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은 오랜 기간 반도체와 함께 항상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며 ‘한국 IT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산업이다.하지만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내년엔 글로벌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기 힘들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와 더불어 중국 등 해외 기업의 물량공세 등이 주요 원인이다.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은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는다면 모래성이 무너지듯 순식간에 중국에게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을 내주게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중국은
펄어비스가 지난해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 타이틀 ‘붉은사막’이 1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보다 방대해진 세계관과 진일보한 전투 액션,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를 오가는 다양한 콘텐츠로 검은사막의 명성을 잇겠다는 각오다.◇ TGA서 새로운 모습 공개…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펄어비스는 15일 ‘더 게임 어워즈(TGA)’에서 먼저 공개한 붉은사막 트레일러와 함께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PC‧콘솔 기반 타이틀이다
검은사막의 북미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0일 출시한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을 북미 게임 시장에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엘리온의 북미‧유럽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올해 엘리온의 한국 서비스에 이어 내년에는 북미‧유럽으로 서비스 지역을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공식 홈페이지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4개 언어로 제공되며 북미, 유럽의 이용자들에게 엘리온의 게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VR·AR(가상·증강현실) 등을 포함한 ‘가상융합기술(XR)’이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PwC에 따르면 XR기술은 제조·의료·교육·유통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돼 오는 2025년엔 전세계 4,764억달러(한화 약 520조원) 규모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우리 정부 역시 10일 국무총리 주재 ‘제11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 실현을
네이버의 제페토, CJ그룹의 다이아티비가 1인 창작자 지원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최근 국내외 다양한 IT 기업들이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Z세대를 확보하고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 IT 기업들 가상 인플루언서 시장 진입 속도 제페토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제트는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티비와 제휴를 맺고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크리
국내 유료방송시장 포화상태로 인해 종합유선방송(SO) 등의 케이블TV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국내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중 SO 가입자수는 지난해 약 1,410만명에서 올해 1,330만명으로 5%가량 감소했다. 반면 국내 유료방송시장에서 ‘IPTV(인터넷 망을 통한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의 성장은 말 그대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다시보기’ ‘VOD’ 등의 편의성과 풍부한 콘텐츠들을 앞세운 IPTV는 지난해
중국과 치열한 지식재산권(IP)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이하 미르)’ IP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에서의 영향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위메이드는 미르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웹소설 ‘금갑도룡’을 카카오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갑도룡은 ‘신 미르의 전설’이라는 가상현실(VR) 게임 속에서 보스의 모험을 중심으로 구성했다.지난 20년간 많은 관심을 받았던 미르의 추억과 웅장한 무협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무협 판타지 장르의 소설이다. 국내 대표 무협소설 작가인 ‘좌백’과 ‘진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일부 운전자들은 자동차 타이어를 윈터타이어로 교체하고 나섰다. 국내외 타이어 제조·유통사들도 겨울에는 겨울용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홍보하면서 타이어 교체를 권장하고 있다.타이어 제조사 측에서 기온이 낮은 동절기마다 기존 타이어를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해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는 제동성능에 있다. 겨울철은 눈이 내려 도로에 쌓이기도 하며, 눈이나 비가 내린 후 도로가 결빙돼 하절기 대비 노면이 미끄럽다. 특히 야간에는 노면 결빙을 운전자가 육안으로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얼음이 워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첫째에겐 벌써 세 번째 겨울이, 둘째에겐 첫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네요. 올 여름엔 유독 많은 비가 왔었는데, 겨울은 또 어떨지 걱정이 앞섭니다.요즘은 두 아이 육아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 둘을 키우는 게 2배가 아닌 200배 힘들다는 말이 있던데 괜히 생긴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둘이 동시에 떼를 쓰고 울기라도 하면 금세 아비규환이 됩니다. 그래도 아이를 통해 얻는 기쁨과 행복, 감동 역시 그만큼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방긋방긋 웃기 시작한 둘째의 모습이나,
A/S시 불친절과 불편함, 최신 제품 및 서비스 출시 지연 등 애플의 한국 홀대는 끊임없이 지적돼온 논란이다. 이른바 ‘한국 홀대론’은 애플이 2018년 한국의 첫 애플스토어 ‘애플 가로수길’을 오픈하고, 올해 아이폰12 출시일을 평소보다 앞당기면서 조금 가라앉는 듯 했다.하지만 최근 ‘빅서 게이트’라고 불리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애플의 한국 차별 논란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빅서게이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애플 가로수길 센터 고객 불친절 대응 논란’을 말한다.◇ ‘OS설치하래서 했
