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한다. 두산의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두산의 비즈니스가 지향하는 새로운 미래상을 선보이고 두산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전통 제조업과 정보기술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산의 미래성장을 위한 해법을 최첨단 기술이 모이는 현장에서 찾기 위한 행보다.두산은 이번 CES에서 ‘Fun’과 ‘Tomorrow’를 컨셉트로 디지털 기반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두산의 부스는 크게 △‘Con
지난 1일 발표한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은 1,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 1,045억원으로 32.1% 대폭 줄었다. 5G 마케팅 출혈경쟁과 더불어 설비 투자비(7,844억원)가 전년 동기(2,911억원) 대비 169.4% 급증한 것이 전체 실적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5G 마케팅에 크게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U+5G 전파발사 1년을 앞두고 있는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수는 1위(SK텔레콤)·2위(KT)와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
한국 위성서비스 기업 KT SAT가 KT 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적도 상공 약 3만6,000km 우주에 있는 위성과 5G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성공했다. 24일 KT SAT는 KT의 5G 네트워크와 무궁화 위성 6호를 연동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위성 5G(5G-SAT)’ 기술 시험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5G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진행된 이번 기술 시험은 △위성 5G 하이브리드 전송 △위성 통신 링크를 이용한 5G 엣지 클라우드 미디어 기술을 구현해냈다.먼저 ‘위성 5G 하이브리드 전송’은 완
지금 지구의 반대쪽에 있는 남미 칠레에서는 지하철 요금 인상에 반대해서 시작된 시위가 거의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네. 수도 산티아고에 비상상태가 선포되고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시위는 오히려 더 격렬해졌다는군. 그래서 정부는 산티아고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5)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네. 정부가 지하철 요금 인상을 철회하고, 노동시간을 주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등 서민들의 민생고를 완화하는 정책 변화를 발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려운 대내외 영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비용을 줄이고 수익은 올리는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올해 ‘매각’이라는 최대 과제를 앞두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체질 개선을 위해 전 임직원이 비상경영에 동참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용 절감과 추가 수익 확보를 위해 각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단거리 노선 발굴 등 영업 경쟁력 강화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중국 노선의 회복세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7
LG유플러스가 부산항만공사와 ‘5G 스마트 항만’ 구축 사업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부산항에 크레인 자동화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항만운영시스템 연동에도 나설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31일 부산항만공사와 ‘5G 기반 스마트항만 크레인 자동화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LG유플러스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서호전기, 고등기술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모여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KT는 서울 서초구 'KT 5G 오픈랩'에서 28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한 기업 전용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기술(FAST.NET)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시연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5G FAST.NET 기술은 ‘단말–네트워크–서비스’까지 전체 데이터 전송을 왕복 10ms 이하의 지연 내에 전송하기 위한 초저지연 인프라 기술이다. 이 기술은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 공장 자동화 관제 등에 이용될 전망이다.이번 5G FAST.NET 시연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내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고객이 있는 곳 어디든 KT의 AI가 함께하는 ‘KT AI Everywhere’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다.”이필재 KT 마케팅 부문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된 'KT AI 전략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KT는 이날 간담회에서 AI 생활화를 이끌기 위해 AI 전문기업(AI Company)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5G 네트워크 고도화에 맞춰 AI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KT는 향후 4년간 예산 3,000억원 투자와 더불어 A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시 삼성전자 DSA 사옥에서 파운드리 생태계 개발자들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세이프 포럼’(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세이프 포럼’은 파트너사가 직접 반도체 제품의 설계·생산에 필수적인 △EDA(전자설계자동화) △IP(설계자산) △클라우드 △디자인 △패키지 등 각 분야의 솔루션을 설명하고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은 삼성의
최근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체 현장에 실제로 적용, 기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양AI솔루션센터’는 특히,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고 이들의 지속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AI솔루션센터다.동원산업(대표 이명우)과 한양대(총장 김우승)는 10일 한양AI솔루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산업이 30억원을 기부하고, 개교 80주년
