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안전사양 및 연비가 한층 강화된 2017년형 K7을 전격 출시했다.지난해 새롭게 탄생했던 K7은 5만6060대의 연간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SM6와 신형 말리부의 거센 도전을 받은 K5가 다소 주춤하며 승용부문 판매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자존심을 지켜 준 K7이다.기아차는 지난해 11월 K7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2017년형 K7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2017년형 K7은 안전사양과 연비에서 또 한 번 발전했다. 먼저, 전방 카메
[시사위크= 김민성 기자]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제설작업 등의 영향으로 정체현상을 해소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 또는 서행거리는 51.5km다. 오전 전국 고속도로 총 정체구간이 100여km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많이 풀린 셈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정체구간은 ▲입구에서 잠원나들목 구간 1.1km(20km/h)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사이 1km 구간(17km/h) 등이다.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선 진부나들목과 대관령 나들목 12.9km 구간에서 정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매서운 기세를 이어간 랜드로버 코리아가 국내 시장 공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랜드로버 코리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라인업에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 SE(Discovery Sport TD4 SE)’를 추가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해 3689대의 준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한 모델이다. 수입 중형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체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랜드로버 코리아의 첫 1만대 돌파를 이끈 ‘일등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의 설 선물세트 대전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설 명절은 김영란법을 의식한 탓인지 ‘5만원 이하’ 상품을 대거 선보이거나, ‘5만원 이하 상품 배송서비스’가 실시돼 눈길을 끈다.롯데백화점은 ‘5만원 이하 상품’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업계 최초다. 롯데백화점은 이전 명절까지 5만원 이하 상품은 유료 배송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올 설 명절에는 5만원 이하의 상품도 배송하는 ‘L(Low Price) 배송’ 시스템을 도입한다. ‘L 배송’ 시스템을 통해 3만원~5만원 사이의 저가 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정준하의 과거 식스팩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된 사진 속 정준하는 동일 인물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근육질의 몸매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정준하의 ‘명품 식스팩’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정준하는 지난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밀라노 특집에서 패션모델이 되기 위해 약 한 달만에 18kg을 감량한 바 있다.한편 정준하는 29일 진행된 ‘2016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키라키라 서남서쪽 63km 지점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뉴시스에 따르면 9일 오전 4시 38분(현지시각) 솔로몬제도 카라키라섬 서남서쪽으로 68km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남위 10.7도, 동경 161.4도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41km인 것으로 전해진다.미국 지질조사국은 애초 지진 규모를 8.0으로 발표했다가 7.7로 하향 조정했다.로이터 통신과 AFP통신 등은 지진 직후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가 솔로몬제도,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뉴칼레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지난 2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BMW의 첫 스크램블러 장르 모델인 BMW 뉴 R nineT 스크램블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BMW 뉴 R nineT 스크램블러는 BMW 모토라드의 유서 깊은 모터사이클이자 2013년 출시 이후 레트로 바이크 붐을 불러온 R nineT에 기반한 모델이다. ‘스크램블러’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온로드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까지 적합하다.특히, 강력한 토크와 독특한 배기음을 자랑하는 공랭식 복서 엔진, 레트로 디자인, 그리고 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을 공개했다.2011년 국내 출시된 MINI 컨트리맨은 MINI 역사상 최초의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5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공가도를 달려왔다.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은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출시된다.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은 136마력, 최대 토크 33.7kg.m의 힘을 발휘하며, 고성능 디젤 엔진이 탑재된 뉴 M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백화점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하 현대면세점)이 코엑스 일대의 관광 인프라 및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3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강남구청, 한국무역협회 등 지자체 및 관광 관련 유관단체와 협력해 코엑스 등 서울 강남지역을 ‘한국 관광의 게이트웨이(Gateway)’로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현대면세점은 강남구청, 한국무역협회 등과 '강남구 관광 발전 및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이하 서울소방)이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헬기 도입 사업’의 입찰이 결국 유찰됐다. 지난 5일 입찰마감에 단 한 곳만 참여한 탓이다. 