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의 기존 SK텔레콤 고객이 이용했던 기본 월정액 무료혜택이 사라진다. 대신 웨이브의 요금 체계는 넷플릭스같은 다른 OTT서비스처럼 ‘월 구독’ 단일 서비스로 전환된다. 웨이브는 17일 SK텔레콤과의 제휴 종료에 따라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제공되던 월정액 무료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웨이브는 SK텔레콤 고객 중 4만2,000원 이상 요금제(100여종)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실시간 라이브 방송, 방영 후 6주가 지난 지상파 콘텐츠를 담은 서
5세대 이동통신 ‘5G’가 상용화를 시작한지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다. 5G는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들의 ‘혈관’이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때문에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과 IT업계는 5G통신의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지금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물론 아직 5G는 ‘서비스 초기’ 단계라 볼 수 있어 개선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 세계 최초 상용화를 시작한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5G기지국 숫자의 부족으로 인한 통신망 불량 문제, 비싼 요금제 등은
세계적으로 OTT(온라인 동영상)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의 본격적인 보급과 더불어 지난해 차세대 이동통신 5G까지 상용화되면서 OTT서비스의 이용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문제는 국내 미디어 콘텐츠 시장이 글로벌 대형 OTT플랫폼들에게 빠르게 잠식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토종 OTT플랫폼은 글로벌 대형 OTT플랫폼인 ‘넷플릭스’ ‘유튜브’ 등에 크게 밀리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의 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KT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5G 서비스 브랜드평판에서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9일 올해 5G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평판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통신 3사 중 KT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SK텔레콤, 3위는 LG텔레콤으로 집계됐다. KT는 이번 6월에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시작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9개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이번 5G 서비스 브랜드평판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2020년 5월 1
2008년 개봉한 장편 애니메이션 ‘월-E’는 우주선 안에서 생활하는 미래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영화 속 인물들은 공중을 떠다니는 이동수단에 앉아 생활하는데, 움직이지 않아 뚱뚱해진 사람들은 의자 앞에 달린 모니터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낼 뿐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반면 청소, 요리, 보안, 의료, 생산 등 모든 분야의 ‘일’은 우주선 내부의 로봇들이 수행한다. 영화 속 묘사는 조금 과장됐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자동화가 이뤄진들 모든 사람들이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고 생활하긴
SK텔레콤의 2세대 이동통신 2G의 서비스가 결국 종료된다. 지난 199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5년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2일 SK텔레콤이 2G서비스를 폐지하기 위해 신청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건’에 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했다. 이번 과기정통부의 종료 승인에 따라 SK텔레콤은 다음달 6일부터 2G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11월 과기정통부 측에 2G 서비스에 대한 폐지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차례의 보완 요구와
지난 5년간 사용되지 못하고 소멸된 이동통신사 마일리지가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5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대표 통신 3사의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통신 마일리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년간 사용되지 못하고 소멸된 마일리지는 총 1,154억원이다. 고객들이 이용한 통신 마일리지의 총 금액인 377억원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577억원으로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가장 많았다. 이어 KT가
LG전자가 LG 벨벳(LG VELVET) 구매 고객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도입했다. 고객은 ‘사실상 0원’에 LG 벨벳을 구매할 수 있다.LG전자가 이동통신 3사와 함께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객 혜택 프로그램은 고객이 LG 벨벳을 구매해 24개월 간 사용한 후,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받는 프로그램이다. 단 고객은 구매 24개월 후 기기를 반납하고 LG전자 프리미엄 단말기를 재구매 해야 한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확 낮아진 체감가로 LG 벨벳을 구매할 수 있다.