식자재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가 영남권 식자재 유통을 담당할 자동화 물류센터를 가동한다.경상남도 양산시에 새롭게 문을 연 CJ프레시웨이의 ‘동부 물류센터’는 축구장 2배(2만2,000㎡)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한다. 지상 2층으로 조성된 물류센터에는 각 층마다 상품별 적온 보관을 위한 상온, 냉장, 냉동 창고가 설치됐다.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양산 물류센터와 비교해 규모는 약 5배 확장됐다. 하루 처리 물동량도 약 2.2배 증가해 최대 400여 톤 소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외식 프랜차
바야흐로 ‘디지털금융’ 시대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대부분의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금융사들은 모바일 거래가 확산되자, 각종 비대면 거래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은행의 업무 처리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은행들은 금융상품 가입에 필요한 각종 종이서류를 없애고 전자 신청서로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종이통장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 금융권은 2015년부터 종이통장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있다. 앞으로 종이통장 발급이 유료화 되면 종이통장 퇴장은 더 빨라질 것으로 예
‘청년들이 뿔났다.’최근 고위공직자들의 자녀 문제 등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대학생들이 학내집회, 거리집회를 한다는 뉴스를 접했다.분노의 이유와 목적은 다르겠지만, 청년세대라 일컬어지는 젊은 세대의 어려움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기에 그들이 처한 고민과 어려움에 많은 공감을 한다.청년문제는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든 고민거리가 다 청년세대의 고민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나 경제,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일자리 문제가 더욱 크게 와닿고 있고, 결혼, 출산, 보육, 주택, 노인부양 등의 사회적인 문제가 함
두산그룹이 인적분할과 재상장을 앞두고, 신성장 동력 발굴과 매출 확대 등의 포부를 밝혔다. 두산의 새출발을 두고 재계 안팎에서도 기대감이 솔솔 제기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은 내달 1일께 존속법인 ㈜두산과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등 3개사로 쪼개진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 사업을,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분할일정에 따라 ㈜두산은 오는 27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되고, 신설법인과 함께 내달 18일 주식시장에 재상장될 예정이다.두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여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전사적인 IT 인프라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한 ‘S4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SAP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의 최신 버전인 SAP ‘S/4HANA 시스템’으로 지난 5일부터 업그레이드해 적용한다고 밝혔다.지난 10월 시작한 ‘S4프로젝트’는 S/4HANA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비효율을 제거하고 ‘Speed, Standard, Smart’ ERP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약 110명의 인원이 참
불과 10여 년 전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체계는 엉망이었다. 일례로 대한민국은 나라의 근간이 된 제헌 헌법의 원본과 건국 후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했던 제1차 국새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부실한 관리체계로 인해 해당 기록물들이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행방이 묘연해진 것이다. 지난 2005년 당시 감사원의 감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하지만 2019년 현재 대한민국은 해외에 대통령 기록물 관리 시스템을 전수하는 기록물 관리 선진국으로 변모했다. 정부 및 관계 부
J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전북은행이 본부 업무 혁신을 꾀한다. 전북은행은 내달 1일부터 본부 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인지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PC기반의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대신 수행하는 기술이다. 이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의 일환으로 도입된다.전북은행은 이번에 도입되는 RPA를 통해 사람의 실수를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업무자동화로 비생산적 업무의 발생 빈도를 줄여 고객에게 보
KT가 협력사 사업 정보 보호에 나선다. 전문 시스템을 도입해 사업 아이디어가 유출될 확률을 낮출 계획이다. 10일 KT는 테크 케어 시스템’(이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협력사가 KT에 제안한 기술과 아이디어 등 중요 사업 정보를 보호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 거래 입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그간 담당자별로 따로 관리했던 아이디어 제안과 기술 자료 제출 창구를 일원화하고 △열람 권한 부여 △보관 △폐기 등 관리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했다. 과거에는 개인의
“KT는 파트너사와 함께 국가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나서겠다. 국내 제조업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KT가 5G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나선다.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5G 및 ICT 융합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개방형 혁신’ 내세운 KT 5G 스마트팩토리30일 KT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5G 스마트팩토리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KT의 스마트팩토리 파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프로젝트 중 김포-파주 2공구 구간을 수주했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프로젝트는 경기도 김포시에서 파주시를 연결하는 공사로, 전체 구간은 25.36km다. 이중 현대건설이 수주한 김포-파주 2공구는 김포시 하성면에서 파주시 연다산동을 잇는 6.76km의 구간으로 프로젝트 중 가장 긴 곳이다.주요 시설은 △2,900m 길이 터널 △70m 길이 교량 1개소 △박스구조물 등이 포함된다. 공사 기간은 총 72개월로 2026년 1월 준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