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지난해 탑승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재미있는 기록들을 10일 공개했다.제주항공이 분석한 탑승 데이터에는 2021년을 제주항공과 함께 시작한 승객부터 제주항공만으로 지구를 한 바퀴 반 이상 비행한 승객, 그리고 리프레시 포인트 저축왕과 사용왕 등이 이름을 올렸다.먼저 지난해 제주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승객은 48세 여성 A씨로, 김포∼제주 노선 144회 탑승을 기록했다. 김포∼제주 노선 비행거리는 약 450㎞인데, A씨가 제주항공을 탑승해 이동한 거리를 합하면 6만4,800㎞에 달한다. 이는 지구 한 바
티웨이항공이 재도약을 위한 준비의 하나로 런던·파리·스페인 등 주요 유럽 노선과 로스앤젤레스(LA)·뉴욕 등 북미 노선까지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기 추가 도입 검토에 나섰다. 장거리 노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이 이번에 추가 도입 검토에 나선 중대형기는 앞서 도입을 확정지은 에어버스 A330-300 기재와는 별개다.티웨이항공은 우선 다음 달 중형기 A330-300 기종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A330 기단을 총 3대 구축할 계획이다. 티웨이항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에어부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토요일 격주 1회 운항에어부산이 내년 2월 인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해 국제선을 확대한다.에어부산은 내년 2월 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정기 항공편을 ‘격주 토요일 1회’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현지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에 오후 3시 도착하고, 현지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힘겹게 버티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이 되더라도 일본 노선의 정상화 없이는 국내 항공업계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일 갈등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현재 항공업계의 국제선은 얼어붙었다.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이지만, 이 외에도 지난 2019년 한국과 일본 정부 간의 외교갈등 문제도 함께 엮여 있다.우리나라 국적항공사들 중 저비용항공사(LCC) 및 지역항공사는 대형항공기 도입이 쉽지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티웨이항공 A330 김포∼제주 노선 예약 오픈티웨이항공이 도입을 앞둔 중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30-300 기종의 예약을 오픈하고 신규 기재 운항 준비에 돌입했다.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 A330-300 기재를 도입할 예정이며, 첫 운항은 동계시즌 막바지인 내년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김포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에 투입한다.티웨이항공이 새롭게 도입하는 항공기 A330-300은 에어버스사의 베스트셀러 중형기로, 전 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대가 운용되고 있다. 해당 기재는 최대 1만186㎞까지 항속거리로,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4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무착륙관광비행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8월 1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김포∼제주 노선의 첫 운항을 개시했다. 첫 운항 탑승률은 100%를 기록했으며 이후 하루 2회 왕복 스케줄로 지난 10월 30일까지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을 비행했다.지난 10월말 국내선 운항 종료를 알린 후 지난달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취항 준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19일 글로벌 항공화물서비스 업체인 ECS그룹과 국제선 화물 총판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조원태 회장, 화물사업 강화·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등 과감한 결단력·리더십 부각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태지역의 유력 항공 전문매체인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으로부터 ‘올해의 인물(2021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오리엔트 에비에이션은 현재 홍콩에 본사를 둔 아태지역 최초의 항공전문 잡지다. 1999년부터 매년 뛰어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낸 아시아지역 항공업계 최고경영자를 선별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있다.이번 조원태 회장의 올해의 인물 선정 배경은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라는 사상
원격조종 무인비행체 ‘드론(Drone)’ 기반 도심항공교통(UAM)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2024년까지 실증 비행을 마친 후 2025년부터 드론택시의 상용화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동시에 UAM과 관련한 규제 마련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UAM 관련 문제가 발생할 시 대응책이나 보상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UAM이 기존 항공기들과는 분명 구조적으로 큰 차이점을 보이는 만큼, 이에 맞는 제도 및 규제의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드론택시, 20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레스케이프, 로멘틱 프렌치 감성 휴가부터 펫캉스까지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브랜드 레스케이프가 연말 시즌을 맞아 연인 또는 반려인을 타깃으로 한 이색 패키지를 선보인다.중세 프랑스 콘셉트를 잘 녹여낸 레스케이프는 프렌치 감성의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 및 모엣&샹동과 협업한 ‘패스티브 홀리데이 버블 판타지’를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를 이용한 투숙객에게는 와인과 플래터 등 다양한 기프트를 제공한다.또한 반려견과 연말을 보내고 싶은 투숙객을 위해 다양한 펫 브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제주항공·티웨이항공, 부산 여행 활성화에 동참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김포∼부산 노선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두 항공사와 부산광역시 및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부산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티웨이항공은 해당 항공권을 17일∼30일 기간 동안 판매하며, 탑승 기간은 11월 17일 항공편부터 올해 12월 30일까지다.단, 부산행 반값 항공권은 평일(월∼목요일) 운항편만 대상으로 운영되며, ‘김포 출발·부산 도착’ 여정이 포함된 항공권 발권 가액에 따라 최대 50%(최대 2만5,0