KT는 12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 고객들의 이용 행태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앱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KT관계자는 “시즌은 20, 30대 이용자 비중이 전체 이용자 중 65%에 달할 정도로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20대 여성 이용자 비중이 20%로 가장 높고 30대 여성 16%, 30대 남성이 1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어 “여성 이용자들의 경우 시즌의 다시보기(VOD)서비스를 통해 드라마, 예능 콘텐츠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통신소비자단체가 요금인가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용약관 인가제도(요금인가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에 △한국소비자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생경제연구소 △사단법인 오픈넷 △소비자시민모임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등 통신소비자단체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와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반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전기통신사업법개정
KT가 5G 서비스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7일 발표한 ‘5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 브랜드평판 2020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 중 5G 브랜드 평판 1위는 KT가 차지했다.이번 5G 서비스 브랜드 평판지수는 3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5G 서비스 3개 브랜드의 5G 서비스 브랜드 빅데이터 224만4,321개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분석 결과
요금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한 뒤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던 배달의민족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배달의민족은 6일 오후 김범준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달 들어 도입한 새 요금체계와 관련해 반발 및 혼란이 이어지자 이를 수용하고 사과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내달 3일이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를 상용화한지 1주년을 맞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약 495만8,439명으로 이달 말이면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화려한 5G시대가 도래했음에도 여전히 ‘불통 문제’ ‘보상문제’ ‘비싼 요금제’ 등은 한계로 지적된다. 이에 5G 상용화 1년 간 이룬 성과와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점들에 대해 짚어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함께 제공하는 문자메시지 서비스 채팅플러스’가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했다. 채팅플러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통신 3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통신사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 채팅플러스는 가입자 수는 올해 2월 말 기준 2,00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월간 순이용자(MAU)는 가입자의 약 85%로 대다수 이용자가 가입 후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던 5세대 이동통신 ‘5G’의 기세가 한풀 꺾인 듯 하다. 지난해 8월 약 88만명의 순증을 보인 이후 순증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 5G의 잦은 불통이 주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G 가입자 순증 29만명… 상용화 이후 ‘최저치’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일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5G 가입자 수는 495만8,439명이다. 이는 전달 7월(466만8,154
지난 15일 민주당이 발표한 총선 1호 공약은 ‘전국 무료 와이파이 사업’이다. “2022년까지 버스·터미널·학교·박물관·전통시장 등에 와이파이 5만3,000여개를 설치해 서민 통신비를 절감토록 하겠다”는 게 이 공약의 핵심이다. 올 예산 480억원은 확보됐고 추가로 5,300억원 정도가 드는데, 와이파이 구축 및 유지 예산은 통신사업자와 정부·지자체가 1대1로 분담하지만, 정부 부담을 최대 80%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게 공약 실천 계획이다.민주당의 이 공약은 발표되자마자 만만치 않은 반대에 부딪혔다. 비용 대비 국민 체감도가 별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MNO 및 MVNO)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 3월 1,400만 가입자 달성에 이어 10개월만이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가입자 수는 지난해 4월 5G 상용화를 발판으로 8% 이상 급성장했다. 최근 5년간 나타난 5~6%대 연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가입자 연령대별 분포는 40대가 16%, 20대 15%, 30대 14%, 10대 5% 순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 측은 지난해 주력한 5G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U+VR·AR’, ‘클라우드게임’
정부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 성과에 이어 올해 5G 분야 글로벌 1등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지원을 범정부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 ‘5G 투자 촉진 3대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정책은 5G 상용화 이후 가입자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낮았던 네트워크 품질 개선과 더불어 작년의 5G 분야에서 이룬 성과들을 이어가겠다는 목표에서 마련됐다.첫째, 5G 망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가 확대된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 ‘특정
내년부터 국내 통신 3사 모두 5G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5G무제한 요금제는 5G 단말기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용된다.지난 4월 5G요금제를 출시하면서 ‘데이터 무제한 제공’을 정규요금제로 포함한 것은 통신 3사 중 KT뿐이었다. 이번 통신사들의 요금제 개편에 따라 SK텔레콤·LG유플러스도 기존 프로모션으로 내놨던 5G 무제한 요금제를 정규 요금제에 포함하게 된다.먼저 SK텔레콤은 지난 30일 5G 요금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연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한시적 제공이었
다사다난했던 2019년도 이제 막바지에 왔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분야는 통신부터 미디어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큰 변화를 겪은 해라 볼 수 있다.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해 IT산업을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보았다. KEY WORD 1. ‘5G’ 새로운 통신시대의 도래올해 IT업계를 대표하는 단어는 단연 ‘5G’다. 5세대 이동통신 5G는 지난 4월 3일 오후 11시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각 5G 1호 가입자를 등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