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이 전 세계 산업 전반에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그린 에너지 산업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에 대규모 첨단소재 생산 공장을 건립하는데 이어 전남에 그린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반 설비를 구축해 호남지역을 미래 사업의 전초 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 조현준 회장, “효성 역량 총동원해 그린에너지 메카 만든다”조현준 회장은 지난 24일 전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조현준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등 효성 주
두산중공업이 이집트 담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이집트의 디벨로퍼(Developer, 개발사업자) 겸 대형 건설사인 핫산 알람(Hassan Allam), 사우디·스페인 합작사인 알마르 워터 솔루션즈(Almar Water Solutions)와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MOU는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됐다. 이날 체결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은 이집트와 디지털 전환과 미래성장을 함께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연설에서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이집트와 함께 포스트코로나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집트는 2030년 디지털 사회 전환을 목표로 정보통신산업 육성에 국가적 역량을 기르고 있다”며 “(이날 체결할) 전기차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의 한·이집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카이로 대통령 궁에서 열린 알 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이집트는 수교 27년 동안 호혜적인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알 시시 대통령의 2016년 방한 계기로 체결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증진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시각) “사우디의 그린·블루수소 협력과 한국의 수소활용과 유통능력이 결합하면 수소시대를 함께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와 중점 추진할 미래협력 강화 분야로 수소·건설·의료 분야를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우디 수도 리야드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사우디) 양국 미래협력을 위해 세 가지 분야를 강조하고 싶다.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는 수소분야다. 수소는 양국 협력 가능성 매우 큰 분
엠게임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합류한다. 그동안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던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엠게임과 위메이드는 10일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엠게임은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블록체인 분야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꾸준히 연구‧개발해온 엠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위믹스 플랫폼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유니티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서는 모양새다.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인 실시간 디지털 트윈을 구현함과 동시에 제조분야 혁신까지 주도한다는 계획이다.유니티는 7일 ‘2022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현대차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스마트제조 △인공지능(AI) 훈련 및 연구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실시간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웹젠이 위메이드와 손잡고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 올해도 신작 출시를 통해 성장세 유지에 나섰지만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효과가 감소하고 신작 성과도 두드러지지 않았던 만큼 내년에는 중장기적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 블록체인 사업 시작… 신작 라인업은 ‘불투명’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웹젠이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지난 29일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술, 사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웹젠은 디지털 자산과 게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 블록체인 신작을 출시함과 동시에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진입하는 게임사들을 유입시키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위메이드가 오는 31일 블록체인 게임 ‘갤럭시 토네이도 온 위믹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토네이도 온 위믹스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74개국 구글플레이에 출시돼 영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등 15개 언어가 지원될 예정이다.갤럭시 토네이도는 △걸스라이프 △오
올해 국내 독자들이 추리‧판타지 소설의 완독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경제경영 분야에서 독자들의 관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플랫폼 기업인 리디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리디북스 고객 독서 데이터 분석 결과 완독률 상위 30권 중 16권이 추리‧판타지 소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소설은 2위, 에세이는 3위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완독률 최상위권에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판타지 소설 ‘기억’, 작가 정유정의 추리소설 ‘완전한 행복’이 이름을 올렸다. 작가 이
르노삼성자동차의 국내 시장 실적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랑스 르노그룹은 최근 중국 지리자동차(吉利·Geely)와 협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를 두고 르노가 한국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과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1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는 중국의 지리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만드는 합작법인을 한국에 설립할 예정이다. 르노는 앞서 지난 8월 중국의 링크앤코(Lynk&co)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
신협중앙회 제33대 회장에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이 재선됐다.신협중앙회는 22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신협 이사장(중앙회장 포함) 7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제 33대 회장에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62년 신협 역사상 첫 직선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체 투표수 729표 가운데 무효표 4표를 제외한 유효투표수 100%인 725표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 후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SKT, 서울대병원과 손잡고 AI 영상분석으로 발달장애인 케어한다SK텔레콤은 22일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하 서울대병원)과 함께 ‘AI기반 발달장애인의 조기 진단 및 도전적 행동 치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도전적 행동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발달장애인들의 특이행동을 말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T와 서울대병원은 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발달장애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한 향후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청각 장애인과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 확보에 나선다. 올해 국내 모빌리티 업계의 여러 이해관계자 간 상생 협력을 거듭 강조해온 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청각 장애인과 여성,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내년에 1,000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플랫폼 기술 개발과 가맹 운수사 고용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배회영업에 해당하는 일반 택시는 △영업 △승차 △운행 △하차 등 전 과정을 택시 기사가 전적으로 수행해 비숙련 신규 기사의
올해 자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확보에 집중해온 카카오브레인이 내년도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최대 규모 딥러닝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기술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수익원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내년엔 ‘멀티모달’ 공개… 헬스케어‧교육 분야와 접목카카오브레인은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가 직접 참석해 초거대 AI 로드맵과 내년에 진행할 핵심 기술 연구 계획 및 방향성 등을 공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오픈소스를 통해 공개한 초거대 AI 모델인 ‘KoGPT(코지피티)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보건·에너지·자원·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17분부터 오후 12시 48분까지 청와대 본관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2017년 11월과 2019년 4월 대면 정상회담, 지난 1월 화상 정상회담에 이어 네 번째다.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팬데믹으로부터의 더 나은 회복 과정
펄어비스가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콘솔 신작 ‘도깨비’ 등 게임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한류 흐름을 타고 자사 및 신작 홍보로 흥행까지 견인한다는 전략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펄어비스는 한국 문화유산 등 관계 부처간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펄어비스는 16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대한민국 문화유산 가치 제고 및 관련 정보를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 문화재와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적용한 자사의 음원정산방식 확대에 나선다.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정산 방식을 더욱 확산하고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국내 음원 업계의 인식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15일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뮤직서비스 ‘바이브’가 도입한 음원전송사용료의 이용자별 정산 분배 방식의 시장 확대 및 제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네이버는 지난해 5월 바이브를 통해 전
문재인 대통령의 3박 4일 호주 국빈방문은 전기차·2차전지 등 미래 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경제 외교’로 평가할 수 있다. 또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것은 한국 입장에서 호주도 중요도가 높은 국가가 됐다는 의미기도 하다. 다만 문 대통령이 순방을 간 동안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 귀국 후 이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 ‘경제외교’가 호주 순방의 목적문 대통령의 이번 호주 순방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호주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5일(현시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호주를 떠나며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15분 호주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에서 공군 1호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약 10시간 여 비행 후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등 총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