경기도는 비무장 지대(DMZ)의 생태·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김포, 고양, 파주 등 3개 테마 노선을 오는 11월 20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기~강원 비무장지대 접경지 10개 지자체에 지역의 생태·역사·안보 자원을 활용한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현재 정비 작업 중인 연천 노선을 제외한 김포, 고양, 파주 3개 노선 총 87.2㎞를 개방한다.이번 개방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1.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새벽 시간 택시를 타고 귀가한 20대 승객이 40대 택시기사를 향해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퍼붓는다. 택시기사의 어머니까지 들먹이는 폭언이 가관이다. “너 우리 집 얼마인지 알아? 미안한데 거의 15억이야.”#2.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 5명을 본 입주민대표가 아이들을 향해 어디 사느냐고 묻더니 다른 아파트라는 대답을 듣고 매섭게 화를 낸다. 급기야 아이들을 관리실로 데려간 그는 ‘기물파손’을 이유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저 친구들과 놀고 있었을
정부가 해외 국가와 트래블버블(격리면제 여행안전권역)을 속속 체결하기 시작하자 항공업계도 해외 운항 항공편을 발빠르게 늘리고 나섰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겨난 무착륙 관광비행도 지속적으로 운항하고 있다.먼저 아시아나항공이 두번째 트래블버블 여행지 싱가포르 노선을 증편한다.아시아나항공은 주 3회(화·수·금) 운항하던 싱가포르 노선을 트래블버블이 시행되는 오는 15일부터 ‘주 4회(화·수·금·토)’로 1회 증편하고, 12월부터는 주 5회(화·수·금·토·일)로 1회 더 늘려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싱가포르
절차를 지키지 않은 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의 경관을 훼손하며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는 끝끝내 완공될 수 있을까. 해당 아파트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기로가 임박해오고 있다.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공사가 한창이던 세 건설사(대방건설, 금성백조주택, 대광건영)는 지난 7월 초유의 파문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문화재청이 이들 세 건설사의 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해 무기한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해당 공사현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과 인접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인데, 세 건설사는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채 문화재
롯데칠성음료가 개최한 수제맥주 오디션 본선에 오른 10개 맥주의 최종 순위가 조만간 공개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후 각종 평가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우승 맥주를 선정할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는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되다’ 본선에 오른 10개 수제맥주의 순위를 결정하고자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오디션은 롯데칠성음료가 중소형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거침없는 성장세 속에 올해 처음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린 대방건설그룹이 연이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가뜩이나 대기업 등극에 따른 당면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구찬우 회장의 발걸음이 꼬여만 가는 모습이다.◇ 왕릉 옆 무허가 아파트 논란에 ‘벌떼입찰’ 꼼수까지대방건설그룹은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즉 대기업집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어서면서 전체 기업집단 중 66위로 ‘대기업’ 타이틀을 획득한 것이다. 이는 대방건설그룹의 거침없는 성장세를 상징적으로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취항 한 달을 맞아 탑승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 909명을 대상으로 탑승객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는 중복 응답이 가능했으며, 설문 조사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서비스는 ‘넓고 편안한 좌석’으로 응답자 909명 중 90.9%가 선택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72.6%) △쾌적하고 편안한 기내 시설 및 운항 서비스(49%)
신세계의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가 ‘완전스마트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김포DC’점에 이은 두 번째 자동화 소매상점으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쇼핑의 주요 과정을 직원의 응대 없이 구입할 수 있게 한 미래형 상점이다.◇ 출입·결제 주요 구매과정 자동화… 계속되는 리테일테크 실험이마트24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이하 스마트코엑스점)’을 오는 9일 선보인다.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신세계아이앤씨(I&C)와 협업을 통해 선보
오픈 3주년을 맞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에 비행 시뮬레이터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최근 호텔로 휴가를 떠나는 호캉스족이 많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이색 아이템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해 보인다.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운영사인 제주항공은 오는 9월 4일부터 호텔 7층에 보잉737MAX 조종실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이 ‘비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비행맛)’를 테마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 설치한 비행 체험 공간은 오는 9월 4일부터 2년
지난 6월 서울대 기숙사 휴게실에서 50대 여성 청소노동자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사망하기 전 과중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