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당에서 논의 되고 있는 혁신위원회의 구성과 관련해 ‘성역 없는 혁신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하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이 지금 모습 그대로는 안 된다는 것을 당 구성원뿐만이 아니라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당을 완전히 바꿔달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다”며 “그러나 혁신위를 하되 어떤 것은 논의해도 되고 어떤 것은 논의하면 안 된다는 당 일각의 의견이 있다. 그것은 혁신위를 하지 말자는 것이며 ‘반혁신위’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하 최고위원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글로벌 1인칭 슈팅 게임(FPS) ‘크로스파이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콘솔 버전 신작 ‘크로스파이어 X’의 개발소식을 9일 미국과 일본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X’의 공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2019 E3 게임쇼의 엑스박스 신작소개 세션인 ‘E3 2019 엑스박스 브리핑’에서 이뤄졌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부문 부사장 ‘필 스펜서’가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필 스펜서 부사장은 발표에서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콘솔 시장으로의 진출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매출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앞다퉈 콘솔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실제 크래프톤은 자사의 MMORPG ‘테라(TERA)’의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을 내달 2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홍콩·대만·베트남·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서비스 할 예정이다.테라는 지난해 국내 MMORPG 중 최초로 콘솔로 북미·유럽·일본 시장에 출시
국내 진출 소식과 함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던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이 마침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한 블루보틀 1호점이 영업에 들어갔다.블루보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오픈 전부터 매장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개점 시간인 오전 8시 전부터 모이기 시작한 인파는 개점 직전 200여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커피전문점 블루보틀은 미국과 일본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꼽힌다.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시작된 블루보틀은 스페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오는 24~26일 개최되는 올해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에서는 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기술 강연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우선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NDC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공개한 DXR(DirectX Ray Tracing) API를 소개하고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 지원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GDC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DXR API 공개에 맞춰 엔비디아의 RTX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등 리얼타임 그래픽 렌더링 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구글이 내년까지 한국용 데이터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혀서다. 이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여기에 구글까지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 ‘2조’ 클라우드 시장, 얼마나 커질까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될 조짐이다. 다양한 기업들이 국내에서 클라우드 사업에 도전하고 있어서다.클라우드 서비스란 IT 설비 소유비용 절감 등을 원하는 고객에 IT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이채욱 CJ그룹 부회장 별세 ■ 이채욱 님 별세■ 유 족 : 김연주 씨 남편상, 이승윤(마이크로소프트 부장) 승민(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승은(GEHealthcare Japan LCS 본부장)씨 부친상, 진동희(BlackRock 이사)·최성수(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박영식(PWC컨설팅 근무)씨 장인상■ 영면일시 : 2019년 3월 10일 오후 4시 5분■ 빈 소 : 삼성서울병원 17호실 ■ 발 인 : 2019년 3월 13일 오전 8시 40분 ■ 장례식장 연락처 : 02-410-6917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 23일 신동빈 회장의 복귀 후 처음으로 열린 롯데그룹 사장단 회에서 신 회장은 도덕경에 나오는 ‘대상무형’(큰 형상은 형태가 없다)을 언급하며 다가올 변화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이날 신 회장은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변화는 그 형태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한하다”며 “생존을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예측과 상황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롯데 역시 기존의 틀과 형태를 무너뜨릴 정도의 혁신을 이뤄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신 회장이 언급한 대상무형은 도덕경에 나오는 구절이다. 무한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IT기업들이 과거 출시 후 한 차례 사장됐던 클라우드 게임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예전과 달리 관련 인프라가 발달하면서 시장성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들을 비롯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등 다양한 업체들이 클라우드 게임사업을 준비 중이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게임 개발자의 모집에 돌입했고, 버라이즌의 경우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버라이즌 게이밍’ 테스트에 나섰다.클라우드 게임은 중앙서버에서 게임에 필요한 그래픽 데이터 등을 처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자체 생태계를 고집했던 애플이 외연을 확장한다. 삼성·LG·소니 등의 다양한 TV 제조사들과 협업키로 한 것. 콘텐츠 수익이 목적으로, 성장이 정체된 하드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서비스 사업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8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 LG전자, 소니 등은 올해 출시될 스마트TV에 애플의 소프트웨어 '아이튠즈 무비·TV쇼'를 비롯해 에어플레이2 기능 등을 이례적으로 탑재한다.우선 삼성전자는 제조사 중 유일하게 스마트TV에 애플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2를 동시 내장한다. 애
