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미래 혁신성장을 위해 “수소분야 밸류체인 구축 및 연료전지, LNG벙커링, LNG화물차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1조원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가스공사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친환경 청정연료인 천연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가스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추세 속에 선박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해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경유착, 부정부패, 권력비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반드시 설치하고 국민권익위원회를 반부패·청렴 업무 중심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 대표는 연설문에서 “권력형 적폐청산 뿐만 아니라 민생·경제적폐와 공직사회 적폐도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부정부패 척결 없이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 선진국들은 모두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우리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휘발유가격이 또 올랐다. 다만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국내 유가도 당분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4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19.4원으로 집계됐다. 전 주보다 1.1원 오른 가격이다. 경유도 1원 오른 1,420.2원을 기록했고, 등유는 947.4원으로 1.2원 상승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상승한 리터당 1,706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8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름값 고공행진이 좀처럼 날개를 접지 않고 있다. 주유소 들르는 것이 점점 더 두려워지는 양상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1,618.4원을 기록했다. 둘째 주 보다 1.9원 상승한 가격이다. 경유 역시 똑같이 1.9원 올라 1,419.2원을 기록했고, 등유도 946.3원으로 전주 대비 1.4원 올랐다.특히 서울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700원대를 돌파했다. 8월 셋째 주에도 전주 대비 2.1원 올라 1,70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국제방송중계망을 구축했다. 아시안게임 중계를 위해서다. 네트워크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해외거점시설을 활용한다. KT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남북단일팀이 출전하는 만큼 국민기업으로서 방송 중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2일 KT는 오는 1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 중계를 위해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다. 현지 경기장에서 전송된 방송을 혜화에 위치한 KT 국제통신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제유가가 7월 들어 진정세를 찾았다. 반면 국내에 유통되는 기름 값은 아직까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통계청은 1일 ‘2018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공업제품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0% 오른 가운데 기름 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7월 국내 휘발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1.8%, 경유 가격은 14.6% 상승했다. 지난 6월의 상승률(휘발유 9.9%·경유 12.3%)보다도 높다.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7월 1일 1,607.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의 공항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과거만 해도 ‘부의 상징’이었던 해외여행이 생활수준 향상과 ‘YOLO’로 대변되는 젊은 층의 인식 변화, 그리고 저가항공업계 성장 등으로 이제 꽤 보편화됐다.해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면세점 쇼핑이다. 하지만 잘 모른 채 신나서 쇼핑에 나섰다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각 나라 별로 면세범위나 통관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경유지가 있는 경우, 따져야할 것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유가가 올해 들어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의 수급전망이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2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611.6원으로, 전주 대비 1.7원 상승했다. 또 경유는 1.8원 오른 1,412.6원으로 집계됐다.이는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1,588.8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서울이 1696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같은 도시는 물론 인접한 장소 내에서도 교통량 등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 차이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환경과학원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함께 지난 4월 24일부터 9일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 신촌역과 유플렉스 광장의 대기질을 비교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의 농도가 다르게 나타났다.신촌역의 미세먼지(PM2.5)가 51.2㎍/㎥인 반면, 유플렉스 광장은 47.6㎍/㎥로 7.0% 낮았다. 미세먼지 생성원인 물질인 황산화물(SO2)과 질소산화물(NO2)도 유플렉스 광장이
