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세력 '변화와 혁신'(가칭)이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갖고 창당을 본격화했다. 변화와 혁신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는 유승민 의원이 추대됐다.변화와 혁신은 지난 9월 30일 당초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라는 이름의 당내 모임으로 출발했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 반발한 비당권파 유승민계 8명·안철수계 7명 의원이 변혁 모임에 뜻을 모았다. 그러나 약 2달이 흐른 이날 유승민계는 변화와 혁신 발기인에 전원 이름을 올린
5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둘러싼 정계 복귀설이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의 공개 발언으로 재점화되는 모습이다.김 교수는 지난 4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19' 안랩 전시부스에서 안 전 대표의 소식을 전했다. 김 교수는 안 전 대표의 근황에 대해 "(안 전 대표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 해결사로 살겠다고 했다"며 정계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안 전 대표는 지난해 6·13 지
바른미래당이 당내에서 탈당을 전제로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비당권파 세력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소속 의원 11명과 김철근 대변인 등 12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안병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장은 4일 와 통화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한 변혁 의원 11명과 김철근 대변인에게 오는 8일 전체회의 출석을 통보했다"며 "8일에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인지, 더 심리를 해볼 것인지 다음 회의에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1일 윤리위는 권은희·오신환·유승민·유의동 의원의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탈당 및 창당을 약 1개월 앞두고 신당명을 '변화와 혁신'(가칭)으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변혁 관계자는 4일 와 통화에서 "변혁 신당명이 '변화와 혁신'으로 확정됐다"며 "두달 간 '변혁'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알려졌고, 창당 후 그대로 모멘텀(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당명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변혁 측에 따르면, '변화와 혁신'이라는 당명은 '공정개혁신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3일 "자유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고,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기소권에 제한을 두는 선에서 대타협할 것을 양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이날 공수처 설치·검경수사권 조정 등을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되면서, 선거법 개정안에 이어 지난 4월 여야가 물리적 충돌까지 일으키며 공방을 벌였던 패스트트랙 법안이 모두 본회의에 오르게 됐다.그럼에도 민주당과 한국당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대립을 이어가자 오 원내대표는 한국당에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수용
2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신당 창당을 위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약 일주일 앞둔 가운데, 악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몸살을 앓는 모습이다.변혁은 당초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장기간 내홍으로 위기에 처한 당을 정상화하자는 취지로 지난 9월 30일 출범했다. 유승민계 8명(오신환·유승민·유의동·이혜훈·정병국·정운천·지상욱·하태경), 안철수계 7명(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등 15명 의원이 동참했다.그러나 당시 변혁 대표를 맡은 유 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일 당 윤리위원회가 전날(1일) 오신환 원내대표 등 비당권파 의원 4명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윤리위는 출석위원 8인 전원일치 찬성으로 권은희·오신환·유승민·유의동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의결했다"며 "소속 의원에 대한 중징계에 대해 당대표로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특히 오 원내대표가 당원권 정지를 받아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된 것은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1일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해 유승민·권은희·유의동 의원 등 4명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활동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원 간 화합을 저해하는 해당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당 윤리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출석위원 8인의 전원일치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징계 결정에 따라 피징계자들은 1년 동안 당원권이 정지됨과 동시에 당원 자격으로 취득한 모든 권리를 행사할 수 없게
실질적 분당을 앞둔 바른미래당이 안철수 전 대표의 연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서서히 접는 모습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안 전 대표가 내년 총선을 건너뛰고 대선으로 직행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안철수계 인사로 분류되는 바른미래당 핵심 관계자는 28일 와 통화에서 "안 전 대표가 당장 바른미래당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보다는 총선을 건너뛰고 대선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총선 이후 내년 정국을 보고 방향을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안 전 대표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서
