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지난해 체육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입학했다. 첫 학기는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아 학사경고를 받았고, 다음 학기는 휴학했다. 올해 1학기 복학을 신청한 정씨는 2학기도 등록했다. 이미 수강신청까지 마쳤다. 하지만 정씨는 지난달 27일 돌연 휴학을 택했다. 어머니인 최씨가 이화여대를 방문해 언성을 높인 뒤 지도교수가 교체됐다는 보도가 나온 다음날이었다. 정씨는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씨가 종적을 감춘 사이 이화여대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다. 정씨의 입학부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부정청탁을 금지하는 김영란법이 시행되었습니다. 부정청탁은 사회 정의를 갉아먹는 악습이어서 법까지 만들어 시행하게 됐습니다. 최근 권력형 비리 의혹으로 떠오르고 있는 최순실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순실의 딸이 이화여대에 입학하는 과정과 학점 취득 과정이 석연찮아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수많은 의혹이 쏟아지는데도 정작 당사자인 최순실은 입도 뻥긋하지 않습니다. 또 최순실 의혹의 중심에 선 청와대도 똑 같습니다. 덮어서 될 게 있고 덮어서는 안 될 게 있습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지금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감이 끝나더라도 계속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최순실 의혹,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의혹 등 모든 사건을 반드시 국민 앞에 밝힐 것”을 강조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나라 권력서열 1위는 정유라, 2위는 최순실”이라면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명문대인 이화여대의 학칙이 바뀌고, 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학점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비상대책위원회가 최순실씨 딸 정유라의 재학 관련 진상 규명을 요구는 사상 최초 교수 시위를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화여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교수협의회 공식 사이트를 통해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이화 교수들의 집회 및 시위를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글에 따르면 “2016년 10월 19일 오후 3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서 교수 시위를 시작한다”고 적혀있다.이화여대 교수비대위는 “끝을 짐작할 수 없는 이화의 추락의 핵심에는 말할 것도 없이 최경희 총장의 독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허지웅의 친구들이 허지웅의 전 부인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난 14일 밤 11시 20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허지웅과 그의 친구들이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그렸다.식사 자리에서 변영주 영화감독은 조심스럽게 “전 부인이 되게 괜찮았어. 이혼할 때 네 인생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어”라면서 “다신 이런 세계로는 못 오겠구나 하는 걸 느꼈다”고 말을 꺼냈다.이에 허지웅은 “안정적인 세계”라고 물으면서 “당연히 괜찮지. 결혼했던 사람이었는데”라면서 답했다.한편 허지웅의 절친 변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선진화법을 이용한 여야의 ‘편법’ 공세가 거세다.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핵심 증인을 채택하려는 야당의 시도를 무산시켰고, 이에 대한 반격으로 야당은 향후 법안 처리 과정에서 여소야대 구도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 ‘협치’를 위해 도입된 선진화법이 오히려 정쟁의 도구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새누리당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감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최순실 씨,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차은택 CF감독을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는 야당의
[시사위크=은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 “차은택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전도사로 존재했던 게 아니라, 창조경제가 차은택을 위해 존재한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됐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차 전 단장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차은택에게 각종 특혜를 준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정부는 민간인인 차은택 CF감독을 창조경제추진단장에 앉히기 위해 대
[시사위크=은진 기자]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10일 반환점을 돌았다. 국정감사 일정은 21일 운영위를 끝으로 종료된다. 하지만 여소야대라는 상황을 맞은 국회에서는 이례적인 국감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집권여당의 ‘국감 보이콧’에 이어 증인채택도 줄줄이 무산되면서 이번 국감이 끝나자마자 ‘국감 무용론’이 다시 제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번 국정감사의 ‘화두’는 단연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이었다. 야당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차은택 CF감독, 안종범 청와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가 7일에도 여야 격돌로 파행을 거듭하면서 교문위는 일반증인을 한명도 부르지 못한 채 이번 국감을 마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교문위는 이날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감에서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의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의 핵심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최순실 씨의 딸이 대학입학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최 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야당의 정치공세”라며 반대했다.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은 5일 2016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한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한상순 전 애란원 원장(여·66) △여성창조상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여·68) △가족화목상 박영혜(여·67) △청소년상 남영화(여·16·부산주례여고 1), 류승현(17·충북예고 2), 박재용(16·대일외고 1), 손은석(18·인천남고 3), 형다은(여·18·남원여고 3) 학생 등이다.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모 씨가 도마 위에 올랐다. 