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사 돕기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둔촌주공 재건축, 비산자이아이파크, 수원센트럴아이파크 등 현장에서 함께하는 협력사에 무이자 대여를 통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이번 금융지원은 총 19개 사에 37억여원 규모로 실시되며, 오는 10일 집행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설에도 공사대금 지급 일자를 3일 앞당겨 조기 지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일부터 추석 열차 귀경·역귀성 승차권 비대면 예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그러나 전 좌석이 아닌 창가 좌석만 우선 판매된다. 이는 지난달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방역 조치에 따른 것이다. 창가 좌석만 판매해 승객 간 접촉을 줄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추후 방역 상황을 검토해 전 좌석 판매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먼저 이러한 조치에 대해 적지 않은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1일 본회의를 앞두고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여야는 전날 4차례 언론중재법 관련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접 도출에 실패한 뒤 본회의 개회를 하루 연기한 바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 협의체를 구성해 내달 26일까지 개정안을 논의하고 다음날인 27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총 8인으로 구성되며 양당이 의원 2명과 언론 관계 전문가 2명씩을 추천한다. 해당 합의는 양당 의원들에게 추인을 받았고, 이
동원F&B가 필(必)환경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플라스틱 저감화, 친환경 사내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실천하며 ESG경영 강화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 ‘친환경’ 무라벨 생수·차음료 제품 선보여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필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제품 포장재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최근 이러한 기조에 따라 무라벨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동원F&B는 지난 6월 무라벨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선보인 바 있다. ‘동원샘물 라벨프리’는 페트병에서 비닐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
남북 간 소통이 그리운 요즘이다. 인간관계나 사회 조직은 물론 체제·국가 사이도 서로의 소식을 묻는 일이 뜸해지고 소원해지면 영 재미가 없어진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이따금 기별을 띄우거나, 지키지 못할 줄 알면서도 “조만간 식사 하시죠”라고 인사치레를 건네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공백이 길어지면 서먹해지는 건 물론이고 자칫 오해가 생겨나고 불신이 커질 수 있다. 서로 묵은 감정이 켜켜이 쌓여있는 사이라면 더욱 위험하고 이념과 체제가 다른 경우 분쟁이나 무력충돌로 번질 공산도 크다.남북관계도 마찬가지다. 3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을
CJ제일제당이 추석맞이 선물세트 270여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 추석엔 플라스틱을 최대로 덜어내 가볍고 ‘슬림’해진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이번 선물세트에서 작년 추석과 비교해 467톤가량의 플라스틱을 덜어냈다고 설명했다.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진 부직포를 종이로 대체해 플라스틱 136톤가량을 절감했다. 여기에 더해 구성제품을 고정하는 틀인 트레이의 절반가량을 ‘햇반’ 용기 부산물로 대체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중을 높였다고 밝혔다.또한 CJ제일제당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산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4일 열린다. 이번 청문회는 여야가 최근 지도부를 개편하고 처음으로 격돌하는 무대여서 후보 검증을 둘러싼 공방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노형욱 국토부 장관, 임혜숙 과기부 장관, 박준영 해수부 장관, 문승욱 산자부 장관, 안경덕 고용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개각인 만큼, 여야가 정국 주도권을 두고 치열
굴지의 보일러기업 귀뚜라미그룹이 거듭 뒤숭숭한 분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최근엔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특별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끊이지 않던 각종 논란과 의혹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저승사자’ 조사4국, 귀뚜라미그룹 정조준귀뚜라미그룹은 2021년 새해부터 심난한 일을 겪었다. 지난 2월 충남 아산공장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설 명절을 전후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관련 확진자 수는 200명에 육박했다. 특
베트남·캄보디아 20~30대가 ‘진로 소주’에 푹 빠졌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동남아시아시장 MZ세대를 공략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하이트진로는 국민평균연령 20~30대의 ‘젊은 시장’인 베트남, 캄보디아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 결과,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소주세계화를 선포한 지난 2016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베트남, 캄보디아 내 소주 수출 부문에서 각각 26%, 43%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를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하이
LG에너지솔루션(구 LG화학 배터리사업부문)이 경쟁사 SK이노베이션과 미국에서 벌여온 첨예한 소송을 사실상 승리로 장식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결과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계속되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 속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승소하고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코로나19로 어수선했던 이번 설 명절, LG에너지솔루션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이노베이션이 결국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됐다. 수조원대의 대대적인 투자가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 수백 조에 이르는 미래시장을 놓칠 위기다. 최근 임원들에게 ‘호시우보(虎視牛步)’ 정신을 강조했던 김준 총괄사장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결국 패소한 SK이노베이션… 이제는 진짜 벼랑 끝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 찾아온 올해 설 명절, SK이노베이션은 그야말로 초상집이 됐다. 미국에서 경쟁사 LG에너지솔루션과 벌여온 소송이 결국 패소 결정을 마주하게 됐기 때문이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
