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 분양 큰장이 선다. 세종시와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2만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첫 분양에 들어가는 세종 4-2생활권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대전시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충청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28개 단지 2만6,143가구다. 지역별로는 △세종 5개 단지 4,161가구 △대전 6개 단지 6,096가구 △충남 14개 단지 1만1,226가구 △충북 3개 단지 4,660가구 등이다. 해당 물량은 임대를 제외한 규모다.◇ 109대1…74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사령탑을 뽑는 원내대표 경선이 내달 8일 치러진다. 차기 원내대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 공천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원내대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돌고 있는 시점인 만큼 여당 원내대표가 어떤 성향을 갖느냐에 따라 국정운영의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1차 선관위회의를 통해 원내대표 선거일 등 세부적인 사항을 의결했다.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은 오는 30일 등록을 마친 뒤 내달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지난 3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원어민 영어 체험학습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실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단지 입주민을 위해 준비 중인 YBM 교육특화프로그램에 대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원어민 강사와 한국인강사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함께 △미술 및 창작활동 △영어동요 율동교실 △보드게임을 통한 표현과 학습 △팝업북 △애니메이션을 통한 영어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기며 시간을 함께 했다.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입주 이후 단지 주민들
현대차가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향상 및 사고 예방에 나선다.현대자동차(www.hyundai.com)는 3월 29일(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현대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 관계자 및 어린이 100여명과 함께 ‘2019년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의 시작을 알렸다.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교통안전교실은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 중이다.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총 11개 타입으로 나와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블록별 공급 가구수는 A3블록이 △13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교육기부 활동 ‘아름다운 교실’이 올해도 시작됐다.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4명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희망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인이 설립한 ‘캄보디아 희망학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2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봉사단은 학교 놀이터 도색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보수 활동은 물론,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시아나 현직 승무원 및 정비사의 항공직업 관련 특강도 실시했다. 캄보디아 청소년들은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19일에는 정치,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21일 경제, 2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패스트트랙 등으로 여야 간 전운이 고조된 가운데 대정부질문에서 신경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공격수들을 전진배치 했다. 정치분야에선 문재인 대통령 가족 비위 의혹을 캐고 있는 곽상도 의원과 김재경·박성중·전희경·주호영 의원이 질문자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강예빈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 깜짝 등장했다. 여전한 미모와 몸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서는 과거 낙원사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 강예빈과 우연히 재회하는 이영애(김현숙 분)과 이승준(이승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던 영애와 승준은 우연히 예빈을 만났다. 반가운 포옹을 나눈 세 사람은 카페로 자리를 옮겨 수다 꽃을 피웠다. 오랜만에 만난 예빈은 결혼 후 두 아이를 둔 엄마였다. 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정숙 여사가 아세안 3국 순방에서 문재인 대통령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간 경제협력과 외교관계 격상에 매진한다면, 김정숙 여사는 교육기관 방문 등을 통해 한류문화 확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빈만찬과 같은 공식행사에는 한복을 착용해 한국의 미를 알리기도 했다.김 여사의 내조외교는 순방 전인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3개국 유학생 3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관심과 배려를 표현했다. 이들은 건축학, 간호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정치개혁 완수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청와대 특별감찰관 임명과 청와대의 조직과 예산 축소 등을 통해 이른바 '청와대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개혁의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청와대 개혁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토대로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유한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일관된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독립성·중립성을 보장하고 10년 단위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골자다. 입법 기반이 될 관련 법안은 올해 상반기 처리를 목표로 한다.당정청은 12일 오전 협의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청은 초정권적·초정파적이고 일관성 있고 안정적인 교육정책 마련을 위한 국가교육위 설치와 위원회, 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불거진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 이후 대대적인 개혁에 맞서 정부·여당과 각을 세워왔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결국 사면초가 상황에 놓이게 됐다. 아이들과 학부모를 볼모로 삼고 정치세력화까지 시도한 결과다.한유총은 지난 4일, 개학 시즌을 맞아 ‘개학연기’ 집단투쟁을 실행에 옮겼다. 한유총의 주장보단 적은 유치원이 참여했지만, 파문은 상당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유치원 대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피해를 입은 학부모가 나왔고, 다른 학부모들도 적잖은 속앓이를 해야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6%였고,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0%였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58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6%),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인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암초에 부딪쳤다. 임시공휴일 지정이 오히려 민생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6일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더라도 모두가 쉬지 못할 가능성, 아이들 돌봄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현재 검토 중에 있다”면서 “최종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국무회의 안건 심의와 대통령 재가로 확정된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3월 임시국회 개원에 앞서 ‘총공세’를 예고했다. 그동안의 장외 투쟁을 접고 국회 안에서 대여 공세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5일 “3월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 4대 악정을 총력으로 저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그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사립유치원법 및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최저임금제 개편’ 등을 3월 임시국회 핵심 과제로 꼽았다.나 원내대표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는 지난해 12월 여야가 합의한 사항인만큼 청년 일자리 도둑질 전모를 밝히는 게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기존 방침을 접고 개학 연기 투쟁을 철회했다. 실익이 없었다. 아이들을 볼모로 삼았다는 비판 여론에 직면했고, 반대해오던 유치원 3법 처리에 도리어 동력을 불어넣게 됐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며 “유치원 3법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 정부는 국회의 법안심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국회에 요청했다.결과적으로 국회의 책임론이 커졌다. 유치원 3법은 지난해 12월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현재 교육위원회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전국 유치원들의 개학하는 날, 정부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다시 한 번 부딪혔다. 개학 연기에 대한 서로의 해석이 달랐다. 한유총은 정부의 사유재산 침해에 따른 투쟁으로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한유총의 에듀파인(국가회계관리시스템) 도입 거부로 받아들였다. 양측 모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부는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고, 한유총은 “사태 해결은 교육부 결정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고집했다. ◇ 개학 연기 투쟁 하루 만에 두 손 든 한유총정부는 단호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전
[시사위크=은진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불법집단행동은 절대로 관용 없이 원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정부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한유총의 설립 취소와 형사처벌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기 바란다.”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방침에 대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이다. 이외에도 여당에서는 “아이들을 볼모로 이익을 취하려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이해찬 대표)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학부모의 신뢰를 저버리는 불법적인 집단행동”(당내 특위) 등 강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전날(3일) 진행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사립유치원 사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이 유치원 개학연기라는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적잖은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정부의 에듀파인 도입 추진에 반기를 들어온 한유총은 4일 약 1,500여곳의 사립유치원들이 개학연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파악한 개학연기 유치원 규모는 약 400여곳이다. 양측이 파악하고 있는 규모에 다소 차이가 있고 개학연기를 철회하는 유치원도 나오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수백 곳 이상의 유치원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교육부 조사 결과 국민의 80% 이상이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도입해야 한다고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침이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주장에 대해서는 국민 73.7%가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해 지난달 27일 전국의 만19세 이상 남녀 1,0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설문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이 조사에서는 ‘정부는 사립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