바른미래당이 분당을 앞에 두고도 창업주인 안철수 전 대표의 이름이 당 안팎에서 연일 오르내리며 술렁이는 모습이다.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내달 중 탈당 및 창당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변혁의 절반에 달하는 안철수계 비례 의원들은 결단을 망설이고 있다. 안 전 대표의 의중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까닭이다.변혁은 유승민계 8명·안철수계 7명 등 총 15명으로 이뤄져 있다. 안철수계 중 변혁 신당기획단장인 권은희 의원을 제외한 비례 의원 6명은 탈당은 물론 창당에도 부정적인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를 맡은 오신환 원내대표 등 변혁 의원 15명 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변혁에서 탈당을 전제로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안병원 윤리위원장은 26일 와 통화에서 "변혁 의원 15명과 김철근 대변인을 포함해 16명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며 "지역구 의원, 가나다순으로 4명, 5명씩 나눠서 진행한다. 내달 1일까지 권은희·오신환·유승민·유의동 의원을 대상으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정치·사법 개혁 법안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법안 처리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게 주장의 핵심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6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법이 오는 27일 본회의에 부의되는 것은 불법 부의이며 무효”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청와대 앞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오히려 불법 패스트트랙 폭거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만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정치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6일 같은 당 손학규 대표를 향해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오 원내대표를 해당 행위로 징계 절차에 회부한 사실이 전해지고 나서다. 오 원내대표는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대표를 맡아 신당 창당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거법 개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의 국회 본회의 부의를 앞둔 가운데, 오 원내대표는 손학규 대표가 민주당 등 여권과 '의석 나누기 야합'을 하기 위해 당 윤리위를 동원해 자신을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구체적인 창당 일정을 공개하며 개혁보수 신당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보수의 가치를 든 신당 창당의 움직임이 급류를 타는 가운데, 변혁 신당이 성공적으로 정치권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유승민계·안철수계 의원 15명이 소속된 변혁은 지난 24일 신당기획단 회의를 통해 내달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연내 창당을 목표로 이달 말까지 시도당 8곳에서 창당기획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내용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24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내달 8일 열겠다고 밝혔다. 당권파와 본격적인 결별 수순을 밟게 된 셈이다. 다만 이들은 당장 탈당을 결행하지 않는다. 신당기획단에서 창당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한 뒤 탈당 시기를 조율하겠다는 계산이다.권은희 변혁 신당기획추진단 공동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신당기획추진단 공개 회의에서 "26일 변혁 회의를 통해 중앙당 발기인 대회 안건을 추인받을 예정"이라며 "중앙당 발기인 대회는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바른미래당이 창당 1년 9개월여 만에 물리적 분당을 앞둔 가운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소속 안철수계 의원 7명의 거취에 당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변혁 유승민계 의원 8명은 내달 탈당이 유력시되나 안철수계 의원들은 변혁 동참 여부마저 불투명한 상태다.전원 국민의당 출신으로 이뤄진 변혁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 6명은 바른정당 출신으로 구성된 유승민계와 동시 탈당할 가능성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국민의당계로 지역구(광주 광산을) 의원이자 변혁 신당기획단장인 권은희 의원
21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내달 탈당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최근 변혁 신당기획단이 구색을 갖춘 데다 신당의 초석이 될 당직자들의 합류도 발빠르게 이뤄진 가운데, 변혁 대표를 맡은 오신환 원내대표의 방미가 갑작스럽게 맞물리면서 한숨 돌리는 형국이 됐다. 변혁은 한주 간 차분히 전열을 가다듬고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창당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심산이다.변혁은 지난 10일 유의동·권은희 의원을 공동단장으로 한 신당기획단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탈당·창당 수순을 밟아가면서 당내 시선은 변혁 안철수계 의원 7명에게 향하고 있다. 유승민 전 대표 등 바른정당계 의원 8명의 탈당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으나, 다수 안철수계는 변혁에서 한 발짝 떨어져 '눈치 작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변혁 안철수계 의원들은 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 등 7명이다. 신당기획단장을 맡은 권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변혁에서 뚜렷한 역할을 맡지 않은 데
18일 바른미래당이 분당을 앞두고 사무처 당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 접수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직자들은 마음을 정리하며 각자 갈 길을 찾아나서는 모습이다.바른미래당은 최근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창당 수순을 밟아가면서 변혁과 정치적 소신을 함께 할 당직자들을 배려하자는 취지로 지난 13일부터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통상임금 2개월분을 지급하기로 했다.임재훈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희망퇴직 신청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자체 추진하는 신당기획단이 18일 당 원내대표실에서 첫 공식회의를 가졌다. 회의실 걸개막(백드롭)도 변혁을 뜻하는 '오늘의 혁신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변화와 혁신 제2막, 3040'으로 교체했다. 기존 백드롭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당권파는 변혁이 창당을 빌미로 공당을 사당화한다며 맹비난하는 한편, 최근 변혁 대표를 맡은 오신환 원내대표의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유의동 변혁 신당기획단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