현대인은 두 가지 삶을 산다. 일상을 보내는 오프라인,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오프라인이 전부였던 시대는 과거가 됐다.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온라인에 남기기 시작한 순간부터 온라인에서 사는 삶은 현실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변화를 ‘올바른’ 방향으로 받아들였을까? 혹자는 온라인 활동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린다. 온라인에서의 삶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부류가 존재하는 탓이다. 이에 는 온라인 시대를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건강한 온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세계 20개 인터넷기업 모두를 미국과 중국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강국’으로 불리는 한국은 1개 기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를 ‘신사업 규제’ 때문으로 봤다.◇ 세계 20대 인터넷기업에 미국 11개, 중국 9개, 한국 0개세계 20대 인터넷기업 명단에 한국기업은 없었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미국 기업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순위에도 미국과 중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2013년에 포함됐던 한국의 네이버와 일본의 야후재팬, 라쿠텐 등은 중국 기업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이 고객들의 비난을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자사 고객의 개인정보를 글로벌 IT기업 150여곳에 팔아넘긴 탓이다. 페이스북은 2010년부터 자사와 제휴를 맺은 기업에 고객 개인정보를 공유했고, 일부는 현재까지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지난 8년간 글로벌 IT기업과 자사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0년부터 페이스북이 진행한 정보 공유(data-sharing) 파트너십 계약에 따른 결과다. 매체는 페이스북 내부 문서 등을
[시사위크|안산=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의 5G 기술이 제조 산업에 녹아든다. 스마트팩토리를 확산시키기 위해 5G, AI, 클라우드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제조 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더 나아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 “혁신은 연결에서 시작된다”… 제조업에 5G 적용하는 까닭20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SK텔레콤이 등장했다.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을 발표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은 5G 기술을 국내 제조 공장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우리나라 게임산업 규모가 글로벌 4위에 올랐지만, 국내 게임사들은 세계 10대 게임 기업에 이름을 올리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국가별 게임산업 전반의 체급 차이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게임산업 트랜드’에 따르면 올해 게임 산업은 전년 대비 10.9% 증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할 전망이다. 규모로는 총 1,349억 달러(약 152조4,000억원)로, 그 중 모바일 게임은 4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추정)매출 344억 달러(약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정부가 금융권의 퍼블릭 클라우드 적용범위 확대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장밋빛 전망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사업자 대다수가 해외 업체인 만큼, 문제 발생 시 조사 또는 책임추궁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발생한 AWS(아마존웹서비스) 장애사태의 여파가 금융권으로 확산된 모양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는 개인신용 및 고유식별 정보 등도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게 골자다. 그간 비중요 정보처리 시스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의 아성이 무너졌다.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애플은 ‘시총 1조달러 클럽’에서 탈락됐다. 심지어 장 중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밀려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는 내주는 상황까지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장중 한 때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기며 1위로 올라섰다. 양사의 시총 규모가 비슷해진 것은 지난 2010년 애플이 MS의 시총을 추월한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최근 두달간 애플의 주가가 추락을 거듭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애플은 이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외 다수의 클라우드 업체들이 게임쇼 ‘지스타 2018’에 참여한다. 자신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주요 고객사인 게임업체들을 유혹하겠다는 의도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NHN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텐센트 등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징은 일반 소비자 아니라 게임사가 타깃으로, 이들 부스 대부분은 BTB(기업간 거래)관에 마련됐다.우선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퍼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Let Games be Star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된다. 전시회 사상 최초로 해외업체 ‘에픽게임즈’가 메인스폰서에 나선 게 특징으로, 그간 국내 게임사들만의 잔치였다는 지적을 뛰어넘을 시초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년 대비 빠른 신청마감… B2C관 소폭 증가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지스타 2018 기자간담회’에선 올해 지스타의 추진계획 및 현황, 행사비전 등이 공개됐다.우선 참가신청 현황은 지난 17일 기준 2,874부스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정된 플랫폼에서만 행사영상을 공개하던 애플이 올해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미 IT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각) 개최예정인 신형 아이폰 공개행사를 트위터에서도 최초로 생중계한다”고 보도했다.그간 애플은 자신들의 행사영상을 자체 플랫폼에서만 생중계했다. 즉, 세계개발자회의(WWDC) 또는 아이폰 공개행사 등의 시청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또는 아이맥 등에서 전용 브라우저 ‘사파리’ 통해서만 가능했던 것. 예외는 윈도우 PC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