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의 기대작 로열블러드가 국내에서 흥행실패로 마무리됐다. 증권가에선 게임빌이 한동안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본다. 다만 로열블러드의 해외 출시 및 다양한 신작이 줄줄이 론칭 예정이란 점에서 실적회복이 가능하다는 견해도 나온다.◇ 로열블러드, 국내선 흥행실패… 매출순위 161위 2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부문’ 매출순위에 따르면 게임빌의 로열블러드는 16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초 출시 이후 한때 10위권까지 들었지만, 한 달 만에 급 추락한 모양새다. 특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다가오는 설 명절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해 2,500여석을 추가로 공급한다.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김포~제주, 광주~김포 등 2개 노선 일부 부정기편의 기종을 소형기(A321)에서 중형기(B767)로 전환하는 등 총 2,571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늘어난 좌석은 오는 31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31일 오후 2시부터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 인터넷 홈페이지(flyasiana.com), 모바일 웹(m.flyasiana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은 다시 한번 비행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수능 당일인 23일 한동안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돼 운항 시간이 조정되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경북 포항지역 지진발생으로 23일로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고 밝혔다.이번 항공기 소음통제는 23일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또 시험 당일 포항지역 여진 발생에 대비한 예비시험장(경산, 영천 지역)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항공기 도입을 계획하는가 하면 포화상태인 인천, 김포공항 외에도 지방공항을 적극 활용한 노선 확장에 나서고 있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총 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보유 항공기를 꾸준히 늘리면서 지난 9월 LCC 중 처음으로 30번째 항공기 도입을 완료했다. 별다른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연말까지 32대로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동시에 신규 노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수요 파악 차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투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기록인 볼넷. 반면, 타자에겐 좋은 선구안을 드러내는 수치이자, 투수들이 두려워하는 존재라는 걸 알게 해준다. 다만 볼넷을 많이 얻는다고 해서 ‘볼넷왕’ 같은 상을 주는 것은 아니다. 대신 출루율과 함께 타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볼넷을 많이 기록한 타자는 대부분 출루율, 타율 등의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역대 한 시즌 최다 볼넷을 기록한 타자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의 펠릭스 호세였다. 8개 구단 체제였던 그 시절, 무려 127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당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러시아 대사로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을 내정하고, 아그레망 절차에 들어갔다. 러시아 대사 임명을 마지막으로 미국·중국·일본 등 4강 대사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 주요국 대사들이 모두 비 외교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5일 임명된 우윤근 내정자는 17·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 사무총장을 맡았다. 법조인 출신으로 주로 법제사법위원회 활동을 했고, 외교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주중대사와 주일대사로 각각 내정된 노영민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1주일간 ‘국내선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을 한정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아시아나항공은 6월 11일(일)에서 7월 20일(목) 사이에 출발하는 제주 출•도착 ▲김포 ▲광주 ▲여수 ▲청주 ▲대구 노선의 항공권을 이달 16일(화)부터 22일(월)까지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특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염원’을 담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주중 출발편의 경우 총액 운임 기준 1만9,900원(5개 노선 동일)에 구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특별할인을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6월 한 달간(탑승일 기준) 유공자 및 그 유족, 또 이들과 동반하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국내선 특별할인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평소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 및 동반자에게 30~50%의 국내선 운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번 보훈기간 동안에는 그 대상을 확대 적용해 눈길을 끈다.이를 통해,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국내선 구간에 탑승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국 14개 국내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217만명(국내선 179만명·국제선 38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사드의 영향을 받은 중국운항편의 감소로 국제선 여객이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그러나 내국인의 제주여행이 활성화 되면서 국내선 여객이 15% 증가했다.특히 김포공항은 3일 하루에만 8만1,824명이 이용해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대구공항도 같은 날 역대 최다인 1만577명이 다녀갔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선 운임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서 국내선 운임을 동결한 국적기는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를 통틀어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올 초부터 이어진 릴레이 인상에 업계 1위 대한항공이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대한항공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선 운임을 동결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관광업계는 올해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 수요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었다. 