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수합병(M&A) 이슈로 신작 부재가 길었던 넷마블이 신작 출시 소식을 알렸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신년사로 언급한 ‘강한 넷마블’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방 의장은 지난 2일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무식에서 “새해의 경영 목표는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몇 년 간 조직 문화개선 등 '건강한 넷마블'은 정착이 잘 이뤄져왔다”며 “올해는 업의 본질인 게임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도 완성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삼진제약은 2020년을 새로운 10년을 위한 원년의 해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삼진제약은 지난 2일, 시무식을 열고 올해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신경영 구축을 위해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또 지난 한 해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임직원을 격려했다.장홍순,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이날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불확실한 외부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각 부문별로 보다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업무
LH가 사회적 가치 중심의 업무추진을 위해 사규·지침 등 전체 417개 내부규정에 대한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는 내부규정의 입안단계에서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 관점과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로, LH가 지난 2018년 7월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이번 평가에서 LH는 사회적 가치의 12개 유형(인권보호·재난안전·보건복지·노동권 보장·사회통합·상생협력·일자리 창출·공동체복원·지역경제 공헌· 윤리 및 책임· 지속가능환경·시민참여)에 따라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특히 올해는 초고속 이동통신 ‘5G’와 인공지능 ‘AI’를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의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 통신 3사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역시 새해 맞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5G’와 ‘AI’ 산업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먼저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2일 SK그룹 ICT(정보통신기술)계열사가 모두 참여한 신년회에서 “MNO(이동통신사업)와 New Biz(신 성장사업)를 양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ICT 복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주요 공공기관 수장에 관료 출신들이 선임되는 인사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도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출신인 문성유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 기관 특성상 관료 출신이 강세를 보여 왔던 곳인 만큼, 취임 당시 소위 ‘관피아 시비’로 큰 잡음은 없었다. 하지만 마주한 과제가 가볍지 않은 만큼, 신임 사장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 역할 커진 캠코… 문성유 사장 도약 이끌까 “어려운 가계와 기업을 지원하고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경제선순환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대한상의에서 개최된 신년 합동 인사회에서 권력기관 개혁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공식 임명된 추미애 신임 법무부장관을 중심으로 검찰인사,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등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재인 대통령은 “국정 기조의 큰 틀을 바꾸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반드시 가야 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더욱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사회 개혁이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어떠한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 법 앞에서 모두가 실제로 평등하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신년 화두로 △금융시스템 안정과 △시장 질서 확립 △소비자 보호를 제시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0년 신년사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도모하면서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에 매진함으로써 금융 감독의 실효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금융의 신뢰를 높이는 데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계기업 비중이 증가하고 가계부채 잠재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금융시스템의 안정적인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원장은
국내 유통산업의 양대 수장인 롯데 신동빈 회장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에 집중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2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공감과 공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한 신동빈 회장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공감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신 회장은 “고객과 임직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 및 사회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 기여 방법을 찾아 달라”며 “롯데가 하는 일들이 새로운 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매년 1월 1일 발표했던 신년사를 올해는 건너뛰었다. 6년의 집권기간 동안 처음 있는 일이다. 북한의 최종적인 메시지라 할 수 있는 신년사를 유보함으로써 외교적 선택의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도 북미 대화 국면을 깨지 않겠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5차 당 전원회의를 주재했다. ▲대내외 형세에 당면한 투쟁방향 ▲조직문제 ▲당중앙위 구호집 수정보충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식 등의 현안을 상정하고 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거 관련 정책을 시장의 룰에 맡겨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주택정책에 있어 인구와 가족구조 변화에 따른 탄력적 대응을 강조했다.김 장관은 지난해 12월 31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혁신만큼 중요한 것은 공정”이라며 “인간의 존엄과 직접 관련된 주거정책은 시장 경제의 룰에 맡겨두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을 경우 정부 차원에서 재차 강력한 개입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 장관은 “2019년 주택시장은 실수요자가 시장의 중심이
미국이 비핵화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북한을 압박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전후해 예상되는 군사적 도발을 하지 않도록 경고의 목적이 컸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대화를 통한 해결과 경제발전의 밝은 미래를 강조하는 등 달래는 메시지도 던졌다.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9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했다. 우리는 그가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지키길 희망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정권 교체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핵무기를 포기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부터 29일까지 5차 당 전체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경제, 정치체제, 과학, 교육, 국방분야 등 국가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했으며 당 전체회의 논의를 토대로 내년 신년사 주요 내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동지께서는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나라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방향과 그 실천적 방도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제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군사 분
우려됐던 북한의 크리스마스 군사 도발은 없었다.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들의 보도는 일상적이었고, 올해 말에 개최하기로 했던 노동당 전체회의 등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북미협상의 판 자체를 깨지 않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아울러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대화를 통한 해결’에 주변국들이 한 목소리를 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군사적 도발 가능성을 암시하는 북한의 이른바 ‘크리스마스 선물’은 지난 3일 리태성 외무성 부상의 표현에서 시작됐다. 리 부상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 운운하며 대화노선에서 도발 쪽으로 선회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김정은 체제의 향후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3일 북한 외무성의 이태성 부상은 담화를 내고 “우리가 미국에 제시한 연말 시한부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며 “이제 남은 건 미국의 선택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북미대화의 시한을 ‘2019년 연말’로 제시하면서, 그 이전에 미국이 새로운 셈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자위적 국방력을 계속 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적인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최근 “중대한 시험성공” 등 군사적 긴장감 조성 이후의 움직임이어서 주변국의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핵무력’ 혹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3차 확대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군사위원회 위원, 총정치국, 총참모부, 인민무력성 지휘부, 인민
북한이 지난 13일 오후 10시 41분부터 약 7분간 서해 동창리 미사일시험장에서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번 북한 국방과학원이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힌 뒤 6일 만의 일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앞서와 마찬가지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시험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최근 연이어 이룩하고 있는 국방과학 연구성과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믿음직한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더해 박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과 함께 ‘인사의 계절’도 돌아왔다. 이미 일찌감치 단행한 곳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연말 임원 임사를 남겨두고 있다. 자연스레 주요 인물들의 퇴진 또는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삼성그룹 계열사 및 조선업계 주요 임원들 중에서도 연임 여부를 놓고 여러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60대 퇴진룰’ ‘적자행진’ 연임 악재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조만간 연말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늘 그렇듯 주요 계열사
한화그룹이 글로벌 전진기지인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강과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베트남 국민들에게 환경오염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부유 쓰레기 수거 친환경 선박을 제작해 기증한다.한화그룹은 세계환경의 날인 6월 5일(수) 오전, 베트남 남부 빈롱시에서 부유 쓰레기 수거용 선박 두 대를 제작해 현지 지역기관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증식에는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최선목 사장, 한화생명 백종국 베트남법인장, 한화테크윈 천두환 베트남법인장,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이 경영의 키를 잡은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그간 그는 해외사업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써왔다. 다만 아직까지 신사업이 제 궤도에 오르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안착을 위해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아워홈이 배당 정책을 확대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 지난해 배당규모, 전년대비 130%↑회사 측은 “책임경영과 주주권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선 지난해 순이익 줄어든데다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확대된 배당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북러정상회담을 계기로 그간 한반도 문제에서 다소 소외됐던 러시아가 핵심 참여자로 부상할 전망이다.23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가 러시아 연방 대통령 푸틴 각하의 초청에 의해 곧 러시아 연방을 방문하게 된다”며 “방문기간 김정은 동지와 러시아 연방 대통령 사이 회담이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러시아 언론도 북러정상회담 소식을 전했다. 코메르산트는 25일 푸틴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