이에 따라 서울소방 측은 재입찰 일정을 다시 공고할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지나치게 높은 사전규격 탓에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특정돼서다. ◇ 서울 소방헬기, 5일 입찰마감에 단 한 곳 참여… 결국 유찰 ‘소방헬기’ 도입을 둘러싼 잡음이 좀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울소방은 입찰조건으로 크게 △국토부 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원전의 건설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과 논란들은 그래서 더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5년 전 보고서 베껴 제출 의혹 한수원의 부실 운영은 최근 원전부지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국민들의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원전은 후쿠시마 원전사태에서 보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을 3개나 품은 곳이다.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Jeju Volcanic Island and Lava Tubes)’로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으며, 2010년에는 산방산, 용머리해안, 수월봉, 우도 등 12개 명소가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선정 세계지질공원 타이틀을 달았다. 전 세계인이 인정한 경이롭고 매혹적인 대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섬. 화산이 빚은 자연의 걸작 속으로 특별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성산·오조 지질트레일은 세계자연유
20년 이상 노후상수관, 전국 31% 차지[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최근 5년간 수돗물 누수로 인해 약 3조4000억원이 증발하는 등 손실액이 해매다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오전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수관 노후로 인해 손실액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손실액을 보면 2010년 5995억원, 2011년 6354억원, 2012년 6530억원, 2013년 7238억원, 2014년 787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최근 5년간 시도별 손실액을 보면 경상북도가 5745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민안전처가 발송하는 재난문자가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소식을 해당지역 주민들이 뒤늦게 받은데 이어 일부는 아예 받지 못했고, 문자 내용 또한 부실했다는 것. 시작된지 10년째인 서비스임에도 재해로 인한 피해 방지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개월만에 재발한 '재난문자' 논란울산에 거주 중인 A씨는 12일 저녁 퇴근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작스레 찾아온 진동에 크게 당황했다. 벽에 걸어놓은 액자를 비롯해 집안 전체가 흔들리기 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2일 오후 경북 경주시 일대에 규모 5.1과 5.8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찰에 접수된 지진 피해만 1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 위기관리센터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 10분 기준 경찰에 접수된 지진 피해는 1만1000여건에 달했다.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연달아 강타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곳곳에서는 건물 천장이 무너져 내려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건물 유리가 파손되는 등 등 지진 피해가 속출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44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점에서 규모 5.1의 지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북 경주에 규모 5.0이 넘는 지진이 발생해 일대가 혼란에 빠졌다.12일 대구기상지청은 오후 8시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앞선 오후 7시44분께는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를 비롯해 인천과 서울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될 만큼 강도가 강했다.통상적으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물건이 넘어질 수 있는 정도의 세기다. 실제로 경주에서는 여진 피해가 계속돼 건물 외벽이 크게 흔들려 시민들이 거리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
신문왕이 아버지가 잠든 대왕암(문무대왕릉)을 찾아간 ‘신문왕 호국행차길’ 걷기는 신라를 새롭게 만나는 방법이다. 그 길에는 통일신라 격동의 역사와 만파식적 신화가 담겨 있다. 궁궐을 출발한 신문왕의 행차는 토함산과 함월산 사이 수렛재를 넘어 천년 고찰 기림사에 이른다. 수렛재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오르는 유순한 길로, 울창한 활엽수림이 장관이다. 중간에 만나는 용연폭포는 용의 전설을 품고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걷기는 기림사에서 끝나지만, 경주 감은사지를 거쳐 이견대와 대왕암까지 둘러보자. 죽은 문무왕이 용이 되어 드나들던 감은사지와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소녀의 풋풋한 감성을 담은 ‘비밀이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주소녀의 리더 엑시가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9월호에서 래퍼로서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우주소녀 컴백 준비로 바쁜 활동 중에 짬을 내 스튜디오를 찾은 엑시는 피곤한 기색 없이 발랄하게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우주소녀만의 매력으로 ‘최고 인원수’를 꼽으며 “멤버마다 매력이 확실히 달라 팀의 콘셉트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또 자신이 가장 많이 성장한 순간으로 1년 전 ‘언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작은 체구와 청순미 넘치는 미모에 빼어난 실력까지 갖춘 일본 여자 레슬링의 토사카 에리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여자 레슬링 여신 등장?!’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일본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 토사카 에리의 모습을 모은 것이다. 토사카 에리는 2016 리우올림픽 여자 레슬링 자유형 48kg급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일본의 여자 레슬링 제패에 기여했다.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한 토사카 에리는 152cm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양사와 이 회사의 스팀시설 운영업체 에너지원이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의 처리와 관련해 규정을 어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업체 측은 다이옥신이 충분히 제거되는 온도에서 공정을 진행했고, 검출량 또한 기준치 이하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찰은 스스로 제안한 관리기준을 위반한 점과 더불어 연 2회 실시하는 검사로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울산 경찰청 “삼양사-에너원, 대기환경보전법 위반”17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설탕 제조업체 삼양사와 스팀시설 운영업체 에너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