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세자리 수 증가세를 보였다.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상반기 1조2,5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950년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서 ‘동방청량음료’로 음료사업을 시작한 이후 상반기 최대 매출이자, 상반기만에 매출 1조2,000억원을 넘긴 첫 해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1조1,222억원과 비교할 때 11.6%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656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321억원 대비 104.5% 증가했다.세부적으로
통신3사가 13일부터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인 ‘채팅+(채팅플러스)’를 제공한다. 문자메시지는 물론, 그룹채팅과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휴대폰에 기본 탑재된 문자메시지 앱에서 그룹대화, 읽음 확인, 대용량 파일전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문자메시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통신3사는 삼성전자와 함께 채팅플러스에 대한 통신사간 연동과 서비스 가능 단말기 간 연동 테스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플레이위드의 ‘로한M’ 사행성 이벤트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등급 재분류 대상 통보’라는 초강수를 둔 것. 25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위드는 최근 공식카페에 레벨업 이벤트가 게임위로부터 등급재분류 대상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등급 분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형태로 이벤트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로한M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서비스 중이다. 앞서 플레이위드는 지난달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로한M’의 출시 이벤트로 전 서버 최초로 최고 레벨인 100레벨에
카카오가 실적 개선에 성공할 전망이다. 카카오톡 내 광고 도입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고객 반응은 냉담하다.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카카오는 고객 마음을 돌리기 위해 나서고 있다. 네거티브 피드백 제도 등을 도입해 고객 의견을 듣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광고’ 넣자 실적 살아났다카카오의 2분기 실적이 내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올 2분기 카카오 실적에 대해 매출 7
넷플릭스의 국내 사용자와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넷플릭스의 국내 유료 이용자는 184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3만명) 대비 192% 성장했다. 최근 조사와 비교해도 넷플릭스 성장세는 큰 편이다. 지난 3월 유료 이용자는 153만명으로 확인된 바 있다. 3개월 만에 20% 증가했다. 연령대별 유료 사용자는 △20대 38% △30대 31% △40대 15% △50대 이상 17% 등이다. 20대와 30대 사용자가 전체의 69%를 차지하며 소비를 주도했다. 같
‘로한M’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1세대 게임사 플레이위드가 사행성 논란에 휘말렸다. 1억원에 달하는 고가 경품 지급 프로모션에 이어 캐릭터 거래 기능 등이 이용자의 과도한 과금을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플레이위드는 3만8,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8,000원(-13.29%) 내린 금액이다. 지난달 28일부터 급등세를 이어오던 플레이위드가 최근 2거래일 연속 두자릿수 하락세를 나타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플레이위드는 지난달 27일 신작 ‘로한M’을 선
지난달 26일 넷마블의 2분기 최대 기대작 ‘BTS 월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BTS 월드’는 출시 16시간만에 전세계 33개국 앱스토어 동시 1위를 석권하며 빠른 흥행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의 피·땀·눈물이 담긴 ‘BTS 월드’가 스토리텔링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게임담당 기자는 주말을 포함해 약 5일간 ‘BTS 월드’를 직접 플레이해보고 주관적인 느낌을 담아봤다. ◇ 눈뜨니 2012년, 나는 방탄소년단을 데뷔시켜야 한다!게임은 아미였던 내(이용자)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초청 이벤
“차 내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다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그리는 미래이다. 티맵 주차를 출시한 까닭이다. 단순히 주차 시설을 늘리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SK텔레콤은 ICT 기술을 활용해 드라이버가 차를 타고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느끼는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겠다.”◇ 주차 공간 조회부터 자동결제까지… 파킹솔루션 ‘T맵 주차’ 선보여 19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온·오프라인 주차 서비스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이어 ‘일곱개의 대죄’도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예고된 ‘BTS월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일 모바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정식 출시 이틀 후인 6일 매출 기준 국내 앱스토어와 일본 앱스토어 각각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4일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1시, 14시에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정식 출시했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뒷말에 시달리고 있다. 오픈뱅킹 플랫폼 사업을 전담해온 부서가 해체되면서 디지털 사업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 김기홍 회장 체제, 경영 색깔 내기 본격화 김기홍 회장은 취임한 지 두 달째에 접어들었다. 김 회장은 김한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 3월 29일 지주 회장에 올랐다. JB금융지주 초대 회장인 김한 전 회장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그룹의 기반을 다지고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된다. 그는 연임에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지
