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질문에도 “기자들이랑 인터뷰 안해”[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대 총선 출마 질문에 대해 침묵을 유지했다.19일 이해찬 의원은 오후 4시 5분쯤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노무현재단 송년행사를 위해 참석했다. 이날 이 의원은 와 만나 ‘20대 총선에 출마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침묵으로 말을 아꼈다.주류 측 인사로 통하는 이해찬 의원의 ‘20대 총선 출마 여부’는 문재인 대표의 ‘기득권 내려놓기 행보’와도 연관이 있다. 현재 기득권 내려놓기 행보로는 ‘한명숙 전 총리의 자진탈당’ 및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 불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이종걸 원내대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전병헌 최고위원은 18일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종걸 원내대표가) 정파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지금은 특정계파의 대변인으로서 활동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전변헌 최고위원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물을 다 퍼내버리면 (그 연못에서는) 물고기가 살 수 없게 된다”면서 “(이종걸 원내대표는) 특정 계파의 대변인이 아니라 127명의 국회의원과 당의 입장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의원이 “총선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재성 의원은 문재인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인사다.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최재성 의원은 “우리의 구성을 바꾸고,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 ‘혁신의 과정’은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헌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큰 변화를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최 의원은 “제가 가진 것부터 내놓겠다”며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헌신으로 혁신하고, 헌신으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표 측 인사로 분류되는 최재성 새정치연합 총무본부장이 “문재인 대표의 퇴진을 전제로 한 대안이라면 개혁적 국민과 국민 친노의 이탈을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며 사퇴를 전제로 하는 어떤 대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10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최재성 본부장은 “개혁적 국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 국민들이 과거에도 이런 상황에서 투표장에 나오지 않고 이탈을 했던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지금 야권의 지지층은 “호남의 민심과 더 젊고 개혁적이며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최재성 새정치연합 총무본부장이 “이미 문재인 대표가 많은 고민과 의견수렴을 거쳐서 전당대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며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전대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재성 본부장은 문재인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인사다.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최재성 본부장은 “안철수 전 대표의 기자회견은 전당대회를 다시하자는 기존의 말씀을 되풀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안철수 전 대표도 혁신이 중요한 것이고 혁신의 내용에 대해 응답하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이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6일 김조원 당무감사원장을 임명한 데 이어, 20일 감사위원 7명을 임명하며 당무감사원 구성을 매듭지었다.20일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임명된 위원은 당연직 위원인 최재성 총무본부장과 이윤석 조직본부장, 안종운 전 농림부차관, 김호중 건국대학교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진희 우석대학교 교수, 이진아 변호사”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성수 대변인은 “감사위원은 법학·금융 등 분야별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며 “새로운 인물과 여성, 세대와 지역 등을 고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문재인 대표를 향해 맹비난했다. 안철수 의원의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그는 19일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보고 정나미가 떨어졌다”면서 “비판자를 수용할 생각이 전혀 없는 안하무인 독선적 태도”라고 말했다.앞서 문재인 대표는 내홍 돌파를 위해 자신과 안철수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이 함께하는 3인 지도체제를 공식 제안했다. 이에 대해 문병호 의원은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대국민 홍보용 제안”이라면서 “모든 분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이른바 ‘문안박 연대’를 위해 당대표 권한을 나눌 수 있다고 제안한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는 유보의 입장을 취했다.18일 안철수 전 대표는 취재진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을 걱정하는 분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문안박 연대설’ 반대견해를 강하게 피력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유보의 입장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이날 최재성 의원의 ‘혼수’ 발언이 보도되자 안 전 대표 측은 “혁신하자고 했는데 혼수 운운하는 최 의원의 발언은 당이 처한 위기의 본질과 상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야권의 지각변동이 다시 한 번 진행될 조짐이다. 연이은 재보선 참패로 인해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문재인 대표는 18일 야권의 심장부인 전남 광주로 내려가 당 내홍에 대한 대안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주류와 각을 세우던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연일 마이크를 들고 대학가를 다니며 ‘혁신’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1야당을 탈당한 천정배 무소속 의원의 경우, 문 대표의 광주행 일정 당일 창당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문재인·안철수·천정배 의원 세 사람의 공통점은 야권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점이다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당내 비주류계의 문재인 대표의 사퇴 촉구 행보가 불거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관계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연일 지속됐던 비주류계의 문재인 대표 비난세례가 16일을 기준으로 휴전됐다. 