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 세계 확진자 수가 무려 1,300만명을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매일 수십 명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 중이다.이 같은 코로나19 사태는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확 달라진 사회상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경제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19’가 주목받는 이유다.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이자 코로나19 사태로 혼쭐이 나기도 했던 쿠팡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던킨의 리브랜딩 작업에 서서히 속도가 붙고 있다. 기존의 ‘도너츠’ 전문점에서 벗어나 ‘캐주얼 스낵킹’ 브랜드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커피 앤 도넛’에서 ‘JUST CALL US DUNKIN’으로던킨의 ‘뉴던킨 프로젝트’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본사의 방향성에 맞춰 ‘도너츠’를 떼 내며 재도약 의지를 밝힌 던킨은 생산체계를 바꾸는 작업에도 돌입한다.9일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7개인 생산시설을 연말까지 5곳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구리와 광주 두 곳이
GS건설이 PC(Precast Concrete)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GS건설은 이번 진출을 통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수행 중인 모듈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GS건설은 충청북도, 음성군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조병옥 음성군수 등 협약당사자와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GS건설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충북 음성군 중부일반산업단지의 약 15만㎡(약 4만5
2008년 개봉한 장편 애니메이션 ‘월-E’는 우주선 안에서 생활하는 미래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영화 속 인물들은 공중을 떠다니는 이동수단에 앉아 생활하는데, 움직이지 않아 뚱뚱해진 사람들은 의자 앞에 달린 모니터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낼 뿐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반면 청소, 요리, 보안, 의료, 생산 등 모든 분야의 ‘일’은 우주선 내부의 로봇들이 수행한다. 영화 속 묘사는 조금 과장됐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자동화가 이뤄진들 모든 사람들이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고 생활하긴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금년도 경영계획 달성에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힘들겠지만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금의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고 강조했다.이에 LS그룹 임직원은 당분간 출장 자제, 단체활동 및 회식 지양, 화상 회의 등 스마트한 업무방식을 활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LS는 재택 근무가 상시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과 인
현대건설이 건설 패러다임 변화를 꾀한다. 안전성과 생산성을 바꿀 건설 기술 도입과 디지털 및 자동화를 적용하는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은 회사 내 스마트건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첨단 기술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토목, 건축 등 혁신현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혁신현장은 토목 현장 3곳과 건축 현장 2곳이 선정됐다. 토목현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조성공사 등이 선정됐고, 건축현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로 불리고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 ‘5G’가 ‘정보화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초고속 통신속도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빠른 시간에 전송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모든 4차 산업혁명의 분야들은 5G가 필수적이다.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는 ‘5G의 시대’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런데 최근 5G에 대한 수많은 음모론이 전 세계에서 팽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를 5G가 퍼뜨린다는 소문부터 중국의 세계정복을 위한
정부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정부 부처들은 자율주행차·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시장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 확보 및 산업 계획을 준비 중이다.◇ 미래차 1등 국가 도약 위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추진먼저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로 불리는 ‘자율주행기술’ 확보와 시장 선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등 관계 부처가 힘을 합친다. 과기정통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에너지 분야에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등 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에너지’열풍이 불고 있다. 스마트 에너지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환경오염, 자원 부족, 공급 난항 등의 문제를 해결, 에너지 공급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수소,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친환경 도시발전 모델인 ‘스마트 에너지 시티’에서 필수적이다. 이러한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IoT를 활용한 에너지 공급-전달-활용의 전주기
LG유플러스가 5일 GS EPS와 ‘5G 기반 스마트발전소 솔루션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 EPS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민간 발전회사다. 스마트 발전소는 △원격운영 △설비 진단 △물류 자동화 등 발전소 시설의 운영 관리가 5세대 이동통신 ‘5G’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발전소를 뜻한다. 수십만 평에 달하는 발전소 단지 곳곳을 작업자가 매번 방문할 필요 없이 원격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발전소 내 설비도 ‘사물인터넷(IoT)’을