지난 2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대표적인 인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의 월정액제를 21년만에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매달 2만9,700원씩 결제하지 않아도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당시 엔씨는 신규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춰 고인물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리니지는 신규 유저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일명 ‘고인물 게임’으로 유명하다. 아울러 과거 리니지를 즐겼던 이용자 복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대와 달리 린저씨(리니지+아저씨의
엔씨소프트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의 요금제를 폐지한다고 밝히면서 신규 이용자를 얼마나 유입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엔씨소프트는 “21년간 유지해온 이용권을 오늘부로 폐지한다”며 “오늘부터 모든 이용자는 이용권 없이 리니지를 즐길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매달 2만9,700원씩 결제하지 않아도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엔씨는 앞서 4월 18일 공식 홈페이지 통해 요금제 개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엔씨는 정액제를 폐지하는 대신 업데이트를 통해 ‘아인하사드의 가호’
‘디아블로2’의 후속작이라 평가받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GGG)의 핵앤슬래시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이 출시 6년만에 한국땅을 밟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를 오는 6월 8일로 잡고 국내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전세계 3,000만 회원이 즐기는 인기 PC온라인게임이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탑 1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우리 공장에 열여덟 살에 입사한 아이가 있다. 결혼 후 첫 아이가 유산돼 전 직원들이 함께 아픔
국내 넷플릭스 가입자가 매월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월 가입자는 150만명을 돌파, 지난해 말 가입자 대비 70% 증가했다.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3월 글로벌 OTT 기업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가 153만명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 가입자는 매달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90만명에서 올 1월 107만명으로 늘어났으며, 3월에는 153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4개월간 가입자는 70% 증가했다. 넷플릭스 유료
최근 큰 충격을 안긴 전남 여수산업단지 내 사업장들의 대기오염물질 측정 조작과 관련해 염화비닐 기준치를 173배 초과 배출한 것은 당초 알려진 LG화학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 19일 “17일 여수산업단지 사업장들의 대기오염물질 측정 조작 적발 관련 브리핑에서 언급한 LG화학의 염화비닐 기준치 173배 배출은 담당자의 착오였다”고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여수산업단지 내 사업장들의 측정대행업체와 공모해 대기오염물질 측정 기록을 조작해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LG화학의 경우 기준치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대기업이 포함된 전남 여수산업단지 사업장들의 대기오염물질 측정 조작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뒤늦게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대기업으로서 책임과 모범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7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작한 측정대행업체 4곳과 사업장 23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지구환경공사, 정우엔텍연구소, 동부그린환경, 에어릭스다. 이들에게 측정을 의뢰하며 조작을 공모한 사업장 중엔 굵직한 대기업인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증권가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을 잇따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나섰다. 최근 이뤄진 대규모 업데이트와 하반기 ‘리니지2M’ 신규 출시 등 IP 강화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10일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출 4,590억원, 영업이익 1,58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4,029억원과 1,252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잇따른 ‘리니지M’ 업데이트와 월정액 과금제 개념 ‘용옥’ 판매에 따른 과금 이용자 증가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을 끝으로 입찰 광고 ‘슈퍼리스트’를 폐지한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은 입찰 경쟁을 통해 낙찰자와 가격이 결정되는 앱 내 최상단 광고 상품 슈퍼리스트를 4월 30일부로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부터는 경쟁 없이 원하는 업주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노출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개방형’ 광고로 대체된다.입찰 광고는 글로벌 IT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포털, 이커머스 등 여러 분야에 널리 자리잡아 왔다. 하지만 일부 자영업자, 중소상인 관련 단체에서는 배달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중소게임사 베스파가 지난해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의 일본 흥행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작년 베스파의 매출은 1,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1% 상승했다. 또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17.4% 증가한 282억원으로 집계됐다.성장동력은 베스파 간판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의 일본시장 진출효과로 보인다.이들이 2017년 출시한 킹스레이드는 유저들의 입소문 덕에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다. 대형 퍼블리셔 없이 자체 서비스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됐지만, 게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