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에서 소액주주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반투자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도입 방안을 발표한 ‘의무공개매수제’ 역시 그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예고‘코리아디스카운트’. 국내 자본시장의 저평가 현상을 뜻하는 용어다. 국내 기업의 주가가 비슷한 수준의 외국기업의 주가에 비해 낮게(discount) 형성돼 있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코리아디스카운트 배경엔 남북관계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요인과 국내 기업
지난 28일, 태광산업은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주식의 취득’을 공시했습니다. 흥국
신외부감사법 시행 5년차를 맞았지만 감사인 선임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선임기한 및 선정절차를 위반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감사인 선임기한·절차 위반 등으로 지정된 회사는 189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128사) 대비 47.7%(61사) 증가한 규모다. 이에 최근 금감원은 제도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감사인이 지정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 유형별로 선임제도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12월 결산법인의 외부감사인 선임기한(2023년
지난 13일, 하림그룹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팬오션은 한진칼과 관련해 ‘주
코스닥 상장사인 MDS테크가 114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MDS테크가 자기주식소각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소각할 주식은 보통주 149만9,796주이며 1주당 가액은 200원이다. 소각예정금액은 113억6,084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2022년 12월 20일이다.MDS테크 측은 이번 주식 소각에 대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MDS테크 자사주 소각 결정에 이날 주가는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9일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마케팅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분기와 내년 실적이 좋을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주가 성장세는 더딘 모양새다. 주가 부양에 힘쓰고 있는 에코마케팅 입장에선 이래저래 고민이 깊을 전망이다.◇ 호실적에도 주가 지지부진16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마케팅은 전 거래일 대비 1.33% 하락한 1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월 1일 장중 고점(2만2,400원) 대비 33.9% 하락한 수준이다. 에코마케팅 주가는 지난 4월 말부터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며
횡령·배임 혐의로 무려 10여년에 걸친 사법절차를 밟으며 ‘황제보석’ 논란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만기출소 후에도 횡령·배임 혐의로 재차 검찰에 고발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아 온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또 다시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 흥국생명·태광산업 파문에 특별사면 반대까지태광그룹은 최근 거듭된 파문에 휩싸이며 세간의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시발점은 흥국생명이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이는 법적으로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관행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로 거센 파문을 일으킨 흥국생명에 대해 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나서 논란에 휩싸였던 태광산업이 결국 이를 백지화했다. 주주행동주의를 앞세운 소액주주의 거센 반발과 쏟아진 비판여론을 넘지 못한 모습이다. 잇단 파문의 시발점이 된 흥국생명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작은 2,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자금 조달 및 뒷수습을 원만히 매듭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거센 반발·비판에… 백기 들다태광산업은 지난 14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공시를 통해 “흥국생명 전환우선주 인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신뢰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위믹스가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으로 지난 8일부터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4대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가운데 위메이드는 다른 거래소 상장을 통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위믹스는 8일 국내 거래소인 지닥에 상장됐다. 위메이드는 지닥 외에 다른 국내 거래소뿐만 아니라 해외 상장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과연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닥 “투자자 보호 위한 조치”지닥은 △투자자 보호 △산
지난 9일 오전 9시 40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스피 상장사 태광산
코스피 상장사인 삼성출판사는 지난 2일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공
오아시스마켓이 상장 준비 작업에 분주하다. 오아시스마켓은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상장 예비심사청구 결과가 현재까지 나오지 않은 만큼 시기적으로 연내 상장이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예비심사 결과 언제쯤? … 애타는 오아시스마켓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9월 8일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제출한 후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행 상장규정에 따르면 거래소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 접수 후 45영업일 이내 해당 기업에 상장 심사 결과를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ESG 평가에서 항공업계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쉬운 결과를 마주한 항공사들은 중요한 당면과제를 추가하게 된 모습이다.한국ESG기준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2년 ESG평가 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항공사들의 통합등급은 A~D등급에 분포하며 희비가 엇갈렸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A등급을 받아 통합등급도 A등급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앞선 해 평가에서도 A등급을 부여받았는데, 평가 기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코리안리는 지난 28일 ‘주요사항보고서
지난 18일, 코스닥 상장사 세종텔레콤은 ‘자기주식 취득 결과보고서’를 공시했습
지난 16일, 코스닥 상장사 서울제약은 ‘기타 경영사항’을 공시했습니다. 제목은
지난 2년간 준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우량기업’으로 위상이 높아지기도 했던 삼천리자전거에서 예사롭지 않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들어 뚜렷한 하락세로 돌아섰던 실적이 급기야 적자전환한 것이다. 업계 차원에서 커다란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성장 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량기업부’ 승격했는데… 3분기 ‘적자전환’코스닥 상장사인 삼천리자전거는 최근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3분기 연결기준 29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0일 ‘기타 경영
한화생명이 갖가지 난제를 마주하고 있다. 금융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실적 관리가 녹록지 않아진 가운데 주가도 1년 넘게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엔 보험금 이자 과소지급에 따른 과징금 제재까지 겹쳐 경영진의 한숨을 깊게 했다.◇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했지만… 주가 회복 ‘안갯속’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3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8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가량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3,8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2%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프가 주가 안정을 위한 자사주 매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프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29억5,2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자사주 취득은 코스닥시장을 통한 장내직접취득 방식으로 이뤄진다. 취득예정주식은 60만주, 취득예상기간은 11월 8일부터 2023년 2월7일까지다.케이프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만 두 차례의 결정이다. 케이프는 지난 8월 말에도 6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해당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