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이 핑클과 함께할 시청자 모집에 나선다.19일 ‘캠핑클럽’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캠핑클럽’에서 핑클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시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18일 방송 직후 열린 이번 시청자 모집은 핑클과 특별한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JTBC ‘캠핑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19일 오전 11시 기준 ‘캠핑클럽’ 시청자 모집에 응모한 시청자 수는 3,900명을 돌파하고 있다. 과연 어떤 시청자가 핑클 멤버들과
한 지붕, 두 가족이다. 민주평화당이 당권파와 반당권파로 나뉘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정동영 대표의 사퇴 여부다. 사퇴를 요구하는 반당권파는 “제3지대 신당으로 가는데 걸림돌”이라고 설명했고, 이를 반대하는 당권파는 “당 흔들기”라고 비판했다.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정동영 대표의 리더십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중재에 나선 것은 당 원로들이다.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은 ▲신당 추진 당론 확정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 신당추진기구 설치 ▲비당권파의 즉시 당무 복귀 등의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의 고민이 깊다. 일단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와 평화당 비당권파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당권을 쥐고 있는 지도부를 교체하고 총선 전 정계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동영 평화당 대표의 선택이 갈렸다. 손 대표는 다른 정당과의 연대나 통합을 거부한 반면, 정 대표는 “소수정당과 연대하겠다”고 손을 내밀었다. 5개 정당이 공존하고 있는 현 다당체제가 21대 국회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손 대표와 비당권파의 중
오는 2일로 예상되는 한국에 대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을 앞두고 국내 반일감정이 극에 달한 가운데, 편의점 빅3 중 하나인 세븐일레븐에 이목이 집중된다. 일본의 무역보복 상황과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념해 애국심을 고취하는 마케팅에 업계가 몰입하고 있는 와중에 독자 노선을 걷고 있어서다.◇ GS25‧CU, 토종 브랜드의 자신감세븐일레븐의 나홀로 행보가 한일 양국의 경제 갈등 국면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경제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시국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점 업계에서도 국력을 결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름휴가 겸 산행을 떠났다. 행선지는 지리산이다.그는 휴가가 시작된 지난 29일 지인 몇 명과 함께 지리산 종주길에 올랐다. 정상에 오르면 능선을 타고 소백산맥을 따라 충북 속리산까지 걸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산을 좋아하는데다 그간 제대로 쉬지 못한 만큼 작심하고 떠난 산행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하지만 정치권에선 산행을 마치고 돌아올 박원순 시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정치적 결단이 필요할 때마다 지리산을 찾았던 과거 사례들 때문이다.실제 그는 2011년 7월 지리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17일, 세비 기부 의사를 밝혔다. 자신이 속한 정무위원회 입법 실적이 거의 없다는 이유에서다. 국회의원으로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한 행보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회 정무위원장으로서 7월 국회도 입법 실적이 전무(全無)하게 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민 위원장은 정무위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보이콧으로 멈춰 밀린 법안을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을 두고 “올해 입법 실적이 전혀 없어 전무(全無)위원회라고 하는 비판을 달게 받을 수
서청원 무소속 의원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국회 최다선(8선)인 그는 한일 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현재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때문에 국회 내에선 ‘일본통’으로 불린다. 그 점을 문희상 국회의장도 높이 샀다. 문희상 의장은 서청원 의원을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어갈 적임자로 지목하고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청원 의원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방일단 단장으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방일단은 전문가를 포함해 7~8명 규모로 구성한 뒤 이달 하순 일본을 찾을 계획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취임 일성으로 (제시한) 신뢰받는 국회를 목표로 끊임없이 국회 개혁 작업이 이뤄졌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문 의장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취임 이후) ‘협치와 통합의 국회’, ‘일 잘하는 실력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고, 이를 위해 강도 높은 국회 개혁을 추진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구체적인 성과로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연말 중 정보공개 포털 시스템과 국회 전자청원제도 도입’, ‘일하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묻는 질문에 ‘구태여’ 답변했다. 지목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그는 자신이 잠룡으로 평가되는데 대해 “용어부터 바꿔야 한다”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대권 도전 의사를 애써 숨기지 않았다. 지난 4일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출입기자단과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기존과 다른 새로운 리더의 모습을 제시했다. 세상이 어지러웠던 옛날에는 구세주 같은 강력한 리더를 원하는 풍조가 있었다면 21세기 시대에는 리더 한 사람이 모든
검찰이 손혜원 무소속 의원을 기소할 수 있었던 것은 목포시에서 작성한 이른바 ‘보안자료’ 때문이었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남부지검은 손혜원 의원이 목포시 측으로부터 근대역사문화공간 도시재생 사업계획 등이 포함된 비공개 자료를 넘겨받은 뒤 지인과 재단 등을 통해 토지 26필지, 건물 21채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했다.따라서 검찰은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매입에 대해 이윤 취득을 목적으로 한 공무상 비밀 누설로 해석했다. 조카 명의의 부동산의 경우 실소유주는 손혜원 의원으로 보고 부패방지법과 부동산실
