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가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곽윤기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이제 얼음 위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며 “그동안 고생 많았다. 늘 기도하고 응원할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밝게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곽윤기와 이상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평소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다수 게재하는 등 절친한 사이를 유지해오고 있다.이날 이상화는 기자
SK매직이 ‘3세대 올인원 직수 정수기’로 다시 한번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올인원 정수기’는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1세대 직수형 정수기 ‘슈퍼정수기’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2세대 ‘슈퍼S정수기’에 이은 3세대 정수기로, 스테인레스 직수관을 적용해 위생 걱정을 해결한 제품이다.SK매직에 따르면 직수형 정수기 ‘올인원’의 혁신성은 물이 지나가는 유로에서 시작한다. 저수조를 없앤 직수형 정수기에서 보다 더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착안, 물길 전부를 스테인리
넥슨의 야심작 트라하(TRAHA)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 기회를 노린다. 16일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15일 기준 트라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5위를 보이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는 29위다. 출시 이전부터 기대작으로 꼽혀온 트라하는 구글과 애플 각각 2, 1위까지 오르며 관심을 한몸에 받았지만 이달 3일을 기준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앞서 2일 첫 업데이트 이후 간헐적으로 순위가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하향세다. 이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에서 운영 중인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가 나들이철을 맞아 손님맞이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행담도휴게소의 대표 식음 시설인 푸드오클락에서 여름 별미 4종 ▲얼음골 물냉면 ▲얼음골 비빔냉면 ▲얼음골 냉모밀 ▲쟁반 샐러드 돈가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행담도휴게소 전관 행사장에서는 오는 6월 6일까지 ‘제1회 다육이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인장과 알로에와 같은 다육 식물을 활용한 다육아트, 인테리어 소품 등 약 3만 개에 이르는 다육
리오넬 메시.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이 시대, 그리고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다. 그런 그의 발끝이 또 한 번 번뜩였다. 현재 가장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는 수비진과 팀을 완벽하게 제압한 것이다. 메시 앞에서는 모든 수비수와 팀이 다를 바 없어진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보였다.한국시각으로 2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개의 4강전 중 우승후보에 더 가까운 팀들이 맞붙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바르셀로나의 ‘창’과 리버
[시사위크] 먼저, 내가 기분이 울적할 때 자주 읊는 황인숙 시인의 이네. 혼자 중얼거리지 말고 가슴 확 펴고 큰 소리로 함께 읽어보세.기분 좋은 말을 생각해보자./ 파랗다. 하얗다. 깨끗하다. 싱그럽다./ 신선하다. 짜릿하다. 후련하다./ 기분 좋은 말을 소리내보자./ 시원하다. 달콤하다. 아늑하다. 아이스크림./ 얼음. 바람. 아아아. 사랑하는. 소중한. 달린다./ 비!/ 머릿속에 가득 기분 좋은/ 느낌표를 밟아보자./ 느낌표들을 밟아보자. 만져보자. 핥아보자./ 깨물어보자. 맞아보자. 터뜨려보자! 어떤가? 기분이 상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바른전자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바른전자는 경영진의 주가조작 등 비리 혐의가 드러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곳이다. 오는 29일 예정된 주총에서는 회사의 책임론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강한 성토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닥상장사인 바른전자는 오는 29일 경기 화성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사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는 황만한 케이디씨네트웍스 대표와 강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견제의 선봉에 선 나경원 원내대표가 ‘웰빙’ 대신 ‘투쟁’의 깃발을 높이 들면서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보수정당 사상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이다. 취임 이후 ‘대여 투쟁’으로 한국당 지지율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대여투쟁은 ‘합격점’나 원내대표는 2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한국당 계파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른 지난해 12월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비박계(비박근혜계)이면서 친박계(친박근혜계) 지지로 당선된 나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최근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본격적인 봄철에 들어서면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불어 닥칠 예정이어서, 국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에게 익숙한 녹차가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008년 하버드 의대 뷰코브스키 박사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을 3개월간 섭취하면 호흡기계 질병과 독감이 30% 이상 감소하고, 중금속과 납은 50∼70%, 카드뮴은 40% 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하노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문은 끝내 나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북미 양측은 다음 스탭을 위한 내부 의견 조율과 메시지 발신을 시작하고 있다. 하노이 회담 자체의 결과물은 없었지만,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새로운 협상국면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성과는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그래서 ‘포스트 하노이 체제’라고 명명했다.