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민주당이 다시 한번 ‘원팀’으로 봉합하며 막바지 스퍼트를 냈다. 더불어민주당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계양을 후보는 비상대책위원들과 함께 진행한 합동 기자회견 자리에서 윤호중∙박지현 두 위원장의 손을 포개 잡고 화해의 악수를 선보였다. 이후에는 비공개 일정으로 계양 골목을 다니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와 두 위원장은 30일 오전 인천 계양구 ‘이재명 캠프’ 사무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원팀 민주당’을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석패 이
최근 전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통신’의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해준 대표적인 예다. 사람들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는 없어도 통신망을 이용해 언제든 연락할 수 있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은 실시간 인터넷을 통해 중계됐다.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통신서비스가 제공·관리되는 과정에 대해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지는 못한다. 이에 에서는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의 연구센터를 방문해 통신
오는 6월 1일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 지방선거는 관심도가 낮다. 특히 우리나라의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기초·광역 비례대표, 교육감 등을 선출한다. 그러다보니 투표용지도 한꺼번에 여러 장 받는 등, 시민들이 ‘복잡하다’고 여기고 있다. 그런데 이 지방선거가 생각보다 역사가 길다는 사실은 잘 모를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은 실시되지 못했던 사실 역시 잘 알려지지 않았다. 1991년 지방선거가 부활됐고, 1995년 온전히 부
제42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여‧야를 막론한 의원들과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석해 ‘통합’의 광주 정신을 강조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와 광주시민들은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셨으면 한다”며 다소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18일 오전 일찍 도착한 광주 5‧18 국립민주묘지에는 입구부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의 ‘민주주의는 전진합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의 ‘5‧18정신을 헌법 정신으로! 민주주의와 통합을 향한 광주의 약속’ 등의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오월 정신이 담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세계 속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다. 이를 책임 있게 계승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후손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출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월 정신’은 대한민국이 승계해야 할 정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며 새 정부에서도 이를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실을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광주시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여러분을 뵙는다.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이자 첫 지역 방문이다. 감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생산 라인 풀가동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7일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대표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이어 지난달 여름은 물론 봄·가을에도 사용 가능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까지 선보였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도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기존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
정의당에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가 16일 “당내 인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강 전 대표는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지난해 11월 모 광역시도당 위원장이 제 허벅지에 신체접촉을 했다”며 “잊어보려고 해봤지만 불쾌한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다”고 했다.강 전 대표는 “당시 충격으로 자살을 결심했다가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하는 등 이미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고, 성폭력은 저를 벼랑 너머로 밀어버리는 행위였다”고 호소했다.이어 “이 일을 대선 선대위 회의 당시 여영국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새로운 지역구에서 계양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지역밀착 행보에 나서고 있다.지난 8일 출마선언을 한 이 후보는 곧바로 계양산 전통시장과 계산시장을 돌며 각각 1시간반씩 상인과 주민들을 만났다. 그는 밤 11시까지 계양구청 일대 상가를 돌며 총 12시간 동안 일일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것을 시작으로 매일 지역 곳곳을 돌며 ‘길거리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다.9일과 10일에도 연일 1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지역주민들을 만나며 계양구 일대를 순회했고, 11일에는 국회 일정
KT가 제주와 울산에 구축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AI)·모빌리티 분야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KT는 11일 울산시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다 사업수주로 확보한 성공적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C-ITS 및 ITS,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수주하는 데 도전하겠다고 밝혔다.KT는 지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C-ITS 실증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달 울산광역시에 C-ITS 구축을 마쳤다.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통신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 유지보수에 부담을 느끼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출시한다.LG유플러스는 9일 중소기업고객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는 공장에 별도의 시스템과 전문가가 없어도 이용가능한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다. 구독형으로 제공돼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는 상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7월 개막을 준비 중이다. 부산모터쇼는 짝수 해에 진행을 하고 있는데,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힘들다고 판단해 주최 측에서 행사를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4년 만에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소비자와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주요 수입차 브랜드의 불참통보가 알려지면서 흥행 여부에 빨간불이 켜졌다.부산모터쇼는 부산광역시 주최로, 벡스코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카마·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에도 각종 산업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코오롱그룹의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이 그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그룹 후계자가 재직 중인 계열사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의 주상복합 신축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 1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바닥판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추락한 4명의 노동자들은 이후 구조 및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이 시·구의회 비례대표 후보를 시민들이 참여하여 선출하는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장철민 대전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은 6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과 변화를 위해 비례후보 선출과정부터 시민의견과 참여를 모아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시민의 참여를 모아낼 수 있는 지방선거를 만들어야 대전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 수 있다”며 “시민후보 모집과정과 후보선출 일정·방법에 대해선 실무협의를 거쳐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그는 “4년 전 지방선거 때 민주당이
전국 광역시 가운데 대전시가 수소전기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에 대해서만 ‘대전 2년 의무 거주’를 강요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시비)이 지급됐으니 혜택을 받은 소비자는 해당 지역에 2년 동안 거주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에는 보조금을 환수할 수 있다는 게 대전시의 입장이다.그러나 동일하게 보조금이 지급되는,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BEV)에 대해서는 관련 조항이 적용되지 않아 수소전기차를 구매한 소비자들만 옥죄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관련 피해자 10여명, 소비자 “이해불가”… 전
[부고] 권신구(시사위크 정치부 기자) 씨 모친상■ 추민숙 님 별세■ 영면일시: 2022년 03월 27일 ■ 유족 : 권신구(상주), 권지희·미정(딸), 권선경(배우자)■ 빈소 : 나진장례식장 특2호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367-28) 042-520-6690■ 발인 : 2022년 03월 30일 12시 00분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2일 국내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급률 1위인 제주에 ‘데스티네이션 제주’를 오픈했다.폴스타 데스티네이션 제주는 데스티네이션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스페이스 부산에 이은 폴스타의 네 번째 리테일 접점으로, 제주도 내 수입차 거리로 불리는 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이날 오픈식에는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와 데스티네이션 제주 운영사인 강병철 아이비오토 대표가 참석해 오픈 기념 안전벨트 해체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일반적인 리본 컷팅식에서 발생하는 적은 양의 쓰레기
한일철강이 오너일가 3세 엄채윤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3세 시대로의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한일철강의 3세 시대는 여성 오너경영인이 주축을 이룰 전망이다.한일철강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한일철강 코일센터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각종 보고사항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엄채윤 전무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이다. 엄정헌 한일철강 회장의 차녀이자 1980년생
현대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97-2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네 번째 단지인데다,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 인근에 위치한 쾌적한 입지조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총 84~165㎡ 총 1,319세대 규모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145세대 △84㎡B 264세대 △84㎡C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을 찾아 호남지역의 발전이 느리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은 입만 열면 광주·전남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한다”며 “ 광주의 GDP가 전국 몇 위쯤 하나. 꼴등이다, 꼴등. 왜 이렇게 됐나. 수십 년에 걸친 지역 독점정치가 지역민들에게 한 게 뭐 있나”고 비판한 가운데 사실 여부가 논란이다.◇ 실제 1인당 지역내총생산 꼴찌 '대구'통계청의 시도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자료에 따르면 광주의 2020년 1인당 GRDP는 2,799만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