티웨이항공이 상장 숙원을 푼 지 1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반토막 수준으로 내려간 주가와 여전히 어두운 전망으로 인해 씁쓸한 분위기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8월 1일을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LCC업계 3번째 상장사가 됐다. 강력한 상장 의지를 기반으로 2017년부터 차곡차곡 준비한 결과였다.특히 티웨이항공은 상장 추진 과정에서 흥행 성공은 물론 조금이라도 높은 공모가 책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공모희망가액을 책정하며 LCC업계 상장사인 진에어 대신 여행사 2곳을 비교대상에 포함시킨 것이 대표적이
국회와 여야 5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싱크탱크 수장이 2일,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유는 초당적인 정책 협력을 위한 논의 차원으로 알려졌다.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싱크탱크인 국회미래연구원 박진 원장, 여야 5당 싱크탱크 원장(양정철 민주연구원‧김세연 여의도연구원‧홍경준 바른미래연구원‧천정배 민주평화정책연구원‧김정진 정의정책연구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들은 오찬에서 미래연구원이 여야 5당 싱크탱크에 제안한 정책협력체
“지난 1년 경기도는 공정 평화 복지의 기틀을 닦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는 사회를 만들겠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약속한 말이다. 이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기대도 컸다. 1일 경기도가 발표한 ‘도정현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 70%가 이재명 지사의 향후 도정 운영에 대해 ‘지금보다 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민들의 높은 기대감은 지난 1년 동안 보여준 이재명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만족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가 만물상 콘셉트로 선보인 ‘삐에로쑈핑’이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수 420만 명을 돌파했다.삐에로쑈핑은 지난해 6월 28일 유통업계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서울 코엑스에 첫 점포를 열었다. 오픈 직후 “일본의 ‘돈키호테’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논란을 딛고 추가 출점에 성공했다. 현재 명동 등 서울에 6개, 경기도에 1개, 부산에 1개 점포가 있다. 누적 방문객수는 420만 명을 넘어섰다.고객의 절반 가량은 2030 젊은 층으로 조사됐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6월 삐에로쇼핑을 찾은 전체 고객 중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법정구속으로 77일간 도정 공백이 생긴데 대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그는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연루 의혹으로 1심에서 구속됐다가 지난 4월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됐다. 당시에도 도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한 김경수 지사는 빠른 도정 복귀와 함께 “1심에서 뒤집힌 진실을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경수 지사의 각오는 변함이 없었다. 그는 2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2심 재판은 도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낙하산’ 꼬리표가 붙은 채 지난해 6월 취임했던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기획재정부는 최근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발표했다.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128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과 57개 기관의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한 결과다.그랜드코리아레저는 기관평가 부문에서 ‘미흡’에 해당하는 D등급에 포함됐다. 35개 공기업 중 D등급 이하를 받은 것은 총 5곳인데, 그랜드코리아레저도 그 중 하나로 이
게임업계가 앞다퉈 여성 유저(이용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과거 게임이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것과 달리 최근 여성들이 떠오르는 콘텐츠 소비층으로 뜨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성 유저를 대상으로 한 게임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봉봉이 합자해 만든 시나몬게임즈의 비주얼노벨 모바일 게임 ‘메이비(maybe)’는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 이후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급상승 게임 1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다. 메이비는
북미정상회담 개최시기 및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에 온도차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가급적 빠른 시기에 북미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는 점에서다.앞서 12일(현지시각)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 오슬로포럼 대담에서 “대화의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간이 길어지면 열정이 식을 수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속한 만남을 촉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한-노르웨이 정상 공동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2일 제1차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북한이 스스로 구체적인 비핵화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지난해 역사적인 제1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 된지 1년이 되는 날이다”며 “이 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역사상 처음으로 한 자리에 마주 앉아서 한반도의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동안 대립과 갈등을
북한이 공식적으로 미국의 협상기조 변화를 촉구했다. 변화가 없다면 6.12 합의를 무효화할 수 있다는 경고성 내용이었지만, 역설적으로 미국과의 협상에 재차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도 볼 수 있는 대목이다.북한은 4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6.12 조미공동성명은 세계와 인류 앞에 조미 두 나라가 다진 공약이며 쌍방이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조미 사이 첫 수뇌회담에서 직접 서명한 6.12 조미공동성명을 귀중히 여기고 앞으로도 그 이행에 충실하려는 우리의 입장과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하지만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