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11일) 서울의 아침 기온 2도, 낮 기온 12도로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고, 제주와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 중부지방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 전라도·경북남부·경남·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11일)은 제주도 10~30mm / 전남, 경남남해안 5~10mm / 전북, 경북남부, 경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수도권 험지’를 찾아 나섰다. 총선을 약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전체 의석 중 과반 가량을 차지하는 수도권 표밭을 다지겠다는 의도다. ‘정권 심판론’이 높았던 이전과 달리 수도권 내부에서 ‘정권 안정론’ 기류가 형성된다는 점도 여당의 자신감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지난 4년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실정을 부각하면서 집권·여당의 능력을 부각하고 나섰다. 한 위원장은 8일 경기도 성남 일대를 돌며 선거 지원에 나섰다. 그는 이날 “성남은 대한민국의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아직 경선 결과 발표가 남아 있지만 지역구 후보군이 대부분 발표된 만큼 내주부터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임혁백, ‘시스템 혁신 공천’ 자평민주당 공천 심사를 담당했던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에서 공천에 대한 종합브리핑을 열고 254개의 지역구 중 추가 공모지역 10곳을 제외한 244개 지역구 공천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민주당의 공천 기준이
주총 시즌을 앞두고 임기 만료를 앞둔 최고경영자의 거취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연임에 성공한 이들도 있지만 임기 만료와 함께 사퇴 수순을 밟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특히 증권가 ‘최장수 CEO’로 꼽혀온 김신 SK증권 대표는 10년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신 대표 사퇴… 정준호 각자 대표 신규 선임SK증권은 오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이날 SK증권은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과 전우종 각자대표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상정할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데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서울시 서초구‧동대문구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시가 오는 5월부터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근로자 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논의”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7일 부산시청에서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16개 기초지자체의 구청장‧군수와 유통업계 부산시장상인연합회장 △부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를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황운하 의원은 8일 민주당을 탈당한 후 조국혁신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며 입당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조국혁신당도 원내정당에 진입하게 됐다.황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심판’”이라며 “무능하고 부패하고 포악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온 대한민국 시민 모두의 당면 과
대구 달서갑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8일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이번 총선에서 오직 국민의힘의 승리만을 바라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했다.그는 “이번 총선은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어렵게 이룬 정권 재창출을 이어 국회 다수 의석을 탈환하고 국정원 대공 수사권, 중대재해처벌법, 검수완박 등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잘못된 정책을
더불어민주당은 8일 ‘해병대원 순직 사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공천 상황에 대해 ‘막사천’이라고 비판했다. 해당 사건에 관련된 인사들이 공천을 받았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의 공천은 국민의힘 공천에 비해 ‘공천 혁명’이라고 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특별검사)법 표결이 끝나니까 여당 공천의 본질이 드러나고 있다”며 “공천이 아닌 사천이라는 불만이 여당 내부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자화자찬에 마지않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지난 7일 향년 96세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정치권이 일제히 애도했다.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여정을 묵묵히 함께해 온 고인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 모두가 고인과 인연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 전 대통령과 백년해로하시면서 영원한 동반자로서 내조하고 싸울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40%대에서 이번 주에 30%대로 주저앉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간신히 30%대를 유지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출렁거리는 데는 공천파동과 조국 신당 창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1%, 조국 신당 6%,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각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9%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2월 다섯째 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율도 2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경기도 수원을 찾았다. 지난 1월 31일 ‘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를 위한 방문 후 약 한 달만의 재방문이다. ‘경기도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수원의 민심을 잡아 총선 승리로 가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통하지 않고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겠다”며 “이곳 수원에서 처음 말한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수원 본사 건물이 보이는 영통구청사거리를 찾아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후보와 거리 유세를 진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에 반발하며 탈당한 현역 의원 4명이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민주연대’ 출범을 공식화했다. 여기에 더해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까지 지지율에서 선전하면서 야권은 세 갈래로 갈라지는 형국이 됐다.◇ 민주연대 띄운 ‘탈당파 4인’민주당의 공천 관리에 반발하며 전날 탈당을 선언한 홍영표 의원을 포함해 설훈 의원, 새로운미래의 김종민‧박영순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연대 결성을 공식화했다.이들은 제왕적 대통령제와 제왕적 당 대표를 끊어내겠다며 ‘진짜 민주당’으로
소비자가 단말기를 구매할 때 받는 지원금에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이 새롭게 생겼다. 해당 지원금으로 인해 추가지원금 또한 늘어날 수 있다. 단말기 유통 현장에선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준비가 바쁘게 이뤄지고 있다. ‘단통법 시행령’ 개정부터 시행까지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현장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추가지원금, 공시지원금+전환지원금의 15%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단말기 지원금 경쟁 활성화 내용을 담은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의 ‘대혁신’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관문도시로 자리매김한 인천의 경쟁력이 높아져야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도 마련될 수 있다는 취지다. 정부는 항공·해운 물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 및 항만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활주로 증설,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윤 대통령은 7일 인천 남동구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도약의 길에서 최전방 전초
한화오션이 경쟁사 HD현대중공업을 향해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기밀유출을 저지른 HD현대중공업에 대해 ‘행정지도’ 제재를 결정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 기밀유출 사건에 윗선이 개입한 정황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거듭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한화오션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 이어 지난 6일에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도청에서 설명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에 대한 고발 경위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에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4일 HD현대중공업의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사업 개
배우 유태오에게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는 그저 필모그래피에 추가된 하나의 작품이 아니다. 결코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았던 과거 유태오의 시간들과 현재의 노력, 진심이 만나 빚어낸 값진 결과물이자, 앞으로 더욱 빛날 그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무기’가 됐다. 지난 6일 개봉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 분)과 해성(유태오 분)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허은아 수석대변인을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 소속이 된 김영주 국회부의장, 채현일 민주당 전 영등포구청장과 3파전을 치르게 됐다.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허 대변인을 영등포갑 전략공천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허 대변인이 영등포에서 20년 가까이 살기도 했고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후보가 똑같은 민주당 뿌리를 갖고 경쟁 구도에 들어가 있다”며 “허 대변인 스스로가 당을 위해 노력해 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총선 승리 후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개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진보당 인사들이 포함되었다는 이유에서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4월 목련 피는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개정안을 내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20년 12월 민주당 주도로 국정원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폐지해 경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강남병에서 컷오프된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의 반발에 대해 이번 공천은 원칙에 따른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컷오프된 현역의원들이 당의 시스템 공천을 문제 삼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남·서초에서는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두 번 드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공천권자가 밀어 넣는 그런 것을 하겠다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정 계파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천을 위해 실시한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현역 의원 8명이 대거 탈락했다. 이중 직전 원내대표를 지냈던 박광온 의원을 비롯해 전혜숙‧강병원‧이용빈‧윤영찬‧김한정‧정춘숙 의원 등 7명은 비명계(비이재명계)로, 김의겸 의원은 친명계(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또한 친문계(친문재인계)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경선에서 탈락했다.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전날(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차~6차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지역은 서울 6곳, 부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