◇ 트럼프 임기 내 일괄타결포스트 하노이 체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미국의 노선이다. “‘하나 더’를 원했지만 북한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협상장을 떠난 도널드 트럼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정치개혁 완수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청와대 특별감찰관 임명과 청와대의 조직과 예산 축소 등을 통해 이른바 '청와대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개혁의 주요 과제라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청와대 개혁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토대로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유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다시 살얼음판이다. 협상 테이블이 깨진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북미 양측 어느 쪽도 양보의 기미는 없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측이 협상을 다시 제안해도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하자,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인터뷰를 통해 “협상의 핵심은 빅딜을 북한이 수용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것”이라고 맞불을 놨다. 양측의 이견 차가 큰 것이 확인됨에 따라 자타공인 ‘수석 협상가’인 문재인 대통령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협상 분위기 이어가기 위해 안간힘문
[시사위크=은진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의 막이 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도 회담 결과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미회담 이후 남북 경제협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이 이어지면 자연스럽게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20대 비하 논란과 구의원 폭행 사태 등으로 당 안팎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평화 무드’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7일 오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이해찬 대표는 “(북미정상의) 오늘 저녁 만찬과 내일 회담, 이 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의겸 대변인과 취재진의 질의응답 중 웃음이 터졌다. 노동신문에 ‘고르디우스 매듭’이 언급됐기 때문이다. ‘고르디우스 매듭’은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이 ‘탑-다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김의겸 대변인이 한 차례 비유로 들었던 바 있다.고르디우스 매듭이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복잡한 매듭으로, 아무도 풀지 못했던 매듭을 알렉산더 대왕이 단칼에 끊어버렸다고 전해진다. 복잡하고 어려운 난제를 단순명쾌하게 해결했다는 뜻이다. 김의겸 대변인은 북미 간 쌓여온 불신과 복잡한 비핵화 단계를 김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MG손해보험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최근 당국에 제출한 경영개선안에 대해 불승인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최근에는 종합검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종합검사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종합검사제는 금융회사의 경영실태를 큰 그림에서 파악하고 개선하는 제도다. 세밀한 검사가 이뤄지는 형태인 만큼 금융사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금감원은 이 제도를 부활시켰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시범 검사를 실시를 실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금융감독원은 종합검사 계획안을 금융위원회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1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겨울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평소에 비해 겨울답지 않은 겨울이 이어지고 있지만,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어느덧 얼마 남지 않은 올 겨울,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겨울 여행지하면 떠오르는 것이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빙어축제를 비롯한 겨울축제, 그리고 겨울바다 및 겨울산행 등이다. 하지만 보다 특색 있는 겨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농촌’도 좋은 선택지가 된다. 농사도 짓지 않는 한 겨울에 농촌에서 뭘 할까 싶지만, 그렇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 결정이 진통을 겪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제재 심의 절차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또 다시 연기했다.◇ 속타는 한국투자증권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1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규정 위반 등 종합검사 결과를 심의했지만 결론을 못 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회의를 진행됐으나, 논의가 길어지면서 추후 재심의를 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하고 제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를 공식 후원한다.‘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는 1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강원 화천군 화천읍 및 3개면 일원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산과 호수로 유명한 청정 고장 화천에서 진행되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미국 CNN 방송이 선정한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화천 산천어축제는 5년간 문화관광축제 대표등급을 유지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올해 마지막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청와대 직원들에게 ‘자중자애’를 당부했다. 공직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정치권 안팎의 지적을 감안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청와대 내 전 직원들에게 공유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촛불민심을 받들어야 한다는 열정과 늘어난 외교와 남북 관계 업무로 밤낮없이 뛰느라 수고한 청와대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치하를 보낸다”면서도 “스스로를 거울에 비춰보듯 또 살얼음판을 걷듯 자중자애 해야 한다. 그것을 요구하는 국민의 눈높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매서운 한파가 위세를 떨치고 있는 겨울이다. 아무래도 따뜻한 실내에 머물며 바깥활동이 줄어들고, 움츠려드는 계절이다. 하지만 추위를 피하는 데만 몰두해 겨울을 보내기엔 너무나도 아깝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가득 담은 ‘겨울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추위 따위에 겁먹지 말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해 떠나보는 어떨까.◇ 손맛도 보고, 송어·빙어 맛도 보고! 추위 잊게 만들 얼음낚시 삼매경겨울축제의 대표주자는 역시 얼음낚시다. 겨울을 맞아 꽁꽁 얼어붙은 강과 저수지는 딱 이때만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