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KT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손잡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돕기에 나선다.KT는 2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이스트 빌딩에서 중기부, 이노비즈협회와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중기부,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활성화 △비대면 분야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총 9개 상생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과 자본 부족으로 비대면 서비스
보수단체가 개천절 집회 강행 의지를 밝혔다.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이를 바라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답답함은 더해지고 있다. 민생안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를 계기로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17일 민주당에서는 ‘개천절 집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전 국민적 방역 전선에 균열을 내려는 집단이 있어 걱정”이라며 “집회 자제를 여러 차례 호소드렸음에도 일말의 반성도 없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단체들이 계획하고 있는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3·1 운동에 빗대자 “망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당 의원들은 김 비대위원장이 국민 여론을 의식해 겉으로는 개천절 광화문 집회 개최를 말리면서도 실제로는 국민의힘의 표가 되는 극우 세력과 단절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이 극우세력과 단절을 요구했더니 되려 김종인 대표는 극우세력을 3.1 만세운동에 나선 선조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예고하면서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집회를 중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이와 관련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안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서로를 위해 모일 때가 아니라 흩어질 때”라며 “2차 코로나19 유행의 일차적 책임은 종식 운운하며 국민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낸 정부에 있지만, 지난 광복절 집회와 같은 행사가 감염 확산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어 그
정의당이 21대 국회 1호 법안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를 위해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법안에 공감해 이번 회기 내에 승부를 보겠다는 심산이다.정의당은 9일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법안 통과를 위한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다. 지난 7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시작으로 강은미 원내대표, 배진교 의원이 참여했고 다른 의원들도 정기국회 기간 동안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기업 내에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유해‧위험방지 의무
제주에서 '제 2의 창업' 선포하며 레저사업에 뛰어드는 롯데관광개발이 K-패션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국내 패션산업을 이끌 디자이너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HAN컬렉션’을 새 둥지인 제주와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동시 선보인다.◇ 광화문네거리, K-패션 선봉 디자이너 200명 운집롯데관광개발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HAN컬렉션은 그 규모만으로도 국내 ‘최초‧최대’라는 수식어가 결코 과장된 게 아님을 말해 준다. 2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한데 모인다. 디자이너들의 면면 또한 화려하
보수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예고하면서 정치권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지난 달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재차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경찰에 따르면, 전날(7일) 기준 개천절 집회 신고는 7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보석조건 위반’으로 재수감 되면서 오히려 집회 강행의 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이에 여권에서는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7일 국회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국민의힘’으로 이름을 바꾸었다는군. 1997년 당시 집권당이었던 신한국당이 통합민주당과 합당하면서 한나라당이 된 이후 새누리당(2012년), 자유한국당(2017년), 미래통합당(2020년 2월)을 거쳐 이번에 국민의힘이 탄생한 거야. 이름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우리나라 보수정당들의 변천 과정을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 더 심각한 것은 이 나라 최대 보수 정당의 수명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는 거야. 한나라당의 수명이 대략 15년이었던 반면에 미래통합당은 7개월 단명 정당으로 막을 내
임기 4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기회이자 위기를 맞았다. 지난 4·15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문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최근 여권은 부동산 정책 후폭풍으로 민심 이반 현상이 나타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정치 원로인 정대철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총선 민의를 받들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길을 가야할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 페이스북 메시지를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편 가르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집권 기간 내내 이러한 논란이 계속된 만큼 이번에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3일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야권에서는 일제히 ‘갈라치기’, ‘편 가르기’ 등의 비판을 쏟아낸 반면, 여권에서는 의도가 없다는 취지로 맞받아쳤다.정치권에서 이같은 논쟁이 벌어진 것이 이번만이 아니다. 그간 정부와 여당이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 야권이 반발하는 모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발원지로 지목되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가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이 없으며, 원인은 따로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목사는 지난 18일 기독교 매체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교인들, 광화문 집회 간 적 없다”“나는 우리 교인들 (광화문 집회에) 한 명도 못 가게 했다. 그날 우리 교인은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후폭풍이 한차례 정국을 뒤흔든데 이어 이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여야 정당 지지율은 부동산 정책 후폭풍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역전과 재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요동치고 있다.지난 13일에는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었다. 리얼미터는 이날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실시한 주중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간 연대설에 이어 재차 손을 내민 것이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선을 긋고 있지만, 야권 단일후보로서 존재감이 점점 부각되는 분위기다.◇ 주호영 “안철수, 문재인 폭주 저지 생각 같아”주 원내대표는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대표와) 같이 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의견을 밝혔다”며 “이제는 안 대표나 국민의당의 선택에 달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가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지지 세력에다 통합
최근 ‘광화문 집회’를 구실로 민주당의 공세를 받은 미래통합당이 집회에 참여한 당 소속 인사들과 선을 긋고 나서자, 해당 인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통합당의 탈색이 시작부터 소란스러운 모양새다.민경욱 전 통합당 의원은 전날(26일) 페이스북에 “날더러 극우란다. 좌파인 너희들 눈엔 그렇게 보이겠지”라며 “정통 우파 미래통합당 당원들이 그냥 말랑말랑하게 보이지?”라고 말했다. 민 전 의원이 직접 겨냥한 대상은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하태경 의원이다. 통합당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인사들과 사실상 ‘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엇갈린 의견이 나왔다. 현재 정부는 3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6일 2단계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계자료를 보니까 2단계 거리두기를 시작한 지 열흘 정도 됐는데 이번 주 들어오면서 검사자 대비 양성자 비율은 하락했다”며 “현 추세가 주말까지 잘 유지되면 2단계 거리두기 수
악재가 겹쳐 하락하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상승하고 있다. 지지율이 상승세로 접어들었지만 향후 경제상황 및 부동산 현안으로 인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정부·여당 지지율 반등 계기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8~21일 조사해 24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6.1%로 전주보다 2.8%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0.8%로 전주에 비해 1.8%p 줄었다. 민주당 지지율도 39.7%로 전
미래통합당이 연일 극우세력과 선 긋기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일부 극우 인사 주도의 8·15 광화문 집회를 통합당과 엮어 ‘극우 프레임’ 공세에 나선 데 따른 대응이다.5만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되는 광화문 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촉매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통합당은 강성보수계열 반(反)정부 광화문 집회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수준을 넘어 이들과 결 자체가 다르다는 입장이다.전 목사 뿐 아니라 민경욱·김진태 전 의원 등 강성보수 아이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에 적용시키기로 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3단계 격상으로 인한 여파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검토에 들어갔다.◇ “3단계 격상해야” vs “지켜보자”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시행했다. 2단계는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이 대면하는 모든 집합·모임이 금지되며 고위험시설 12곳은 운영이 중단된
최근 정치권에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보폭이 넓어졌다. 과거 이들이 지방 행정에 전념하며 중앙 정치와 거리를 두었던 것과는 다르게 거침없는 ‘이슈 메이킹’과 당 요직에 도전하는 등 정치 무대를 확장해 가는 모습이다.◇ 이재명, ‘정책 제안’으로 주목최근 가장 주목받는 행보를 보이는 사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다. 이 지사는 24일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정치권에서 재난지원금 논의가 불붙은 가운데 일각에서 ‘상위
여당 일각에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당분간 지급과 관련된 논의는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때문이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협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한 결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차후에 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우선 집중하자는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