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신세계그룹과 특화 상품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다.현대카드는 29일 신세계그룹 산하의 e커머스 전문 기업인 ‘SSG.COM’과 ‘SSG.COM’ 전용 PLCC 신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는 유통업체의 PB(Private Brand)상품처럼 신용카드사가 아니라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의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는 상품이다.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는 만큼 일반 신용카드나 제휴카드(Aff
누구나 ‘덕후’가 될 수 있다.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는 대상이 꼭 아이돌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이돌 덕후는 아무나 할 수가 없다. 인기 많은 아이돌일수록 더 그렇다. 아이돌 문화산업에서 인기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기 때문이다. 팬의 입장에선 음반·음원은 물론이고 사야할 것, 사고 싶은 게 많아진다는 얘기다. 아이돌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일명 ‘홈마(홈마스터)’들이 내놓는 상품도 소장 목록에 포함된다. 이를 두고 혹자는 부가가치라 말하고, 또 다른 혹자는 상술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 편집자주 시
아모레퍼시픽의 창업 정신이 서려있는 오설록이 독자 노선을 걷는다. 지난 40년간 차(茶) 외길을 걸어온 오설록이 ‘커피 공화국’으로 불리는 한국 시장에서 차 산업의 부흥을 이끌며 전성기를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성장 모멘텀 확보한 오설록… 퀀텀점프 본궤도‘오설록’이 40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그간 그룹 내 사업 부서로 존재했던 오설록을 떼어내 별도의 독립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법인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다음 달부터 그룹의 소속회사로 편입
시사위크=범찬희 스타벅스가 독립문화유산 보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3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 등과 함께 독립문화유산 보호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스타벅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이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됐다.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 구입 자금은 스타벅스가 후원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통해 마련됐다.스타벅스는 문화재청과 함께 독립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카페베네가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기업회생절차 졸업 후 BI(Brand Identity)를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며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미 한 차례 재도약의 발판에서 미끄러진 카페베네가 과다 경쟁으로 치달은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업계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리뉴얼 실패 맛 본 카페베네… ‘재도전장’카페베네가 잃어버린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두 번째 여정을 떠난다. 30일 카페베네는 심기일전의 상징과도 같은 BI교체 소식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1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2분기도 나쁘지 않은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 소셜카지노 게임의 전통 성수기들이 몰린데다,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의 나스닥 상장도 예고돼있어 ‘잭팟’을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승승장구’ 더블유게임즈… 2분기 모바일 성장 매출 견인25일 업계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올 2분기(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4% 늘어난 1,299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6.9% 증가한 403억원을 기록했다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 업체의 얼음 위생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유명 업체 매장에서 사용하는 얼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 기준을 초과한 41개 매장이 적발됐다. 식약처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커피전문점 등에서 만드는 제빙기 얼음(233건)을 검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부적합한 얼음을 사용한 41개 매장 중 40곳이 과망간산칼륨 기준(10㎎/ℓ)을
IT업계가 암호화폐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을 내놓고 있다.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뜨면 지갑도 뜬다 글로벌 IT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시장에 지속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준비하는 상황이다.암호화폐는 온라인에서 익명 거래가 진행될 수 있게 암호기술을 적용한 전자화폐다. 은행 등의 전문기관 없이 개인과 개인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익명
전세계 극장가에 막강한 흥행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4’가 영화 구석구석 다양한 이스터에그를 숨겨놔 관객들에게 색다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토이 스토리4’는 우디가 장난감으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일 개봉한 뒤 15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 픽사는 영화 속 다양한 이스터에그를 숨겨두는 것으로 유명한데, ‘토이 스토리4’에
‘세류성해(細流成海).’ 가는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작은 힘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의미와도 맥이 닿아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이를 경험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것은 거대 권력도 아니고 정치적인 어젠다도 아니었다. ‘국민주권’을 위해 행동했던 ‘시민들의 힘’이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에 에서는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중심, ‘시민운동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언을 경청해본다. [편집자주]시사위크=범찬희
