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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씨의 대한항공 인사개입 의혹을 언급하며 공세수위를 높였다. 미르재단에서 시작된 이번 의혹을 개인의 비리가 아닌 권력형 게이트 사건으로 확전시키려는 전력으로 풀이된다.22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간인’인 최순실 씨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이용할 때마다 본인에게 이례적으로 친절한 대접을 하고 편의를 제공한 직원을 가리켜 ‘매우 훌륭한 사람’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말했고, 이에 청와대는 대한항공에 수차례에 걸쳐 특별 배려를 해 달라, 윗분의 뜻이라고 까지 하며 인사
정계성 기자
2016.10.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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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민의당이 검찰의 미르‧K스포츠 재단 수사시작과 관련 “검찰이 할 일은 논란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의혹을 밝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의당 이행자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의 수사는) 최순실, 정유라, 차은택 등 주요 수사 대상자들은 독일로 떠난 후 늑장 수사다. 남은 증거물은 곰탕, 김, 커피믹스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수사 가이드라인은 철저한 수사로 의혹을 밝히는 것이 아닌 더 이상 논란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수사 재가
정계성 기자
2016.10.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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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21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국제승마연맹 홈페이지에 자신의 아버지 정윤회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고 적은 데 대해 “정유라 씨의 아버지가 정윤회이고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기 때문에 이화여대가 정씨에게 수시전형의 기준을 바꿔 입학특혜를 제공하고, 학칙을 개정하여 출석을 대체하여 학점을 부여했다는 의혹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행자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청와대와 교육부는 이러한 비리, 의혹을 관리, 감독해야 할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은진 기자
2016.10.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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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돈도 실력’이라며 온 국민을 능멸해”[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유라가 어려운 체육 인재였나”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밝힌 “미르나 K스포츠재단이 (어려운 체육 인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언급한 부분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대통령은) 어려운 체육 인재를 키운다는 취지라는데, 정작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양은 ‘돈도 실력’이라며 온 청년
우승준 기자
2016.10.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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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덮으면 썩는다”[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부처가 노골적으로 최순실 모녀의 돈줄 노릇을 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문체부가 산하기관인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장애인 체육팀 창단에 에이전트를 활성화할 것을 지시했고, 이에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장애인 선수팀 에이전트로 최순실의 더블루케이와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부 부처가 권력 최고 비선실세의
우승준 기자
2016.10.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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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모녀 사태, 과거 이기붕 일가가 떠올라”[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진짜 대통령은 누군가”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인가 최순실인가”라고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 시절 실세는 이기붕이었다. 이기붕은 아들 이강석을 양자로 바쳤고, 이강석은 전국을 다니면서 오만방자하게 굴었다”고 이같이 밝혔다.추미애 대표는 계속해서 “그러던 어느 날 가짜 이강석이 나타났고, 가짜 이강석을 진짜 이강석으로
우승준 기자
2016.10.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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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19일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지난 2014년 자신의 SNS에 ‘놀아나주는 모자란 애들 상대하기 더러워서 안하는 거야’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자신의 딸에게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삐뚤어진 자만심을 심어주어 평범한 대다수의 청년들을 마음껏 비웃을 수 있게 한 이번 최순실 사태는 정치권이 앞장서 철저히 파헤치고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결과적으로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은 마치
은진 기자
2016.10.19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