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타를 맞은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추가로 내놨다. 그럼에도 항공업계는 정부의 지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정부는 지난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추가지원 방안을 밝혔다.세부적으로 △착륙료 최대 20% 감면 즉시 시행 △3∼5월 전국 공항 주기료(비행기를 세워놓는 데 드는 비용) 면제 △계류장 사용료 20% 감면 △항행안전시설 사용료 3개월 납부 유예 △5월까지 계류장 사용료 및 구내 영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당시 주가가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던 보락이 지난해 아쉬운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련 보락 대표를 향했던 ‘사위 효과’ 기대감이 허상에 그치고만 모습이다.◇ 재계 4위 사돈기업에 ‘이목 집중’식품첨가물과 원료의약품 등을 제조하는 보락은 연매출 300억원대의 중소기업이다. 다만, 존재감만큼은 단순한 중소기업에 그치지 않는다. 재계 4위 LG그룹의 ‘사돈기업’이기 때문이다.정기련 보락 대표는 2009년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사위로 맞았다. 재계 4위 그룹, 그것도
3세 승계 과정이 한창인 고려제강에 ‘주식금수저’가 등장했다.
한진그룹 ‘남매의 난’이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다.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눈을 감은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혀 예상치 못한 국면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다.◇ 조현아, KCGI-반도건설과 손잡다지난달 31일, KCGI 측은 공시를 통해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CGI 17.29%, 반도건설 8.29%, 조현아 전 부사장 6.49% 등 이들의 지분 합계는 32.06%다.이들이 서로 손을 맞잡은 것은 ‘반(反) 조원태’ 연합전선 구축으로 해석된다.
[부고] 최호민(농심 홍보팀장) 씨 모친상■ 오지순 님 별세■ 영면일시 : 2020년 1월 29일■ 빈 소 : 안성 성혜원 장례식장 6호실(031-671-6500)■ 발 인 : 2020년 1월 31일 오전■ 장 지 : 국립 서울 현충원
[부고] 박종현(유한양행 약품사업본부장·부사장) 씨 빙부상■ 박관신 님 별세 ■ 빈소 : 인천시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특5호 (032-517–0710)■ 발인 : 2020년 1월 25일
19일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엄수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부친인 신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롯데그룹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신 회장은 “아버지는 우리나라를 많이 사랑하셨다”면서 “타지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 끝에 성공을 거두셨을 때에도 조국을 먼저 떠올리셨고, 기업이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생 실천하셨다. 저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기업인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배웠다”고 말했다.
한국 재벌 창업 1세대의 마지막 산증인이었던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영면에 들었다. 향년 99세, 결코 짧지 않았던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일생은 말 그대로 ‘영욕의 세월’이었다. 그의 삶을 돌아보며 그가 롯데에 남긴 숙제들을 조명해본다.◇ 일본에서 자수성가 신화 쓴 청년 신격호신격호 명예회장은 1921년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태어났다. 엄혹했던 일제강점기, 비교적 부유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그는 안주하지 않았다. 1942년, 21살의 젊은 나이에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간 것이다. 당
[부고] 이형운(시사위크 대표이사 사장) 씨 장모상■ 박은자 님 별세 ■ 영면일시 : 2020년 1월 20일 10시19분■ 빈소 :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20일) 1호실, *2일차(21일~) 특실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59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발인 : 2020년 1월 22일■장지 : 성남시영생원
19일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하면서 그의 공로를 기리고 애도를 표하는 경영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방 직후인 1948년 일본에서 롯데그룹의 창업 기틀을 다진 후 1965년 한·일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기업보국의 기치 아래 모국산업에 투자해 국내 유통·관광 산업의 현대화를 구축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롯데그룹을 성장시키면서 보여주신 열정과 도전정신은 지금까지도 많은 기업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신
[부고] 박준규(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씨 본인상■ 박준규 님 별세■ 영면일시 : 1월 9일■ 빈소 : 삼성서울병원 (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81, 삼성의료원)■ 발인 : 1월 11일
지난 2일 취임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선다. 협회 혁신과 투자 신뢰 회복, 자본시장 제도개선 등 여러 숙제를 마주하고 있는 만큼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9일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신년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는 나 회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기자간담회 자리였다. 그에 쏠린 관심을 반영하듯, 간담회장은 많은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이날 나 회장은 대내외 환경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향후 과제와 경영 각오를 밝혔다. 나 회장은 “최근 몇 년
[부고] 이혁(롯데제과 홍보팀장) 씨 부친상■ 이상모 님 별세■ 이혁(롯데제과 홍보팀장) 씨 부친상■ 25일 화정 명지병원 장례식장 2호(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수로 14번길 55) / 02-2670-6412■ 발인 27일 오후 1시 30분
항공업계의 2019년은 호재보다 악재가 더 많았다. 악재는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를 가리지 않고 찾아왔다. 2019년은 연초부터 대한항공과 국민연금이 갈등을 빚으며 시끄러운 한 해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진에어 간의 갈등의 골도 날이 갈수록 깊어졌다. 국토부 제재로 사업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는 진에어가 경영문화 개선 작업을 모두 완수했다는 최종 보고서를 국토부 측에 제출했음에도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아시아나항공도 악재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가 감사의견
한진가(家)에 ‘남매 간 분쟁’이 발발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한진칼 대표이사)의 경영 방식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것. 남매 간 갈등이 치열한 경영권 공방으로 확대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선대 회장 유훈과 달리 경영”… 조현아, 동생 조원태 회장 저격 조현아 전 부사장은 23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조현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SM그룹 계열사들이 줄줄이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 대상이 우오현 회장 등 오너일가의 영향력이 미치는 회사들이라는 점에서 경영권 승계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SM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라도, 동아건설산업, SM하이플러스, SM생명과학 등이 대상이다.이번 세무조사는 특히 국세청 내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이 나섰다는 점과, 계열사에 대한
지난 14일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에 각계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례 사흘째인 16일까지 서울 시내 모 병원에는 구 명예회장을 기억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94세의 일기로 별세한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가족장 형식으로 4일장이 진행된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이며 화장 뒤 안장된다. 비공개 가족장 방침에 따라 장지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며, 조문·조화를 사양하고 있지만 범LG가(家)나 고인과 인연이 깊은 조문객의 방문은 수용했다.빈소 앞에는 커다란 가림막을 설치해 내부를
국내 산업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원조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자 ‘대우 신화’로 추앙받던 영광의 시절부터 IMF 이후 몰락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욕의 세월’을 돌아본다.◇ ‘신화’가 지다김우중 전 회장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향년 83세.김우중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으며 12월 말부터 증세가 악화돼 이후 장기 입원 중인 상태였다. 다만, 평소 자신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는
[부고] 하주용(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씨 부인상■ 정경선 님 별세■ 빈 소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 (02-857-0444)■ 발 인 : 11월 29일(금) ■ 장 지 : 충주 진달래공원묘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대했지만 거절당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전이 없고, 남북관계도 경색돼 있는 지금 방문하는 것은 때가 아니라는 게 북한 측의 입장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모친 별세에 조의문을 보낸 김정은 위원장에게 지난 5일 답신 형태의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이 참석할 수 있다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의 공동노력을 국제사회의 지지로 확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