2017년 12월 15일, 가방 가득 지원 물품을 채우고 인천 공항에서 네팔행 항공에 몸을 실었다. 개인 물품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방마다 옷과 학용품 등 지원품을 가득 넣었지만 전하고 싶은 마음의 무게는 그보다 더했다.네팔을 돕는 NGO ‘나마스떼 코리아’로부터 강의와 활동 지원 요청을 받고, 평소 ‘함께 이해하고 교류하는 지구촌 세상’ 인식을 갖고 있었기에 기꺼이 돕겠다고 나선 터였다. 그리고, 기왕이면 문명의 혜택과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곳이 더욱 의미가 클 거라 생각해 주저 없이 쉽게 가기 어려운 히말라야의 산간 마을까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정부가 1일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비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1일 17개 광역자치단체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각 광역자치단체장들도 속속 이취임식을 취소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는 상황이다.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는 “장마와 태풍의 경우 지자체마다 피해 양상이 다르고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유념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이미지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소 수그러들긴 했지만 국정농단 사태 여파는 여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정부도 다음달 열리는 재계와의 만남에서 전경련을 초청했다가 석연치 않게 취소하기도 했다. 시민단체들은 전경련이 진정으로 환골탈퇴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자체적으로 해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불식되지 않은 해체론 속에서 전경련의 변신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변화 모색하는 전경련, 요즘 관심사는?최근 전경련은 정부의 경제 정책 및 사회적 주요 어젠다와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기름 값과 서비스물가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상승했다.한국은행은 21일 ‘2018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지난 4월(1.7%)과 3월(1.3%)에 비해 높은 증가율이다.전월 대비 5.3%, 전년 동월 대비 24.2% 상승한 석탄 및 석유제품이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경유(5.9%)·휘발유(6.7%) 등 주요 품종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현재 8주 연속 오른 상태다.다만 최근 들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배럴당 70달러를 웃도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수출물가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동반 상승했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87.09(2010년=100‧원화기준)로 전월 대비 2.7%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5개월째 상승한 것이다. 전년동월과 비교했을 땐 8.1% 올라 지난해 9월(10.8%)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 및 수입 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통계자료다. 수출입 계약가격을 원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자동차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친환경’이다. 특히 미세먼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한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자동차 확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 가장 주목받는 것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다. 전 세계 자동차회사들이 앞 다퉈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선도적 지위를 노리고 있다. 올해는 국내에서 첫 ‘전기차 모터쇼’가 열렸을 정도다.다만, 진정한 친환경자동차 시대가 오기까지는 여전히 적잖은 시간과 투자가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다. 보조금 없이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과 부족한 충전시설 등이 대표적인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SOS, SOS!” 미국 서해안 로스앤젤레스를 향하던 현대상선 6,8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방콕호’에 긴급 무전이 타전되자, 노창원 선장을 비롯한 전체 선원들은 긴박하게 움직였다. 미국 USCG(해양경비대)로부터 날아온 무전은 “미국인 2명이 탄 보트가 북북서 9마일 지점에서 표류중인데, 난파 직전이다”라는 내용이었다.“선수(船首)를 북북서로 돌려라! Full Ahead!(전속력 항진!)” 바다엔 시속 28노트의 비바람이 몰아치고, 3m가 넘는 파고에 어둠까지 칠흑같이 내려있었다. 미국 현지 시간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다. 리터당 1,600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세와 반대현상을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의 상승세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5주차 국내 정유사들의 리터당 휘발유 공급가는 전주대비 29.9원 상승한 1,544.9원을 기록했다. 이에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도 14.9원 증가한 1,605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14년 12월 마지막 주(1594.9원) 이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서민들이 치솟는 물가로 깊어가고 있다. 각종 생활물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마저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리터당 1,600원까지 오를 기세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13.0원 오른 1590.1원까지 올랐다.이는 2014년 12월 마지막 주(1594.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내 휘발류 가격은 올해 2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상승세가 소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화학‧전자 등 국내 주요산업의 생산자물가가 소폭 하락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국제시장의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다.한국은행은 21일 ‘2018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4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 전체 생산물품 구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공산품 또한 증가폭이 0.1%에 그쳐 전월과 큰 차이가 없었다.다만 품목별로는 증감이 엇갈렸다. 화학제품(-0.1%)과 제1차 금속(-0.3%), 전기 및 전자기기(-0.8%) 물가가 모두 하락한 반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다시 한국에 공세를 취했다. 이번엔 정부가 대상이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건에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행사한 것을 두고 투자자·국가 분쟁해결 제도를 들고 나왔다. ‘벌처 펀드’로 악명 높은 엘리엇을 바라보는 국내의 시선은 곱지 않지만,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매우 민감한 주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마땅한 대응책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엘리엇, “국민연금 개입으로 삼성물산 주주 피해” 주장투자자·국가 분쟁해결(ISDS)은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처 국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