4년 전 돌풍을 일으켰던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이 4·15 총선을 14일 앞두고 심기일전하고 있다. 크고 작은 부침도 겪었지만 ‘중도정치’와 ‘실용정치’를 앞세워 다시 한번 국회의 문턱을 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후보는 한 명도 출마시키지 않고, 오직 비례의석 후보만 냈다.상황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힘겨루기와 위성비례정당이 등장한 상황에서 제3정당이 설 자리가 없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태규 국민의당 선거대책본부장은 국민의당 총선 목표를 ‘정당득표율 20%’라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을 선포했다. 자체 로스팅 공장 ‘이디야 드림팩토리’와 첨단 물류기지 ‘이디야 드림물류센터’의 가동을 시작하며 생산에서 물류, 유통까지 어우르는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1일 준공식을 가진 이디야 드림팩토리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공단에 연면적 1만3,064m²(약 4,000평)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400억원을 투입해 세계적 로스팅 기기 제조사인 스위스 뷸러, 독일 프로밧의 최신식 설비를 도입했다. 이디야는 “열풍식, 반열풍식의 로
유성엽 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우리 정치판을 지배하는 정당이나 정치세력은 모두 가짜”라며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가짜 진보, 가짜 보수를 몰아낼 것”이라고 했다.유 원내대표는 “진정한 진보라면 무엇보다 경제에 집중해야 한다. 돈이 있어야 약자들을 배려하고 복지를 확대하는데 국민 저항을 피할 수 있다"며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 자칭 진보정당들은 경제와는 거리가 멀다. 벌어서 쓸 생각은 안 하고 있는 것만 축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유 원내대표는 “보수 또한
번거로운 필터 청소를 일주일에 한번 대신 해주는 로봇이 탑재되고, 송풍팬을 UV램프로 살균하는 에어컨이 출시된다. LG전자가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이야기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청담동 디자이너클럽에서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을 소개했다. 올해 출시 휘센 에어컨의 특징은 ‘청소의 자동화’다. 에어컨 극세필터 로봇 자동 청소, 에어컨 바람을 만드는 송풍팬 자동 살균, 에어컨 열교환기 건조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삼성전자가 미국 5G·LTE 망 설계 전문 기업 ‘텔레월드 솔루션즈’(TWS)를 인수했다. 북미 지역 이동통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14일 TWS와 인수계약(Agreement)를 맺었다고 밝혔다.TWS는 2002년 설립됐으며 미국 대형 이동통신사업자, 케이블 방송사 등에 망설계·최적화·필드테스트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TWS는 네트워크 검증분석 자동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실내외 기지국 최적 위치 선정, 무선신호 간섭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 방문해 ‘규제 혁신’에 대해 언급했다.박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된 CES 2020에 각 지역별 상의회장 11명과 함께 방문했다. 매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가전박람회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IT기업, 완성차 제조사,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는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또 새해 가장 먼저 열리기 때문에 한 해의 최신 기술 동향을 알 수 있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박 회장은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이번 2020년이 ‘인공지능(AI)’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AI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AI 전문가들은 AI가 최근 몇 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데이터 처리능력과 연산 효율성을 통해 객체 식별, 언어 및 딥러닝에 대해 새로운 통찰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글로벌 IT기업 IBM의 IBM 연구소(IBM Research)는 2일 ‘2020년 AI 분야에 대한 5가지 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는 ‘자동화’, 자연어 처리(NPL), ‘신뢰’ 등의 주제를 중심으
휴온스 주사제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문을 또 한 번 뛰어넘으며 기술력 및 품질을 입증했다.휴온스는 지난해 12월 30일, 자사 무균공정 국소마취주사제 품목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 앰플(Bupivacaine Hydrochloride in 8.25% Dextrose Injection USP, 0.75%, 2mL amp.)’이 미국 FDA로부터 제네릭 품목허가(ANDA 승인)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로써 휴온스는 지난 2017년 생리식염수주사제와 2018년 리도카인주사제에 이어 세 번째
SK텔레콤은 2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LTE-R(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 구축사업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부터 4개 철도 구간에서 LTE-R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철도구간은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구간, 195.3km)과 군장산단 인입철도(익산~대야 14.3km, 대야~군산항28.6km),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 구간(14.9km) 등이다.LTE-R은 4세대 이동통신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
텃밭이 아니라 집안에서 상추를 기를 수 있는 가정용 식물재배기가 나왔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식물재배기 시장은 국내에서 미미하고, 소비자에게 생소한 기계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관심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러나 유기농 채소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채소 텃밭 대신 간편하게 집안에서 기를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식물재배기를 통해 만들어지는 새싹채소 등 채소 시장은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