이날 오후 문 대표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예정했던 비주류 모임인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은 “당분간 연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당내 주류계와 비주류계 인사들이 초계파 모임을 결성해 회동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당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총무본부장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한 장내투쟁 일정을 “주내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재성 총무본부장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단 농성은 길게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최소한 1년은 이 문제를 갖고 야당이 면밀하게 그리고 절실하게 이것을 교정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성은 마무리하되 교정은 ‘긴 호흡’으로 끌고 간다는 얘기다.아울러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구기동 자택에서 ‘만찬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최고위원들과 구기동 만찬정치를 갖는데 이어 14일에는 정무직 당직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문재인 대표의 구기동 자택 만찬정치의 요지는 ‘통합행보’다. 당 혁신위의 혁신안 발표 이후 당내 갈등이 극에 달하자 ‘만찬정치’를 통해 ‘소통’하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지난 14일 구기동 만찬에는 최재성 총무본부장, 안규백 전략홍보본부장, 홍종학 디지털소통본부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김영록·유은혜·김성수 대변인, 이언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주요 당직의원들에게 “교과서 문제가 우리에게 유리한 사안이라고만 보지 말자. 새누리당이 총력 홍보전을 펼칠 텐데, 우리도 실수 없이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 은 문재인 대표는 지난 14일 저녁 서울 구기동에 있는 자택에 당직의원들을 초대해 저녁자리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저녁자리에는 최재성 총무본부장, 홍종학 디지털소통본부장, 안규백 전략홍보본부장과 김성수·유은혜 대변인, 박광온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최재성 새정치연합 총무본부장이 박영선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등 비주류의 조기전당대회와 선대위 구성에 대해 “이건 반칙 아닌가 싶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재성 본부장은 문재인 대표의 핵심 측근 중 한명으로 통한다.7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최재성 본부장은 “국민들은 지금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일을 해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당내 권력싸움으로 비춰지는 일만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최 본부장은 “(문재인 대표가) 대표 흔들기라든가 이런 분열을 하지 말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총무본부장이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둬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밝혔던 총선 불출마 의사를 뒤집을 수 있는 발언이기 때문이다.최재성 본부장은 6일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20대 총선에서 야당은 10년, 20년 이후의 야당 정치를 이끌고 갈 인적 흐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개인의 문제는 일단 주머니에 넣고 인적 혁신을 위해 헌신할 생각이다. 특별히 다른 개인적인
[시사위크] 인간 문재인과 정치인 문재인은 어떻게 다른가? 물과 기름처럼 전혀 다른 두 형질을 지닌 문재인 리더십을 이해해야 새정치연합의 현재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인간 문재인을 보자. 한마디로 사람 좋은 젠틀맨 스타일이다. 부드럽고 때 묻지 않은 순진함이 돋보이고, 성격적으로는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내향형이다. 노무현, 친노 하면 금방 떠오르는 과격함, 요란함의 이미지와는 영 다르다. 이런 장점 덕분에 문 대표는 2012년 대선에서 무려 48%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2015년 2월에는 당 대표가 되어 제1야당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내주 재신임 투표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연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다음주 불가피하게 전 당원과 국민들에게 문재인 대표 재신임 문제를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재신임 문제를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은 이종걸 원내대표의 행보와 연관이 깊다. 앞서 이날 당 중진들이 중재안을 내고, 혁신위와 초재선 의원 모임 등이 재신임 철회요구를 하면서 문재인 대표가 '철회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그리고 있는 ‘혁신 대 기득권’ 구성이 같은 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 의해 차질을 빚는 모양새다. 당내 ‘혁신 아이콘’으로 통하는 안철수 전 대표가 독자노선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 혁신 놓고 문재인·안철수 평행선, 손잡을 가능성은? “중앙위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혁신안을 받아들여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지난 16일 진행된 새정치연합 중앙위원회의 이후 문재인 대표가 언급한 말이다. 이날 중앙위에서는 문재인 대표 재신임이 연계된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이 통과됐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총무본부장이 문재인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의 유효성을 주장했다. 당 혁신위원회 혁신안이 중앙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최재성 총무본부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대표가 혁신안 통과에) 대표직을 건 것이 아니다”면서도 “당이 분열·갈등을 반복하고 있어 뿌리 깊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혁신안이라도 내놓아야 할 것 아닌가. 총선 승리를 위해 단합해야 하고, 대표가 재신임을 묻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최재성 새정치연합 사무본부장이 “계파의 이해를 추구하거나 탈당이나 신당을 운운하는 자해적 목소리와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위 비판에 대해서다.7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최재성 본부장은 “안철수 전 대표의 발언에서는 ‘낡은 진보 청산’, ‘새로운 인재영입’ 등 혁신의 내용과 방향을 제시했다. 그런 점에서 분명히 다른 비판과 다르다고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최 본부장은 “혁신위 활동에 대해 비판적인 언급을 했다고 모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