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부산=장민제 기자] 넷마블이 보는 재미를 넘어 극한의 경쟁을 벌이는 MMORPG 신작을 선보인다. 내년 초 출시 예정으로, 도전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타깃으로 설정했다.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8 현장에선 넷마블의 모바일신작 ‘A3:스틸얼라이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개발사인 이데아게임즈의 권민관 대표와 홍광민 개발총괄이 참석했다.‘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된 PC온라인 RPG A3의 IP(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게임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유저들이 각각 맡은 역할
[시사위크|부산=장민제 기자] 펄어비스의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14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선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됐다. 한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자리인 만큼 다수의 매체가 몰려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대상으로 선정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전부터 최상급의 그래픽과 액션 등으로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전예약만 500만명을 돌파했고, 론칭 후엔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앱마켓에서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했다.이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성장에 힘입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PC플랫폼은 ‘검은사막 온라인’의 대대적인 개편에도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9일 공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170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323.8%, 297.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분기 모바일 플랫폼 매출이 89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6%를 차지했다. 모바일 매출은 올해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면서 처음으로 수익이 잡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엔씨소프트가 내년부터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형 신작들을 줄줄이 선보인다. 자사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개발한 게임 5종으로, 모두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라는 게 특징이다. 이들은 독창적인 기술로 진정한 MMORPG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다.8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엔씨소프트의 ‘미디어 디렉터스 컷’에선 이들의 신작을 취재하기 위해 몰린 기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내 게임업계 맏형 겪인 엔씨소프트가 어떤 게임을 보여줄지 일종의 기대심리 때문이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내부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올해 열리는 국내최대게임쇼 지스타2018에서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총망라한 게임들을 선보인다.넥슨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프리뷰 행사에서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슬로건을 ‘Through Your Life’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슬로건에 담긴 의미는 ‘과거부터 나와 우리 아이의 삶과 함께 한,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넥슨 게임’이다. 넥슨은 1996년 첫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출시 중이다.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의 출품작은 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팬들이 모바일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에 반발하고 나섰다. 블리자드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다는 것으로, 일각에선 ‘배신감을 느낀다’는 말까지 나온다. 게임업계 장인으로 불렸던 블리자드는 왜 비판에 직면했을까.◇ ‘싫어요’에 ‘개발반대 서명’까지… 비판에 직면한 블리자드최근 블리자드의 유튜브 채널에선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블리자드가 지난 2일 공개한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에 ‘싫어요’ 반응이 대거 달린 것. 6일 오후 기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 한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놓고 총 11개의 후보작들이 경쟁을 벌인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게임들이 출사표를 던졌고, 콘솔(플레이스테이션4)에서도 후보작이 나왔다.29일 따르면 올해 게임대상 본상 후보작으론 모바일 10종, 콘솔 1종 등 총 11개의 게임이 이름을 올렸다.후보작 대다수가 RPG(역활 수행게임)으로, 세부적으로 보면 ▲MMORPG 3종(검은사막 모바일, 이카루스M, 듀랑고) ▲수집형RPG 3종(에픽세븐, 오버히트, 나이츠크로니클) ▲액션RPG 2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업계의 해묵은 이슈인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최근 또 다시 일고 있다. 게임사들이 확률형 아이템으로 사행성을 조장, 유저들의 과소비를 유도한다는 비판이 재차 쏟아진 것. 일각에선 업계의 자율규제안도 사행성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가 없었다며,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은 일종의 랜덤박스로, 구매 후 열어보기 전까지 아이템 성능을 알 수 없다는 게 특징이다.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한 유저들은 기대 이하의 아이템을 얻거나, 최고급 아이템을 획득하기도 한다.문제는 최고급 아이템 등장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넷마블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또 다시 격변을 예고했다. 현재 포화상태로 평가받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서 차별적 요소로 새로운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이상 가치 창출할 것"11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선 넷마블 자회사 체리벅스가 개발한 블소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올해 기대신작 중 하나로 한 차례 출시가 늦춰졌던 만큼, 매체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관심을 보인 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의 축구게임 풋볼데이가 서비스 종료와 함께 환불계획을 발표했지만, 일각에선 시큰둥한 반응이 나온다. 환불대상을 ‘유료 결제로 획득한 미사용 아이템’으로 제한하면서 사실상 ‘환불불가 의도’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까지도 다양한 상품으로 유저들의 지갑을 열어놓고선 갑작스런 서비스 종료발표는 기만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사용 안 한 아이템만 환불… 일부 유저 볼멘소리지난 2013년 11월 론칭한 풋볼데이는 NHN의 게임자회사 블랙픽이 개발한 축구 시뮬레이션 웹게임이다. 유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심야시간대 청소년의 게임이용을 제한하는 ‘셧다운제’에 대한 정책평가 시즌이 돌아왔다.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지만, 올해는 예년과 사뭇 다르다. 