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의 ‘닥터캡슐 1000’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마시는 발효유 시장의 강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23일 빙그레에 따르면 ‘닥터캡슐 1000’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8월 리뉴얼 된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닥터캡슐 1000’의 이중캡슐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캡슐로 감싸 위산과 담즙산으로 유산균이 사멸하는 확률을 줄이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설명이다.분말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닥터캡슐의 캡슐로 감싼 유산균이 1,000배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6개월 간의 여정이 끝났다. 4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 기록은 물론, ‘가족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 세례 속에 막을 내린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 중심엔 이민정이 있었다.지난 13일 종영한 KBS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안아름)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기존 주말극에서 보던 자극적인 막장 요소를 크게 두지 않고, 빠른 전개 속에 무겁지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대웅제약은 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이 멕시코에서 해외 연구자 2상 임상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멕시코 연구자 임상을 필두로 코로나19 치료제가 필요한 다양한 국가에서 임상을 진행해 호이스타정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이번 임상은 2상으로 멕시코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연구자 주도 임상이다. 임상 진행은 경증 또는 중등증의 코로나19 외래환자 180명을 9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가치들을 하나씩 바꾸고 있다. 당연한 줄 알았던 등교, 출근 등은 이제 ‘언택트(비대면)’와 함께 온라인 강의, 재택근무 등으로 전환됐다. 여행, 외출 등 기존 여가생활의 아쉬움은 가상·증강현실(VR·AR),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으로 달랜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향후 진정된다면 기존 우리 사회를 지배했던 기준 대신 ‘새로운 기준’이 도래할 ‘뉴노멀’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인공지능(AI) 분
여권이 또 한 번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조짐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휴가 미복귀 문제와 관련해 야권의 의혹제기와 폭로가 이어지면서다. 과거 조국 사태에서 이같은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지난 1일 상임위에서 이를 두고 대척점에 섰던 여야는 2일에도 진실 공방에 소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야권에서는 이와 관련해 꾸준한 의혹 제기가 이어졌다. 추 장관의 아들 서 씨는 휴가가 끝나는 시점에 부대에 미복귀 하고, 개인 연가로 휴가를 연장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 과
대부분의 사람들의 사주를 보면 어려움이 참 많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있는지 이해가 안되는 사주도 더러 있다. 다른 사람은 잘 모르겠고 스스로의 경우 역시 늘 어려웠지만 그런대로 살아왔다. 아마도 나름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인데, 그러기에 그 고난이 추억이나 교훈으로 남아 있다.인생이 쉽고 순탄하면 누구나 좋아하겠지만 그건 전생에 나라를 구하지 않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 한 치도 틀림이 없는 불교의 인과응보를 안다면 굳이 바라고픈 생각조차 사라진다. 그런 입장에서는 늘 어려움이 오면 힘들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그냥 소소하게 만족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발원지로 지목되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가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이 없으며, 원인은 따로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목사는 지난 18일 기독교 매체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교인들, 광화문 집회 간 적 없다”“나는 우리 교인들 (광화문 집회에) 한 명도 못 가게 했다. 그날 우리 교인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3단계 거리두기 결정을 미루다 더 불행한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앞서 대한감염학회는 전날(24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지난 2주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방역 조치를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하루 4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대한감염학회 등 9개 전문학술단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다. 하루에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료계 전문가들과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뿐만 아니라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개인의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한 대응 방안이라고 수차례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하루종일 만지고 있는 스마트폰 역시 코로나19로부터 결코 안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등의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 매끄러운 표면 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72시간 가량 생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는 중에도 5,000억원 규모의 신약 기술이전을 체결했다.유한양행은 미국 제약사 ‘프로세사 파머수티컬’과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신약 ‘YH12852’ 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최대 4억1,050만달러(약 4,860억원)이며, 유한양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프로세사 주식으로 수령한다. 또한 개발 및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제품상용화 후에는 순매출액의 일정 비율로 로열티
한국 정치는 지금까지 적나라한 후진성을 보이면서도 수많은 굴곡을 겪으며 정치 개혁에서 진일보하기도 했다. 돈 없는 정치, 비리 정치인 척결 등을 위해 선거법을 손보고 공천 제도를 개혁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아직도 후진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하는 부분이 있다. 한국 정치는 수많은 벽들을 만들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정치적 약자들의 국회 진출을 가로막아왔다. 국회는 민의의 정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민의 국회가 돼야 한다.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하지 않고 문을 활짝 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는 우리나
삼성서울병원은 본원 심장뇌혈관병원이 최근 세계적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으로부터 아시아 최초 ‘3세대 인공심장(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 HVAD) 우수센터’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일본·싱가포르·대만 등 인공심장의 선진국들에서도 없었던 일로 삼성서울병원 인공심장팀의 의료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한 대목이다.심장의 펌프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심장(HVAD)은 현존하는 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LVAD) 중 ‘가장 작은 인공심장’으로, 심장이식을 장기간 대기해야하는 환자나 심장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
최근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자리 잡음과 동시에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며 논쟁까지 벌어지고 있는 트렌드가 있다. 바로 ‘MBTI’다.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란 지난 1900년대 미국의 캐서린 쿡 브릭스(이하 브릭스)와 그의 딸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이하 마이어스) 두 모녀가 스위스 정신의학자 칼 구스타프 융(이하 융)의 ‘성격유형론’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연구‧개발해 온 선호지표다. 사람들이 인식하고 판단하는 과정에서의 심리적인 선호가 어떻게 사
국내 취업 시장이 유래 없는 혹독한 겨울을 맞고 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자 감소세는 4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으며 실업률은 전년보다 0.3%p오른 4.3%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정부는 다양한 일자리 확보 대책을 마련에 고심하는 상황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정책 역시 새로운 일자리 확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번 디지털 뉴딜 사업에 오는 2025년까지 58조2,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90만3,000개를
한불상공회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여 14일 예정된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 또한 파리에서 대규모 열병식 대신 콩코르드 광장에서 약식 군사 행사를 마련하기로 공식 발표했다.7월 14일은 프랑스 혁명 기념일로, 1789년 7월 14일 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의 일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프랑스의 국경일이다. 이에 프랑스는 매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성대하게 혁명 기념 열병식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나이 34세, 비혼주의 현주(황정음 분)는 엄마(황영희 분)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맞선 자리에 나선다. 아니다 다를까, 맞선남이 애써 돌려서 말하는 워너비 신부 조건을 듣고 있자니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이에 현주가 “저도 그래요. 남자가 조신하게 살림하면서 아이 잘 키우고 내 부모에게 잘하면 되지. 돈 버는 게 무슨 유세라고. 요구하는 거 많은 남자들은 딱 질색이예요”라며 반박에 나서자 맞선은 막장으로 치닫는다.맞선남은 “주제 파악이 그렇게 안 되시나. 오늘 결혼하고 내일 아이 낳아도 노산인데, 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감염 경로 중 공기 감염의 가능성이 과학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현지시간 5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전 세계 전 세계 32개국 과학자 239명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공기감염 가능성을 제시하고, 예방수칙을 수정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서한을 보낸 과학자들은 이번 주 과학 저널에 해당 공개서한을 게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공개서한에 서명한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비말 입자
검찰이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했던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구속이란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 하지만 그를 향한 책임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이웅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웅열 전 회장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성분 허위표기 및 상장사기 관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이웅열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