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법인들의 과다 수임을 억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일감 분배가 회계개혁의 성공을 가름 짓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유수의 항공사를 제치고 에어버스로부터 A320기단(A320, A321 등) 최우수 운영 항공사로 인정받았다.에어버스는 4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A320Family & A330·A340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한 해 동안 A320 기단을 가장 안전하게 운영한 항공사에게 주어지는 ‘A320 최고 운영 신뢰성(Highest Operational Reliability)’ 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전 세계 A320 기단 운영 항공사 대상
국내 항공업계는 항공산업 규제당국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측에 규제 완화를 호소하고 있다. 현재 국내 항공산업 규제는 국제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채 단절돼 불합리하고 불편한 점이 많아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항공 부품교역 무관세와 항공유 세금 감면을 비롯해 외국 자본 유입, 외국인 임원 등기와 관련한 법규 개정 등이 있다.특히 현재 외국인 임원 등기와 관련된 규제는 국내 항공산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로 지적된다. 진에어는 지난해 외국인 신분인 조현민(조 에밀리 리) 한진칼 전
‘세류성해(細流成海).’ 가는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작은 힘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의미와도 맥이 닿아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이를 경험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것은 거대 권력도 아니고 정치적인 어젠다도 아니었다. ‘국민주권’을 위해 행동했던 ‘시민들의 힘’이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에 에서는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중심, ‘시민운동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언을 경청해본다. [편집자주]시사위크=이미정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풍운동’을 언급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이 쇄신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서 나온 발언이다. 그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대표가 내년 총선에 앞서 마련한 당 쇄신 전략이 ‘설익은 정책’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에게 ‘당직자 구조조정’과 ‘인적 쇄신’을 주문했다.그는 “당풍 쇄신을 위해 당직자들은 개혁적인 인사로 전면 교체하고, 박근혜 정권 때 청와대 및 정부 고위직 출신들은 탄핵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므로 전부 쇄신하라. 그래야 당의 활로가 열릴 것
올해 지스타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보다 ‘블록체인’이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사과 관련 기업들은 이번 지스타에서 내년부터 블록체인 게임들의 반격을 전망했다.블록체인 판을 가장 크게 벌인 쪽은 블록체인 게임사 ‘플레이댑’이었다.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인근에 플래이댑 B2B카페를 열고 기업들간 네트워킹을 직접 주선했다.플레이댑은 글로벌 인기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를 선보인 회사로, 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른 게임들이다. 이들은 이번 지스타 네트워킹 활동으로 10여개사
시사위크가 솔루션저널리즘 도입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13일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사위크 임직원을 비롯해, 이근영 인터넷신문협회 회장(현 프레시안 대표),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형운 시사위크 대표는 “존경하는 이근영 회장과 솔루션저널리즘 전도사 이정환 대표를 모시고 자리를 마련하게 된 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1년 간 솔루션저널리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
건설·부동산 경기가 내년에도 침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 등이 하락하면서, 신규 수주도 최근 6년 내 최저치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0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건산연은 이날 내년 건설·부동산 경기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건산연에 따르면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8%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산연은 특히 지역별 격차가 클 것으
G마켓, 배달의 민족 등 O2O 사업체들도 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대규모유통업자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달 31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이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온라인시장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온라인플랫폼사업자에 공정거래를 유도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G마켓, 배달의 민족 등 오픈마켓 및 O2O 사업자들도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공유경제’는 이미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공간’의 개념과 가치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할 대목이다.공간은 전통적으로 ‘한정적인 자원’을 대표해왔으며, 소유개념에 기반한 한계가 뚜렷했다. 모두가 필요로 하나, 모두가 소유할 수는 없었던 것이 공간이었다. 또한 누군가에 의해 소유됨으로써 공간의 활용과 가치는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 살인적인 집값과 각종 주거문제도 결국은 한정된 공간을 소유하는데서 비롯된 문제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유승민 대표가 28일 "안철수 전 대표든 자유한국당이든 계속 기다릴 수는 없다"며 독자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유 대표는 이날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에서 특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답이 없는 걸 봐서는 생각이 좀 다를 수도 있겠다는 짐작만 하고 있다"며 "중도보수정치를 새롭게 해보겠다는 뜻이 있으신 분들과 먼저 행동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답을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으니까 12월 초라고 제