모바일 중심으로 게임문화가 형성되면서, 셧다운제가 더욱 실효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기 때문이다.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셧다운제에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올해 4분기 ‘심야시간대 인터넷게임 제공시간 제한 대상 게임물 평가계획’을 주제로 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는 2011년 ‘셧다운제’의 시행 이후 2년마다 한 번씩 벌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명작 PC게임 ‘창세기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제작된 모바일게임이 국내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19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이들은 내달 2일부터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의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모바일게임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유명 PC게임 ‘창세기전’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함께 개발했고, 올해 초 해외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엔 한국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일정을 알린 것.특징은 RPG와 전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기업 컴투스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컴투스는 최근 서남아 방글라데시 깔라이(Kalai) 지역에 글로벌 IT 인재 육성을 돕는 ‘컴투스 글로벌 IT교실’ 4호를 건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방글라데시 깔라이 지역정부 대표 및 교무부 관계자, 운영위원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컴투스 글로벌 IT교실’은 국내외 IT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이 정보화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컴투스가 진행하는 글로벌 IT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이다. 지난 2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슈퍼크리에이티브 제작,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이하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이 출시 4일 만에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초기 반나절 가량의 긴급점검이란 악재에도 불구하고 흥행대열에 올라선 모습이다. 다만 장기흥행 및 IP사업 등 남은 과제는 산적했다.◇ 출시 3일 만에 매출 5위… 에픽세븐 매력은?3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세븐은 이날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5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 기준 지난달 31일 매출 221위로 진입한 뒤 다음날 14위, 2일 11위를 기록했다. 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슈퍼크리에이티브 제작, 스마일게이트 서비스의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이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게임론칭 시간을 뒤늦게 알린데다가 출시 직후 오류로 점검에 돌입한 것. 유저들 사이에선 ‘역시 믿거스’(믿고 거르는 스마일게이트 게임)라는 말이 나온다.30일 출시된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은 수집형 RPG로, 전 시나리오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퍼블리싱을 맡은 스마일게이트는 ▲탄탄한 스토리 ▲고품질 2D 그래픽의 매력적인 수집형 RPG ▲추후 다른 IP사업까지 확장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이 게임을 올해 자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게임 기대작 에픽세븐의 론칭일이 드디어 확정됐지만, 일각에선 너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서비스 개시 이틀 전 소식을 알린 것으로, 시일을 두고 기대치를 높이는 일반적인 전략과 상반된 모습이기 때문이다.에픽세븐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다. 2016년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개발기간만 2년 넘게 걸렸다. 하지만 꾸준히 기다리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로 반응은 괜찮았다.여기엔 ▲최고품질의 2D 그래픽 ▲국내 최고의 작가진이 그려낸 스토리 ▲게임 전 시나리오 구간의 애니메이션화 등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견게임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모바일 게임신작 프로젝트 하나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측은 드래곤네스트 IP(지식재산권) 기반의 프로젝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최근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하나를 중단했다. 1여년 간 개발을 진행해왔지만, 내부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프로젝트 관련 개발자들은 현재 퇴직 또는 다른 부서로 재배치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아이덴티티게임즈 관계사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게임을 개발, 준비하는 단계에서 내부 기준을 넘지 못했다”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에픽게임즈의 글로벌 모바일 인기게임 포트나이트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확대한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게임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동종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에서 이미 자리 잡은 상황에서, 포트나이트가 얼마나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적극적인 유저 피드백이 성장배경”에픽게임즈는 10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 포트나이트의 성과 및 국내 서비스일정을 공개했다. 포트나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선 인정받은 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의 스테디셀러 모바일게임 ‘별이되어라’가 새로운 시즌 업데이트로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최근 ‘별이되어라!’의 시즌6 ‘신세계’를 공개한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이번 업데이트에선 최상위 등급 신위 동료인 ‘로크 진 라그나’와 ‘메르엔’이 최초로 공개됐다.‘로크 진 라그나’는 황혼의 왕자로 불리며, 아군 전체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전사 캐릭터다. ‘메르엔’은 ‘은하의 보석’이라는 별명이 붙은 법사 캐릭터로 아군 전체 마법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능력을 지녔다.신위동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선데이토즈가 올해 2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급격히 감소했다. 해외 신작출시로 마케팅비 지출이 늘어난 탓이다.3일 선데이토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분기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4,4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8.8% 감소했다.실적부진의 원인은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글로벌 출시에 따른 비용증가다. 2분기 선데이토즈의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59.9% 증가한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고선전비의 경우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