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과 박보영의 다정한 ‘투샷’이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케미 터지는 김영광 박보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김영광과 박보영의 모습이 담겨있다.공개된 사진은 과거 김영광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것이다. 지난해 영화 ‘너의 결혼식’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당시 해당 영화 프로모션 차 홍콩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다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갤럭시노트7’ 악몽이 재현될까. 삼성전자의 기기 결함 논란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이번엔 삼성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다. 일부 제품의 디스플레이에서 화면을 가로지르는 선 및 깜빡거림 등의 문제가 나타나서다. 그러나 결함이 아닌 사용자 부주의에 따른 사태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삼성전자 역시 출시 일정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 공개 이틀 만에 ‘결함’ 논란 생긴 갤럭시폴드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에 직면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현지 브리핑 이후 리뷰용으로 제공한 제품에서 문제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어른으로서, 죄 없이 희생된 아이들과 유가족들에게 그 말을 전하고 싶었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기도 했다. 평생을 그리워하며 살아갈 이들이 조금이라도 외롭지 않게 힘이 되고 싶었다. 이정범 감독이 상업영화 안으로 세월호 참사 소재를 끌고 들어온 이유다.영화 ‘아저씨’(2010)로 한국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이정범 감독이 신작 ‘악질경찰’로 돌아왔다. 지난 20일 개봉한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 감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 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니정재단이 지난 26일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포니정 학술지원 연구자의 성과 공유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제2회 포니정 학술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더불어 김형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장, 백영서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 등 인문학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연찬회에서는 강연과 토론을 통해 한국학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포니정재단의 다양한 인문학 학술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내외 인문학자들의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1부 행사에서는 연세대학교 사학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뉴에프오 개발, 게임펍 서비스의 모바일게임 ‘외모지상주의’가 지난 23일 CBT(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대부분의 웹툰 게임이 액션 장르를 택하지만, ‘전략’이란 요소로 차별화를 꾀한 게 특징이다. 다만 전략부분보다 스테이지 격파인 RPG요소가 더 강조된 모습이다. 아쉬운 점은 시나리오가 전무하다는 것.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없어, 개선돼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전략으로 재탄생한 외모지상주의우선 외모지상주의 게임을 실행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길거리에 배치된 NPC들이다. HNH그룹회장,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컴투스의 신개념 모바일게임 댄스빌이 지난 9일 국내 출격했다. 앱마켓 검수 등의 문제로 당초 예정된 일자보다 하루 늦게 출시됐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기대했던 만큼 호평이 나오고 있다. 현재 나온 게임들과 전혀 달라 신선하다는 것. ‘샌드박스형 게임’ 댄스빌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자유도 높은 댄스빌… 안무·음악 제작에 공유까지댄스빌은 무엇보다도 높은 자유도가 매력으로 꼽힌다. 유저는 ‘댄스빌’을 통해 음악과 안무 제작 및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고, 다양한 크루들을 영입해 군무를 짤 수도 있다.우선 안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작년 3분기 국내 자금순환 동향을 분석한 통계가 발표됐다. 가계가 주택 구매를 위해 금융활동을 줄인 한편, 기업은 투자보다는 ‘실탄 마련’에 집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9일 ‘2018년 3분기 중 자금순환’을 발표했다.2018년 3분기 중 발생한 ‘순자금운용’의 규모는 28조2,000억원으로 2분기(14조원)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자금운용액에서 자금조달액을 뺀 ‘순자금운용’은 경제계에 공급되는 자금의 규모를 뜻한다. 다만 민간소비의 주체인 가계는 순자금운용 규모가 늘어나는데 기여하지 못했다.가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연말연시 특집기획을 준비하며 ‘플라스틱 없이 살기’를 떠올린 건 얼마 전 접한 충격적인 소식 때문이었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의 한 해변에서 죽은 고래가 발견됐는데, 그 고래의 배 속에는 플라스틱 컵이 무려 115개나 들어있었다고 한다. 태평양에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섬이 둥둥 떠다니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이 소식은 소름이 끼치게 만들었다.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플라스틱은 과연 어디로 갈까.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분리수거가 이뤄지고 있
손 안의 컴퓨터 발달과 함께 TV 속 세상에 흥미를 잃은 1020세대들. 이들은 스마트폰에서 자신들만의 볼거리를 찾아 나섰고, ‘볼 것’에 대한 트렌드마저 바꾸고 있다. 더욱이 젊은 층의 볼거리 변화는 새로운 영상 시장을 만들고 광고계는 물론 직업 트렌드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 이들의 볼거리에 모두가 집중해야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요즘 애들, 뭐 볼까. [편집자주][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손 안의 작은세상’ 휴대폰 기술의 발달에 따라 젊은 세대들은 언제어디서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제공되는 콘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 6일 론칭한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출시 하루 만에 흥행대열에 올랐다. 7일 오후 4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 구글플레이 5위를 기록 중이다. 대형 신작인 만큼 당연한 현상으로 보이지만, 유저들에게 게임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면 나오기 힘든 결과기도 하다. 반면 일각에선 과금모델을 과하게 한 탓이라는 말도 나온다. 블소 레볼루션의 흥행배경은 과연 무엇일까.