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뽐낸 배우 이주영이 이번엔 유튜버로 변신한다. 독보적 매력으로 또 한 번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감독 김진화)를 통해서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 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오민애 분)와 엉뚱 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이주영 분)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로드무비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선정작으로, 영화제 상영 이후 배우의 열연과 신예 김진화 감독의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연출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미디어·콘텐츠 업계에서 ‘철옹성(鐵甕城)’의 위용을 과시하던 넷플릭스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국내외 OTT업계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OTT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가져왔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특수’가 끝난 것 아니냐는 관측에서다.실제로 지난달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넷플릭스 서비스 가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20만명 감소한 2억2,164만명이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문제는 이것이 비단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다른 경쟁 OTT업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2년 만에 3인 완전체 조합으로 다시 만난다. 특히 배우 박보검이 전역 후 첫 공식일정으로 팬들 앞에 서 기대를 모은다.백상예술대상 측은 2일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오는 6일 열리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됐다”며 “세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을 이끈다”고 밝혔다.‘믿고 보는 방송인’으로 꼽히는 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MC 자리를 지켰고, 한 해 쉬고 다시 마이크를 잡아 5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안정적인 진행력과
지난 19일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지난 25일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이 허용됐다. 이에 따라 극장가를 비롯한 영화산업 전반에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세 차례 인상으로 급격히 오른 관람료가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CJ CGV(이하 CGV)’가 이달 4일부터 적용한 인상분은 1,000원~5,000원 사이로, 2D영화 관람료 기준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이 됐다. CGV는 인상 결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사회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노트북, PC,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다. 재택근무, 화상 회의, 온라인 수업 등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OTT, SNS, 게임 등 여가 활동까지 IT기기 없이는 힘들 지경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처럼 IT기기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눈 건강이 심각하게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김안과병원이 지난 3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69.4
2017년 독창적인 시도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JTBC ‘전체관람가’가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로 돌아왔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감독들이 선사하는 8편의 단편 영화와 제작기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연출자 안성한 PD와 MC 윤종신‧문소리‧노홍철, 곽경택‧김곡‧김선‧윤성호‧홍석재‧김초희‧조현철‧주동민 감독이 참석해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한 ‘집콕족’의 증가로 대호황을 맞았던 ‘OTT(오버더톱 서비스)’ 업계가 올해 들어 성장 둔화세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글로벌 OTT플랫폼의 대명사인 ‘넷플릭스’의 상황을 살펴보면 전 세계적인 OTT업계의 성장세 둔화를 체감할 수 있다. ◇ ‘OTT의 대명사’ 넷플릭스 주춤… 국내 OTT 이용자 수 증가도 둔화세지난 20일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넷플릭스 서비스 가입자 수는 2억2,164만명으로 직전 분기보다 약 20만명 감소한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22일 지속가능성을 향한 ‘탄소 순 배출 제로, 이제 다시 자연으로(Net Zero + Nature)’ 프로젝트의 1주년 성과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3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넷플릭스는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따라 2030년까지 범위 1·2단계의 배출량 45% 감축을 약속했다. 범위 1·2단계는 파리협정의 가장 적극적인 목표로,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는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한다. 프로젝트 결과, 넷플릭
“설경구만큼 ‘야차’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 넷플릭스 영화 ‘야차’를 연출한 나현 감독은 주연배우 설경구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나 감독의 말처럼, 설경구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나아가는 지강인을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완성하며 이름값을 또 한 번 증명한다. 지난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 지강인(설경구 분)이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 팀과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박해수 분),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
최근 ‘콘텐츠의 홍수’라고 불릴 만큼 많은 콘텐츠들이 미디어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특히 최신 IT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따른 비대면 사회의 본격적 도래가 맞물리면서 OTT, 스트리밍 서비스 등 신종 미디어 플랫폼은 문화·여가 활동 분야에서 그 영향력을 하루가 다르게 넓혀가고 있다.하지만 넘쳐나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시·청각 장애인들은 여전히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 등의 보급이 아직까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OTT부
삼성전자는 19일 자사의 올인원 모니터 제품인 ‘스마트 모니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모니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 모니터는 지난 4월초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후 약 16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1분에 약 1.5대 판매된 것이다. 그간 판매된 스마트 모니터의 디스플레이 면적을 모두 합하면 약 2.8km
미디어·콘텐츠 산업에서 이동통신사들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과거 단순히 콘텐츠를 ‘유통’하는 역할을 해왔던 통신사들은 이제 미디어·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공급, 유통까지 전(全) 영역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사들 중 미디어·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종합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는 이동통신사 KT다.실제로 KT는 최근 국내 1위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의 인수와 웹소설 플랫폼 스토리위즈와의 협업을 통해 원천IP 확보
배우 이민호는 ‘원조 한류스타’다.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흥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상속자들’(2013),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더 킹: 영원의 군주’(2019) 등이 모두 큰 성공을 거두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사로잡은 대표 한류스타로 꼽힌다. 그리고 이제 그를 향한 관심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다. 첫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진출작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Apple Original Series) ‘파친코-Pachinko’(감독 코고나다‧저스틴 전, 각
올해 아카데미 최고 작품상의 영예는 애플TV+ ‘코다’(감독 션 헤이더)에게 돌아갔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영화 중 처음으로 작품상을 수상해 이목을 끈다. SF 대작 ‘듄’(감독 드니 빌뇌브)은 6관왕을 차지하며 최다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2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전 세계 영화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시상자로 참석해
LG유플러스는 28일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다이렉트’에 고객 의견을 반영해 혜택을 강화한 후 일 평균 가입자가 10배 늘었다고 밝혔다.‘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현재 5G요금제 3종과 LTE 요금제 1종으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요금제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복수의 OTT 서비스를 이용함에 따른 비용에 부담이 크고 스마트워치·블루투스 이어폰 등 최신 디바이스를 이용
“상을 받는 순간에는 기쁘다. 그러나 상이 나를 변화시키진 않는다. 나는 그냥 나로 살다 죽을 것이다.”한국배우 최초 아카데미 연기상 수상, 세계 영향력 있는 여성 선정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K-콘텐츠 글로벌 신드롬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윤여정은 들뜰 법도 한데 변함이 없었다. 오히려 더 겸손하고, 솔직하고, 거침이 없었다. 위트 있는 입담 역시 여전했다. 윤여정은 최근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Apple Original Series) ‘파친코-Pachinko’(감독 코고나다‧저스틴 전,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Apple Original Series) 기대작 ‘파친코(Pachinko)’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정식 공개 전부터 로튼 토마토 지수 100%를 달성한데 이어,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민진 작가의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
KT가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CJ ENM과 콘텐츠 투자부터 제작, 편성, 유통에 이르는 콘텐츠 분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KT는 21일 CJ ENM과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윤경림 사장, CJ ENM 강호성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의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추산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K
“한국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울림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이고, 역사를 다뤘지만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현재 진행형 스토리다.” (코고나다 감독)18일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Apple Original Series) ‘파친코(Pachinko)’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윤여정‧김민하‧이민호‧진하‧코고나다 감독‧수 휴 각본 및 총괄 제작‧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해 온라인 생중계 연결을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
LG유플러스는 17일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OTT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과 ‘CGV 영화 관람 쿠폰’을 함께 제공하는 구독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CGV 티켓 1+1 쿠폰을 증정하는 구독형 부가서비스다. 구독팩 가입 고객은 개별 가입 시 유튜브 프리미엄에 지급하는 요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불하고 CGV 영화티켓 1+1 혜택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 가입자는 매월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