여야가 설 민심을 두고 엇갈린 해석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정책과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컸다면서 성난 민심이 폭발 직전이라고 정부여당을 공격했다.김기현 의원은 15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위선, 이런 부분들에 대한 심판의 의지가 매우 강력하게 분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평생 돈을 벌어서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도 집 한 채 못 사는 판인데 민심이 들끓어 오르는 걸 모른다고 하면 정말 답답한 여당”이라고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을 비
문재인 대통령이 나흘 간의 설 연휴를 마치고 15일 국정에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임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방역 당국의 고향 방문 자제 지침에 따라 올해 설 연휴에 경남 양산 사저에 내려가지 않고 관저에서 조용히 지냈다. 별도의 가족 모임도 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보통은 연휴 마지막 날 수석급 이상 참모들과 오찬을 하지만 이 역시 생략됐다.대신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 국민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8명의 시민과 화상통화를 가졌다. 또 반
균일가 생활용품점 (주)아성다이소(회장 박정부)가 설날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에 행복박스 700여 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복박스는 물티슈, 칫솔, 치약 등 위생용품과 수세미, 고무장갑 등 주방용품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1월 부산시설공단을 통해 행복박스를 전달했고, 구정을 앞두고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 행복박스 총 700여개를 전달했다.행복박스는 사회 취약계층이나 보훈가족, 소상공인,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 등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성다이소의 대표 사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시점, 지상파 3사의 특집 프로그램들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5인 이상 집합금지’로 가족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을 이번 연휴. 적적한 시간들을 채워줄 설 특집 예능에는 뭐가 있을까.◇ SBS, 코로나19 저격한 ‘대리만족’ 예능들먼저 SBS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공연, 스포츠 등 문화생활을 자유롭게 즐기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대리만족’을 선사할 수 있는 예능들로 설 연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오는 2월 11일과 12일 설날 특집으로 방송되는 ‘골(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향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설 명절을 보내는 ‘홈설족’이 늘면서 유통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느라 분주하다.◇ 홈설족 “간편식으로 집에서 명절 분위기 내자”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에 방문하지 않기로 한 사람들이 늘었다.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5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3.4%가 이번 설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작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예비후보 나경원·오신환 전 의원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오 전 의원이 나 전 의원의 ‘청년 신혼부부 1억원 보조금’ 공약에 대해 ‘나경영(나경원+허경영)’이라고 비판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의 공약처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취지다.두 후보는 9일 각각 라디오 방송에서 ‘나경영’ 관련 장외 기싸움도 이어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 전 의원이) 공약을 자세히 안 읽고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며 “토지임대부주택을 구입하는
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에 거래대금 112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위한 ‘클린 명절 캠페인’을 펼치는 등 상생경영 활동에 나섰다.9일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업체들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은 동반 협력사를 돕고자 거래대금을 예정 지급기한일 보다 앞당겨 명절 전 조기 지급을 시행했다.또한 명절 연휴 간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명절 캠페인을 시행,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협력사 간의 동반 성장과
설 명절을 목전에 둔 가운데, 미리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KGC인삼공사가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정관장은 비대면 트렌드로 택배 수요가 집중되고 일반택배 접수가 3~5일에 마감되는 점을 감안하여 안전하게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제품을 당일 주문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지난 3일부터 시행중이다. 오는 10일 정오까지 시행한다.정관장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는 전국에 위치한 정관장 로드샵에 방문하거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범여권 주도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탄핵 과정에서 불거진 거짓 해명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취지다. 국민의힘은 김 대법원장을 겨냥한 1인 시위를 설 명절까지 릴레이로 벌일 계획이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권력에 충성하는 대법원장, 거짓의 명수 김명수는 사퇴하라'고 적혔다.주 원내대표는 “김 대법원장은 사법부 수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