항공편이 주요 교통수단인 제주도의 경우 잇따라 항공 운임이 오름에 따라 도민의 부담이 가중됐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최근 국내선 항공 탑승률과 영업이익이 증가세임에도, 항공사들이 비슷한 시기에 일제히 항공료를 인상하고 있다. 주말 및 성수기 위주로 저가항공사의 항공요금 인상 움직임이 포착된다. 요금 수준이 대형항공사의 최대 96.4%에 달해 탑승객이 부담이 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선 항공여객 탑승률’ 자료를 7일 공개했다. 국내선 여객수는 2010년 75.8%에서 작년 86%로 꾸준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저가항공의 탑승률도 81.2%에서 91.2%로 늘어났다.저가항공사 영업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포켓몬고가 국내 상륙한 지 두 달이 지났다. 국내선 다소 생소했던 ‘위치기반 AR(증강현실)게임’의 깜짝 성과는 국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더불어 짚고 넘어가야 할 숙제들도 하나 둘 포착된다. 성과와 함께 지적된 부작용에 관한 논의는 업계 전반에 변혁의 바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포켓노믹스’ 국내경기 훈풍포켓몬고는 현실에 디지털 콘텐츠를 중첩한 위치기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이다. 개발사 나이언틱은 올해 1월 24일 포켓몬고를 한국에 전격 출시하고, 예상대로 조기의 성과를 이룩하는데 성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확대한다. ‘인천-시카고’ 노선에 공동운항을 실시해 미주 노선 승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7일부터 ‘인천-시카고’ OZ236편을 유나이티드항공 UA7316편으로, ‘시카고-인천’ OZ235편은 UA315편으로 공동운항한다. 이로써 두 항공사가 공동운항하는 미국 본토 노선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5개로 늘었다.유나이티드항공이 운항하는 시카고발 국내선 노선의 공동운항도 대폭 확대한다. 아시아나항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주항공이 방사능 논란을 불러온 후쿠시마 운항을 결국 취소했다. 방사능 물질 노출에 대한 승객들의 우려의 목소리와, 승무원 ‘강제탑승’ 논란에 대한 조치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은 취항지를 센다이공항으로 변경해 우회 운항할 예정이다.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은 24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승무원들의 일정이 결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강제 투입’ 등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으로 우리 회사를 비난하는 것에 매우 유감스럽다”며 “제주항공 가족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후쿠시마 전세기 운항을 취소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항공여객 1억명 시대가 활짝 열렸다. 매년 천만명대에 머물던 항공여객 수치가 작년 최초로 1억391만명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국제선은 5명 중 1명, 국내선은 5명 중 3명이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저가항공의 입지가 날로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항공여객은 1억391만명으로 처음으로 1억명을 넘겼다. ▲2012년 6930만명 ▲2013년 7334만명 ▲2014년 8143만명 ▲2015년 8941만명으로 매년 늘다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국내선 여객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티웨이, 에어부산, 진에어 등 저가항공 상위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판촉 경쟁에 돌입했다. 연초 증가하는 여행객들을 정조준한 격으로, 규모와 방식에서 차이를 보였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 에어부산, 진에어 등 저가항공사들은 신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먼저 티웨이는 오는 11일부터 사이판과 방콕을 목적지로 설정한 상품을 선보인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관광지를 선정한 것으로, 자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탑승기간은 사이판의 경우 내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11월 항공여객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11월 항공여객은 831만9435명으로 작년에 비해 8.7% 상승했다. 항공업계 성수기인 12월은 연말연시 여객수요 증가가 예상돼, 여객 성장세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30일 국토교통부는 11월 항공운송시장 여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해 580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20.5%, 동남아 15.6%로 가까운 여행지 위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선은 제주와 내륙노선의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3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한항공과 조종사노조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2일 조종사 노조는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다. 오는 31일까지 투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내 조종사 파업은 2005년 이후 11년 만이다.22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파업출정식을 가졌다.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전체조종사 2500여명 중 170명 안팎이다. 항공사는 필수공익사업장이어서 파업을 하더라도 평소 인력의 80% 이상은 근무해야 한다.조종사노조는 임금 29% 인상을 원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1.9% 인상안을 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오는 20일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의 파업 결의는 지난 2005년 이후 11년만이다. 오는 7일 예정된 노사간 최종 교섭이 결렬되면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오는 20일 자정을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 이달 31일 자정까지 12일간 파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사측에도 파업 명단을 통보한 상태다.조종사노조와 사측이 갈등은 임금협상에서 비롯됐다. 조종사노조는 지난해부터 2015년 임금협상과 관련해 사측과 갈등을 벌이다 올해 2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저가항공(LCC)업계가 국군 장병의 항공 수송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국군 장병의 항공권 운임을 할인해 주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늘리고 있다.5일 티웨이항공은 국군수송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군 장병의 원활한 항공 수송을 돕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군인(사관학교 생도 및 군 후보생 포함), 군무원 및 국방부 공무원 본인에 대해 전 노선의 항공권을 할인 제공한다.향후 군인에겐 비수기를 기준 정상 운임의 7~25%까지 할인율이 적용된다. 국제선의 경우 군무원 및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