◇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 화려한 볼거리 재현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북측 경의선 철도 상황이 11년 전인 2007년 수준에서 멈춰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최고속도가 시속 60km정도 수준이라 향후 남북 철도연결 사업 과정에서 북한 철도를 새로 깔아야할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북한 철도를 개보수가 아닌 신설로 갈 경우 우리가 부담할 비용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5일 북측 경의선 철도 현지조사를 마친 우리 측 조사단은 현 상황이 마지막으로 조사했던 11년 전과 비교해 상황이 크게 열악해지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우리측 조사단은 북측 조사단과 함께 지난달 30일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금융사업의 확장을 추진한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나선 것으로, 일각에선 주 사업인 메신저 ‘라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편으로 해석했다.27일 일본 산케이신문 등 외신들은 라인이 미즈호 금융그룹과 손잡고 내년 초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를 위한 준비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총 자본금은 20억엔(약 200억원)으로, 라인 자회사인 라인파이낸셜이 51%, 미즈호 은행이 나머지를 부담한다. 이들은 준비기간을 거쳐 2020년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라인의 이번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노장’ 타이슨 챈들러가 레이커스 데뷔전에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이커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지 불과 하루밖에 지나지 않아서다.LA 레이커스 구단은 6일(현지시각) 피닉스 선즈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 소속팀을 찾던 타이슨 챈들러를 공식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레이커스는 올해로 자신의 18번째 NBA 시즌을 맞은 챈들러와의 계약을 위해 베테랑 미니멈 조항을 활용했다. 연봉은 210만달러다.ESPN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롭 펠린카 단장은 챈들러를 영입한 이유로 수비와 리바운드, 경험을 들었다. “매직 존슨 사장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올해 열리는 국내최대게임쇼 지스타2018에서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총망라한 게임들을 선보인다.넥슨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프리뷰 행사에서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슬로건을 ‘Through Your Life’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슬로건에 담긴 의미는 ‘과거부터 나와 우리 아이의 삶과 함께 한,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넥슨 게임’이다. 넥슨은 1996년 첫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출시 중이다.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의 출품작은 모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누군가는 몰래 촬영하고, 누군가는 소비한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온라인 공간으로 퍼지는 젠더 폭력. 우리는 이것을 ‘디지털 성범죄’라고 부른다. 우리 사회의 디지털 성범죄는 생각보다 자주, 많이 일어나고 있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두려움. 무엇이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디지털 성범죄가 사라지지 않는 현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편집자주][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위디스크’, ‘파일노리’. 최근 포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웹하드들이다. 이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해외기업 최초로 ‘게임축제 지스타’ 메인스폰을 맡은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의 국내 흥행몰이에 본격 나선다. PC방 서비스 정식 론칭과 함께 지스타2018 참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한다는 계획이다.1일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프리뷰 행사’에선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포트나이트’의 국내 PC방 서비스 일정이 공개됐다.이날 이원세 에픽게임즈코리아 국내사업담당은 “오는 8일 PC방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며 “PC방 점주님들에겐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글코리아가 더불어민주당의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 삭제요청을 거절한 가운데, 거절사유의 공개도 거부했다.앞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 대책 특별위원장은 지난 15일 구글코리아를 방문해 명예훼손 등 위법소지가 있는 104개의 콘텐츠를 자체가이드라인에 따라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그러나 지난 23일 구글코리아로부터 ‘위반콘텐츠 없음’이란 내용으로 삭제거부의 답변을 받았다. 답변서에는 콘텐츠가 왜 가이드라인에 위배되지 않는지 적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박광온 의원실 관계자는 24일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추상미가 감독으로 돌아왔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통해서다. 한국전쟁고아들의 비밀 실화를 다룬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통해 추 감독은 상처가 선하게 사용됐을 때 발휘되는 위대한 사랑을 말한다.1994년 연극 ‘로리타’로 데뷔한 추상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약을 펼친 실력파 배우다. 드라마 ‘맨발로 뛰어라’(1998), ‘초대’(1999), ‘노란손수건’(2003), 사랑과 야망(2006), ‘8월에 내리는 눈’(2007), ‘내 여자’(2008) 등과 영화 ‘꽃잎’(1996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박경림.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가 뜻 깊은 해를 맞이해 ‘말하는 이’(토커)가 아닌 ‘듣는 이’(리스너)로 돌아왔다. 20주년을 맞이해 박경림이 ‘리슨 콘서트’를 개최한 것. ‘신개념’을 내세운 만큼 색다른 시도들도 엿보인 이번 공연, 과연 어떨지 직접 콘서트장을 찾아가 봤다.1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박경림 리슨콘서트’에는 다양한 세대가 참석해 취재진의 이목을 끌었다. 그간 박경림의 콘서트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콘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가 최근 메인화면 개편 등을 골자로 한 앱 ‘네이버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구글처럼 자체 선정뉴스, 실시간검색어 등을 첫 화면에서 제외하고, ‘검색’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다만 아직 베타버전인 만큼 부족한 점도 눈에 띈다.◇ 그린닷으로 ‘검색 강화’ 한 네이버 앱지난 10일 공개된 모바일 앱 ‘네이버 베타버전’은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우선 네이버 첫 화면에는 네이버가 선정한 뉴스와 실시간검색 순위가 제거됐고, 검색창과 약간의 광고와 날씨정보만 배열됐다. 그간 네이버에 쏟아졌던 비판(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