승마선수로 알려진 그의 이화여대 입학과 학점 취득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된 것. 특히 최씨는 딸의 학점을 보호하기 위해 이대 학칙 개정에도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이와 관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씨가 지난해 여름 방학과 올해 봄 중간고사 뒤 두 차례 학교를 방문했다”면서 “최씨가 두 번째로 학교에 방문한 직후 딸의 지도교수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의 딸이 이화여대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졌다.유성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에서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는 이유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최순실 씨 딸이 이화여대에 특례 입학한 배경에 최경희 총장이 역할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유 의원은 “따져봐야겠지만 특례 입학이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국가대표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건설이 ‘그랑(GRAN)’이라는 명칭에 보이는 애정이 남다르다.‘그랑’은 거대한이라는 뜻의 라틴어 ‘grandis’를 어원으로 하는 불어식 발음이다. 우선 본사 사옥의 명칭 자체가 그랑서울인데다, 지난해 말에는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서 ‘서초그랑자이’를 내세우며 승리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올 추석 이후 자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그랑을 붙인 고급 단지들이 2곳이나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이러한 GS건설의 ‘그랑’ 사랑의 시작은 2013년 12월 준공된 종로구 청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1세기 한국사회의 청년들은 ‘선비 돋는다’, ‘선비 납셨네’, ‘선비충’ 등의 유행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의 전통적인 정신유산에 대해 냉소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아리랑스쿨과 함께 현대에 들어 부정적 인식으로 대두되는 ‘선비’라는 코드를 오는 9월 9(금) 오후 2시 광화문 교보컨벤션홀에서 ‘청년선비 시시비비 포럼’에서 풀어볼 예정이다.이 포럼에는 전국 각지의 대학(원)생 30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청년 선비포럼에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부실경영과 각종 비리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 및 회계감사 역시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감시견' 역할을 해야 될 사람들의 직무유기로 회사가 망가졌다는 것이다. ‘낙하산’ ‘허수아비’ 등의 지적이 끊이지 않는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들은 비교적 쏠쏠한 보수를 챙기며 찬성표만 던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계법인에 지급한 금액은 통상적인 범위를 넘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낙하산 전성시대, 부실·비리로 멍든 대우조선해양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이명박 정권이 들어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유희열과 하하가 막상막하 ‘능력자’ 아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희열-하하, 누구의 아내가 더 능력자일까?’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과거 공개된 유희열의 가족사진과 하하-별 부부의 모습을 나란히 모은 것이다.유희열의 아내 이상은 씨는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했고, 미국 유학 뒤 동시통역사로 일하기도 한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유희열과 이상은 씨는 지난 2005년 6월 결혼했으며, 현재 두 딸을 슬하에 두고 있다. 특히 유희
“곧 물러날 경찰청장이 개입할 문제 아냐”[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강신명 경찰총장이 이화여대발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논란에 개입해 농성을 장기화시키자 “왜 경찰청장이 개입해서 학생들 농성을 장기화 시키는가”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5일 오전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상임위 간사단-정책위의장단 간담회’를 통해 “최근 화제가 된 이대생들의 학교를 상대로 한 투쟁이 학교 측이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원만히 합의되는 줄 알았다”며 “(갑자기) 강신명 경찰총장이 학생들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벌써 3일째다. 이화여대 일부 학생들이 대학 본관을 점거하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급기야 30일 오후 학교 측의 요청을 받은 경찰이 투입돼 점거 농성 중인 학생들과 충돌을 빚었다. 하지만 학생 100여명은 여전히 점거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이화여대는 지난 5월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에 신청했다. 해당 사업은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의 고졸 재직자 혹은 30세 이상의 무직 성인을 대상으로 4년제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달 초 사업에 선정된 이화여대는 미래라이프대학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롤챔스 여신’의 끝판왕 조은정 아나운서의 민낯 미모가 온라인에서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정한 롤챔스 여신 조은정의 위엄’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강탈했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롤챔스 여신’이란 별명을 가진 조은정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는 셀카다. 사진 속 조은정은 화장기 없는 얼굴로도 눈부신 미모를 뽐내고 있다. 조은정의 청순미 넘치는 자태가 눈길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1994년생인 조은정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무용과 재학 중 온게임넷에 입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다크타워’를 통해 또 한 번 헐리웃 문을 두드리게 된 수현의 아름다운 비키니 자태가 온라인에서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현, 다크타워 기대되는 이유’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다크타워’ 출연 소식을 전한 수현의 비키니 몸매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수현은 과감한 비키니를 입은 채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수현의 눈부신 미모와 그에 못지않은 탄력 넘치는 미모가 인상적이다.빼어난 미모와 화려한 스펙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수현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