KT가 클라우드 기반의 B2B(기업간 거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T는 30일 기업들의 디지털혁신(DX)을 지원할 클라우드 기반 ‘DX Platform(DX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DX 플랫폼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DevOps(개발환경) 등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로 △AI 스튜디오 △데이터레이크 △IoT메이커스 △컨테이너 & 데브옵스 스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향후 다양한 DX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한다는
지난 11월 출시돼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2’가 미국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의 협력을 통해 ‘5G밀리미티파(mmWav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5G밀리미터파란 24GHz 이상의 고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5G서비스로 초고속 5G통신을 위해선 필수적인 기술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소비자들의 기대와 다르게 통신업계와 대다수 IT분야 전문가들은 현재로써는 결코 5G밀리미터파가 5G시장에서 ‘주류 기술’이 될 수 없다고 전망
올해 개최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넷게임즈가 개발한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가 수상했다. 본상 후보로 오른 각 모바일 타이틀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의 명예를 안았다.◇ 대상 오른 ‘V4’… 최우수상에 ‘로드 오브 히어로즈’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의 후원으로 18일 개최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은 넷게임즈가 개발한 넥슨의 V4가 수상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10년 만에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네이버웹툰의 장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7일 연재를 종료한다.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적잖은 인기를 누려왔던 지식재산권(IP)인 만큼 네이버웹툰은 IP 사업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유미의 세포들은 지난 2015년 첫 연재를 시작한 웹툰으로 30대의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각 캐릭터의 이성, 감성, 식욕, 성욕, 사랑 등을 조절한다는 설정으로 매회차 화제를 끌었다.네이버 토요 인기 웹툰 중 하나인 유미의 세포들은 총 누적 조회수 32
지난 몇 년간 한국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고 올해도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대안 시장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이미 각 게임사들이 진출해있는 지역인데다, 중국을 단순히 매출을 올리기 위한 시장으로만 보기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는 분위기다.◇ 中 판호 제재로 성과 감소… 유망 지역 적극 진출해야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발간한 ‘디지털 경제형 콘텐츠 해외진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산업은 타 콘텐츠 분야보다 10배 이상의 성과를 내고
단순 통신사업을 넘어 ‘종합ICT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이동통신3사가 자신들의 강점인 IT·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사업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MZ세대들의 특징은 ICT기술 발전이 급격히 가속화되던 1990년대를 거쳐 성장했기 때문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IT트렌드에 민감하다. 또한 남들과 다른 이색적 경험을
카카오게임즈가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의 출시를 앞두고 모험가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지켜본 이용자들로부터 쏟아진 혹평을 털어내는데 주력한 모양새다.엘리온은 거대 포탈 ‘엘리시온’의 작동권을 두고 펼쳐지는 두 진영, ‘온타리’와 ‘벌핀’의 치열한 경쟁과 거대한 전쟁 이야기를 그린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은 지난달 28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오는 12월 10일 PC온라인 대작 엘리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엘리온의 핵심 콘텐츠들이 대거 공개됐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기존에 통신에 국한돼 있던 통신사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종합 ICT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대표 이동통신사인 KT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변화가 없는 회사’ ‘성장이 정체된 회사’ ‘고리타분한 회사’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실제로 KT는 지금까지 큰 ‘혁신적’ 서비스를 보여줬다고 하기엔 타 통신사들 대비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다.하지만 우리나라 통신 시장의 ‘큰 형’이라고 불리는 KT 역시 새로
카카오게임즈의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의 출시가 임박했다. 올해 서비스 1주년을 맞은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와 흥행몰이중인 가디언테일즈로 분위기를 탄 카카오게임즈가 상승세로 올해를 마무리 지을지 업계 관심이 주목된다. ◇ 오는 12월 엘리온 출시… “게임 운영 노하우 담았다”카카오게임즈는 28일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12월 10일 PC온라인 대작 ‘엘리온’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엘리온은 크래프톤 블루홀이 개발을 맡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신작이다.이날
네이버와 CJ그룹(이하 CJ)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정식 체결했다. 물류 및 결제 사업 부문에서의 협력 관계가 구축되는 한편, 양사 모두 콘텐츠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막강한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다.◇ 막강 콘텐츠 연합군… “상호보완 관계”네이버는 CJ 계열사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각 1,500억원, CJ대한통운과 3,000억원의 상호 지분을 27일 교환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보유 자사주를 해당 규모만큼 CJ에 매각하기로 했다. CJ ENM과 CJ대한통운은 자사주 매각, 스튜디오 드래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