이트, 커튼월룩과 스카이 브릿지 등의 랜드마크 급 외관과 차별화된 3중 10단계 미세먼지제로 시스템 등 특화설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사비 약 4,400억원 규모의 흑석9구역 재개발 수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롯데건설이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를 위해 ‘시그니처 캐슬’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품격 있는 주거공간이 돋보인다.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와, 유통업계 강자로 손꼽히는 롯데만의 상업시설 또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4개 존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 구성, 건강하고 편리한 문화생활 제공롯데건설의 커뮤니티 공간은 기존 조합안보다 약 3배로 커졌다. 지하에서 하늘까지 ‘문화와 레저가 흐르는 새로운 길’이라는 콘셉트로 채워졌다.이 곳은 크게 △스카이존 △액티비티존 △컬쳐존 △패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신년 경영 구상을 발표했다. 우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롯데건설은 지난 26일 주요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 등 약 340여명의 참석 아래,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목표와 중장기 경영계획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올해를 ‘글로벌 롯데건설’을 향한 기반을 닦는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건설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전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건설업은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대표적인 산업군이다. 철근이나 콘트리트 따위의 자재 추락 위험이 깔려 있으며 인부가 추락하는 사고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타워 크레인이나 시공 중인 건물 자체가 붕괴돼 대형 인명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건설현장의 위험성은 관련 통계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 5년간(2012~2016) 국내 5대 건설사(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포스코건설)의 건설현장에서는 총 1,643건의 사고가 발생해 총 1,659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최근 집계됐다. 하루에 한번 꼴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오너일가의 비리사건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그리고 중국발 사드보복까지 롯데그룹은 최근 많은 우여곡절과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이런 대내외 악재에 굴하지 않고,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내걸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양적성장에 집중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질적성장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신동빈 회장의 이러한 행보는 여러 논란과 악재를 딛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롯데그룹 핵심계열사인 롯데건설은 신동빈 회장의 ‘뉴 롯데’ 청사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모습은커녕,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525세대가 일반분양되며 타입별 세대수는 △44㎡A 17세대, △59㎡ 89세대 △ 84㎡ 369세대 △99㎡ 25세대, △114㎡ 25세대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지하철 3호선은 서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 반포 화신 4지구 재건축 수주전에서 금품살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투명한 수주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자정 결의에 나섰다.17일 한국주택협회 소속 건설사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도시정비사업 공정경쟁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공정경쟁을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했다.이 자리에는 도시정비사업을 하는 대형건설사 대부분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대림산업·롯데건설·포스코건설·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두산건설 등 25개 건설사 임직원들이 자리했다. 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GS건설과 롯데건설의 ‘리턴 매치’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서초구 반포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전이 GS건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해 열린 조합 총회에서 GS건설은 롯데건설을 100여표 차이로 간신히 따돌렸다. 이날 현장 투표에서 GS건설은 536표를 받아 앞서 열린 부재자 투표(823표)를 더해 총 1,359표를 획득했다.반면 롯데건설은 총 득표수 1,218표를 얻었다. 부재자 투표에서 1,068표를 받았던 롯데건설은 현장 투표에서 150표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추석 연휴 이후 대형건설사가 참여하는 첫 재건축 수주전으로 관심을 모은 서울 송파구 잠실의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이 롯데건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열린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에서 라이벌 GS건설을 제치고 사업권을 거머쥐었다. 롯데건설은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370명 중 736표(53.7%)를 얻었다. GS건설은 606명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이번 재건축 수주로 롯데그룹은 ‘잠실=롯데’라는 공식을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