종이 빨대 도입과 매장 내 머그컵 사용 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힘쓰고 있는 커피업계의 친환경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 포장재도 친환경 소재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종이 재질의 스타벅스 카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흰색 배경에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가 강조된 디자인의 ‘스타벅스 화이트 컵 카드’를 출시하는 것.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종이 재질로 제작했다.또한 푸드 상품을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프리미엄 바나나’ 상품 포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오는 16일 하루동안 네이버 쇼핑 플랫폼인 ‘네이버쇼핑 리빙윈도’에서 한샘 인기가구 150여종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제안하는 ‘한샘 브랜드데이’를 연다고 밝혔다.한샘에 따르면 ‘샘책장’은 38%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생활용품이나 장난감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샘키즈 수납장’은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한샘의 대표 리클라이너 소파인 ‘프라임 리클라이너’는 40%, 강화천연석으로 만든 ‘몬드 식탁’은 37% 각각 할인된 가격으
지난해 초 정점을 찍은 뒤 줄곧 가파른 하락세와 침체기가 이어졌던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1,000만원에 근접하고 있다.14일 오전 9시 30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940만원을 넘어섰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15%가량 상승한 것이다.비트코인 시세의 상승세는 최근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일엔 800만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 시세가 800만원대에 형성된 것은 지난 9월 5일 이후 8개월 만이었다. 이어 지난 12일엔 870만원대까지 치솟았고, 14일 새벽엔 급기야 900만원까지
NHN은 2019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한 3,706억원, 영업이익은 41.3% 오른 217억원, 당기순이익은 82.5%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임 매출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컴파스’, ‘요괴워치 뿌니뿌니’의 지난 4분기 매출 상승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한 1,136억원을 달성했다.이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63%, PC게임은 37%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 비중의
한때 ‘커피 1호 상장사’로 거론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커피전문점 커핀그루나루. 카페베네, 탐앤탐스 등과 함께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 온 커핀그루나루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고가 전략이 역효과를 내면서 역신장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가맹사업법 위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도덕성에도 흠집에 나게 됐다.◇ 1호 상장 후보에서… ‘10년 격세지감’커핀그루나루가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경쟁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핀그루나루는 가맹희망자에게 주변 점포
스타벅스의 개인컵 이용 고객이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가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은지 1년여 만이다.8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이후 올해 4월(15일 기준)까지 총 1,081만9,685건의 개인컵 사용 실적을 이뤄낸 것으로 집계됐다. 협약 전 같은 기간(2017년5월~2018년 4월) 약 389만건의 할인 횟수 대비 178%이상 증가한 수치다.지난 2007년부터 2019년 3월까지 개인 다회용컵 이용을 통한 할인 누적금액도 88억5,900만원을 기
국내 진출 소식과 함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던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이 마침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한 블루보틀 1호점이 영업에 들어갔다.블루보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오픈 전부터 매장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개점 시간인 오전 8시 전부터 모이기 시작한 인파는 개점 직전 200여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커피전문점 블루보틀은 미국과 일본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꼽힌다.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시작된 블루보틀은 스페
NHN이 사명 변경까지 단행하며 종합 IT공룡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 도리어 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NHN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NCP(NHN Commerce Platform)’를 앞세워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NCP’는 NHN가 지난 2017년 국내 기술력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상거래 솔루션이다.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TOAST(토스트)’를 기반으로 운용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롯데네슬레코리아가 장기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게임 산업과 맞먹는 규모로 성장한 국내 커피시장이 딴 나라 얘기인냥 부진을 씻지 못하고 있다.◇ ‘젊은 피’ 수혈에도… 점유율 또 하락점심식사 후 커피 한 잔이 일상으로 자리 잡을 만큼 더 이상 커피는 현대인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물보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늘면서 어느덧 국내 커피 시장은 12조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가받는 게임 산업과 맞먹는 규모며, 국내 영화시장의 2배에 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가수 청하가 백예린의 신곡을 듣고 후기를 남겨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18일 청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귀가 녹았어요”라고 백예린의 신곡 후기를 남겼다. 이와 함께 청하는 신곡을 듣고 있음을 알리는 음원사이트 캡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청하와 백예린은 같이 JYP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데뷔 전부터 각별한 절친 사이인 것으로 전해진다. 백예린은 지난해 가수 청하가 발매한 앨범 ‘Blooming Blue’에 ‘From now on’이라는 곡을 선물하기도 했다.한편 백예린은 18일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