다음 달 회계개혁의 핵심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회계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 4대 회계법인의 틈바구니 속에서 생존을 위한 중견‧중소법인들의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는 있으며, ‘제 짝’을 찾지 못한 군소 법인들의 비명은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또 회계개혁의 완성을 위해 공공, 비영리 부문의 감사인 지정제 도입이 과제로 남고 있다.◇ 힘 실리는 주기적 감사제 확대 도입민간 사업체의 회계 장부를 살펴볼 외부 감사인을 더 이상 법인의 자율성에 맡기지 않기로 하면서 공공영역에도 동일한 법적용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국내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관련 법 개정과 예산 마련 등 정책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가 이어지는 데 따른 조치다. 당·정·청은 23일, 국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4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윤관석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당·정·청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정·청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 및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미 발표된 대책을 흔들림 없
CFA(Chartered Financial, 공인재무분석사) 한국협회가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근본원인과 해결책 - 이사의 선관의무와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CFA 회원과 정부, 국회, 각계 기관 및 협회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이상훈 경북대학교 로스쿨 교수의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정고시 35회·사법고시 37회 출신이자 미국에서 변호사 및 회계사로 활동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한 이상훈 교수는 최근 4년간 주주의 비례적 이익
서울 ADEX에서 국산헬기 운용 확대 방안이 제기됐다.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안현호, 이하 항우진)가 주관하는 ‘국산헬기 운용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가 16일 서울 ADEX 행사장에서 개최됐다.세미나는 안규백 국방위원장의 개회사와 안현호 항우진 회장의 축사 등으로 시작돼 총 네 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안규백 국방위원장은 “항공우주산업은 안정적인 고급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산헬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
성찰배경: 오늘날 이웃종교 간의 교류가 점점 활발해져 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열린 개신교인으로 널리 알려진 서강대 길희성 명예교수께서 (북스코프)를 출간하셨습니다. 여기에서 그는 “영성을 자각하고 실현하는 일이야말로 종교의 근본목적이기에 종교를 평가하는 기준이 한 가지 있다면 나는 이제 주저 없이 한 종교가 얼마나 많은 영적 인간들을 만들어내는가에 있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단언하셨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필자는 감리교 차흥도 목사께서 주관하시는 영성세미나에서 ‘화두(話頭)로 일상(日常)을’이란
사람으로 확장하고 콘텐츠로 공유하다.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가 글로벌 콘텐츠의 비즈니스와 비전을 제시했다. 그 첫 시작으로 영국 출신 마이크 피기스 감독과 함께 옴니버스 프로젝트 ‘셰임(SHAME)’을 제작한다.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는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와 마이크 피기스 감독, 배우 이하늬, 할리우드 메이저 매니지먼트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 데이비드 엉거 대표가 참석했다. 1부 행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은 26일 공군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임시총회에서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를 18대 협회장과 14대 조합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안 회장은 지식경제부 차관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해 항공우주산업의 육성과 수출 산업화를 이끌 산업 전문가로 지난 9월부터 KAI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안 회장은 “항공우주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체가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협회가 100여개 회원사를 대변하고 정부의
올해 17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운집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다.‘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한 오락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매년 많은 외국인 관람객이 참여하고
4차 산업혁명의 거침없는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19 부산ㆍ울산ㆍ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제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제조혁신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이 각 지자체의 현안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된다.특히 최근 기계, 에너지산업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바이오메디컬과 클린에너지, 지능정보 서비스와 지능형 기계부품 산업을 주력 육성산업으로 선정한 부산광역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