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자체 개발중인 건설 산업용 ‘드론 관제시스템’을 활용하여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경기용 드론의 레이싱 대회를 실시간 온라인 중계하는데 성공하면서 관련 분야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이번 대회는 국내 드론개발사(아스트로엑스)에서 주최하고, 국내외 관련 회사 약 22개사가 필요 시설 등을 후원하여 개최됐다. 경기는 지난 토요일(6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로봇랜드’ 내 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국내 60명, 해외 10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마니아 및 일반 대중들에게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강조했다. 김정은 체제 2기에 맞춰 설정한 경제발전 노선에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핵과 미사일 관련 언급은 전혀 없었다.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는 9일 오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 및 국가적으로 시급히 해결 대책하여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심각히 분석했다”며 “간부들이 혁명과 건설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고도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할 중대한 방향이 11일을 기준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11일은 김정은 체제 2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가 열리는 날이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중단됐던 남북미 탑다운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언급된다.◇ 김정은 2기 방향성 공개될 최고인민회의먼저 카드를 오픈하는 쪽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다. 북한은 11일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와 국가기관 인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인선을 통해 김정은 2기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달 29일 대구 본사에서 재난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 분야 신기술 및 제도 동향 공유를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학계·NGO 등 외부 전문과들과 함께 지난 2월 수립한 ‘안전관리 강화 종합계획’ 검토를 비롯해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실적 및 개선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협력업체 사고관리 강화방안 및 중기(2019~2023년) 안전문화 증진 기본계획 추진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항을 도출했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정몽규 HDC 회장의 소통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신입사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것. 정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입사원을 격려하고 직접 책을 선물하는 등 직원들과 스킨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정몽규 HDC 회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김희방 미래혁신실장을 비롯해 올해 3월에 입사한 14명의 HDC현대산업개발 신입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입사원들의 자기소개 등의 순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날지, 아니면 1년까지 연장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8일 이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6개월을, 자유한국당은 최대 1년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환노위는 이날부터 21일까지, 내달 1~2일 등 6일간 고용노동소위를 열어 관련 법안을 심사하고 내달 3일 전체회의를 연다. 이달 말 주 52시간 근무제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여야는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내달 5일까지 관련 법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로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대림산업이 안전경영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대림은 3월 한 달 동안 임원들과 협력업체 임직원 302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학교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활동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임원들의 의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전체 임원들이 참여한다. 더불어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대림 이해욱 회장은 지난해 경영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 올해 1월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여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대림산업이 건설 중인 브루나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량인 템부롱대교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브루나이의 신뢰를 상징하는 템부롱대교 현장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는 브루나이 다토 수하이미 개발부장관과 국토교통부 김현미장관, 대림산업 윤태섭 토목사업본부장 외 템부롱대교 프로젝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대림산업은 지난 2015년 브루나이 템부롱대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사업으로 총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21일 인천 LNG 기지 4지구 건설현장에서 공사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가스공사 및 원·하도급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및 서약식 △안전구호 제창 △안전스티커 부착 및 안전깃발 게양 △현장 안전점검 등이 이어졌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건설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안전보건 활동에 앞장섬과 동시에 공사 관계자 모두가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내진강재 부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온 현대제철이 또 다시 한걸음 앞서 나갔다. 지진과 화재에 모두 강한 내화내진 복합성능 강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현대제철은 20일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을 가진 H형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항복강도가 355MPa급인 두께 15㎜, 25㎜ H형강 개발을 완료한 것이다.항복강도는 재료가 변형되기 시작하는 강도를 의미한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개발한 355MPa급 내화내진 H형강은 1㎟ 면적당 약 36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강재 온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건설이 영업익 1조 클럽 재진입을 위한 심기일전에 나선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11일 현대건설은 3대 핵심가치(Great People‧Great Culture‧Great Value)를 내세우고 영업이익 1조 달성을 위한 아젠다인 ‘2019 Great Company 현대건설’을 제시했다.현대건설은 모든 임직원들은 각자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자기완결형 인재(Great People)가 되도록 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산업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21일 개관한 대림산업의 ‘안전체험학교’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대림교육연구원 부지 내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지 7개월 만에 준공됐다.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올해 초 입사한 대림그룹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에 돌입했다.안전체험학교는 총 19개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돼 있다.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굴착기, 크레인 등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건설사업 44%가 공사기간(이하 공기)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 위주로 돌아가는 건설사업에서 주 52시간 근무제를 안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보안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현장 실태조사를 통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의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109개 건설사업 중 48개 사업(44.0%·)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공사기간 준수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 유형별로는 토목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현장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건설현장을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GS건설은 삼보ENC, 동아지질, 삼정스틸과 함께 새 지하철 노선 톰슨 라인의 차량기지를 건설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해외건설은 우리 경제에 아주 중요한 효자다. 70년대 중동 열사의 땅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리 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됐다”면서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실, 건설기술력, 그리고 철저한 공기 준수가 세계 각지에서 인정을 받았고, 또 곳곳에서 아주 훌륭한 성과를 남겼다”고 말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 붙였다. 국토교통부가 심각한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무인 타워크레인의 불법 개조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이번 조사는 타워크레인의 불법 개조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경기도 일대에서 8톤 크레인을 고의로 말소하고, 3톤 미만의 무인 장비로 불법 개조한 33건의 사례가 적발되는 등 비용절감 만을 추구하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우선, 불법 개조가 의심되는 타워크레인 명단을 작성해 모든 검사대행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벌써 8번째다. 지난해 9월 부산항에서 처음 발견된 후 인천, 안산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일명 ‘살인개미’로 불리는 ‘붉은불개미’ 얘기다. 몸길이 3~6mm로 작지만, 강한 번식력에 독성물질이 섞여 있는 침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발견될 때마다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엔 안산… 여왕 붉은불개미 아직 못찾아관계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안산 반월공단 한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A건설사의 신축현장에는 안전난간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외에도 안전관리를 위반한 사안은 6건에 달했다. 현장소장은 형사입건 됐고 4일간 전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B건설사의 오피스텔 신축현장에는 흙막이 지보공 설치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흙막이 지보공은 붕괴 등 급박한 사고위험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다. 현장은 2주간 작업중단 조치가 취해졌다.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현장소장은 입건됐다.장마철을 대비해 실시한 고용노동부의 집중 점검에서 안전관리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쌍용차 정리해고 당시 사측의 노조 와해 의혹에 대해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해고 노동자들은 경찰이 제기한 17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의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사측이 국가 공권력을 동원해 노조 와해 작업을 추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상조사위는 ‘쌍용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로부터 제출받은 100여건의 문건을 통해 사측의 노조 와해 공작과 경찰 등 정부 기관의 공조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쌍용차 사태, ‘조직적 노조 와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SM상선(주) 건설부문은 16일 말복을 맞이해 모든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SM상선은 혹서기인 6~8월 동안 현장근로자들이 폭염에 지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무더위 극복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말복인 16일에는 본사 임직원이 현장 구내식당을 방문해 여름 보양식인 따끈한 ‘삼계탕’을 배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SM상선 측은 이번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현장근로자 안전관리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