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전날(16일) 광주 전통시장 유세에서 ‘복합 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맹비난 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이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광주 복합 쇼핑몰 공약은 즉흥적인 공약이 절대 아니다”라며 “광주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3주 전 이미 후보에게 직접 보고됐고 후보가 세밀한 정책검토를 지시해 성안의 과정을 거쳐 발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전날 광주 송정매일시장 유세에서 “광주 시민들께서는 다른 지역에 다 있는 복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광주 군공항을 이전하고, 광주·전남 공동공약으로 철도·공항·항만을 잇는 광주·전남 트라이포트(초광역 교통망)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장의 회복, 불평등의 완화, 지역의 균형발전은 우리 앞에 놓인 핵심과제”라며 “광주가 목숨 바쳐 지키고자 했던 그 가치와 정신, 민주개혁의 과제를 확실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광주 군공항 이전 지원 △광주를 인공지능(AI) 특화 대표 기업도시로 육성 △
두산중공업이 이집트 담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이집트의 디벨로퍼(Developer, 개발사업자) 겸 대형 건설사인 핫산 알람(Hassan Allam), 사우디·스페인 합작사인 알마르 워터 솔루션즈(Almar Water Solutions)와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MOU는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됐다. 이날 체결
임유진(44·사진) 창원시 대외협력관이 허성무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의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임 특보는 전임 안상수 시장 재임시기인 201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창원시 대외협력관을 지낸 바 있다. 임 특보는 그간 특례시 입법과정에서 국회 및 정부기관의 대외협력 업무추진력과 소통·협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특보는 그동안 특례시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 ‘대도시’ 수준 상향으로 4개 특례시민이 광역시에 준하는 복지 혜택을 받도록 하는 데 역할을 했다. 협의회는 “경제력이 비슷하더라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조사 결과, 올해 5G통신은 서비스 품질 및 커버리지 부문 모두에서 지난해 대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0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함께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이용자들에게 유‧무선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의 망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먼저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5G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출시를 알린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스퍼가 우려와 달리 올해 목표 판매대수를 돌파할 가능성이 점쳐진다.캐스퍼는 현대차가 2002년 아토스를 단종한 이후 약 20년만에 출시한 경차다. 외관 길이나 차폭, 그리고 엔진 배기량 등은 기아 레이와 거의 비슷하지만 디자인이 일반적인 경차와 달리 다소 역동적인 SUV 형태로 설계돼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9월 14일 출시가격이 알려지면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이 팽배했다.캐스퍼의 국내 출시 가격은 기본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제과, ‘잇-어워드(it-Award)’ 대상 수상롯데제과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잇-어워드(it-Award)’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나뚜루 패키지 디자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롯데제과 설명에 따르면 잇-어워드는 ‘굿디자인’, ‘팩스타’와 함께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심사는 디자인 관련 전문가의 공정하게 이뤄지며, 총 7개 디자인 분야에서 그 해의 가장 우수한 디자인 및 디자이너에게 수상이 이뤄진다.롯데제과는 대상 수상작 나뚜루 패키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전략이며,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 보낸 서면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나누는 마음이 모이면 그만큼 많은 것이 좋아지는 것 같다. 지금 우리는 양보와 협력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사는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대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뤄진 전 과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청년들로부터 청년 갈등 상황에 대한 비슷한 질문을 받은 뒤 두 후보의 청년 정책에 대한 방향을 가늠 할 수 있는 상반된 답변을 꺼냈다.지난 11월 29일 이 후보는 전남 지역을 방문하는 일정 중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초청으로 ‘청년대학생과의 대화’ 행사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과 교감했고, 윤 후보는 대전 유성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with 석열이형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들과 대화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행사에서 이 후보에게는 “균형 발전을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 학생들과 만나 질의 응답을 가지던 중 청년들의 젠더 갈등 문제에 대한 질문에 “우리 청년들이 남녀가 서로 갈라 싸울 게 아니라 기성체제와 싸워야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남녀 갈등의 문제에 대해 '새 둥지'를 예로 들며 “(기성세대를 향해) 왜 이렇게 둥지가 작냐. 둥지를 넓혀라. 왜 우리가 둥지 안에서 서로 밀어내지 않으면 죽이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느냐고 항의하라"며 “누가 더 공정하게 살아 남을 거냐, 누가 공정하게 죽을거냐 결정
◇ SKT, 대학 개발자 멘토링 AI Fellowship 성료SK텔레콤은 25일 AI분야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이하 AI 펠로우십)’ 3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I 펠로우십은 대학(원)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현실적인 피드백과 연구비 지원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올해 AI 펠로우십 3기로 활동한 총 11개 팀 32명의 학생들은 최근 서울 SKT 본사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6월 15대 1의 경쟁을 뚫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이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규모를 키우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분위기를 띄운다는 계획이다.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7일,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지스타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조직위원회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조승래‧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제주항공·티웨이항공, 부산 여행 활성화에 동참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김포∼부산 노선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두 항공사와 부산광역시 및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부산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티웨이항공은 해당 항공권을 17일∼30일 기간 동안 판매하며, 탑승 기간은 11월 17일 항공편부터 올해 12월 30일까지다.단, 부산행 반값 항공권은 평일(월∼목요일) 운항편만 대상으로 운영되며, ‘김포 출발·부산 도착’ 여정이 포함된 항공권 발권 가액에 따라 최대 50%(최대 2만5,0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호남 민심’ 달래기에 부심이다. 최근 ‘전두환 발언’ 등으로 호남 민심은 물론 그의 지지율이 급속도로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윤 전 총장은 호남 거물급 인사들을 영입하는 것은 물론 직접 광주를 찾아 사과의 뜻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윤 전 총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영입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내 편 네 편 가르지 않고 국민을 통합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국민
경기도 국정감사가 아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연일 ‘대장동’과 ‘이재명’이 울려 퍼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경기지사)에게 대장동 공세를 가하는 국민의힘과 이를 적극 지원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인해 ‘이재명 없는 이재명 국감’이 서울시 국감에서 펼쳐졌다. ◇ ‘이재명 저격수’ 자처한 오세훈지난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는 ‘대장동에서 출발해 대장동으로 끝났다’는 비판을 받았다. 야당은 오 시장에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질의를 했고, 오 시장은 이에 대해
정부가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 전략인 ‘초광역권’(메가시티)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지역에서 주도하는 ‘초광역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균형발전 전략이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발표를 경청했다. 정부가 발표한 지원전략은 △전담조직 만들어 지원 △메가시티 1시
LH가 임대주택 공실을 활용해 화재 등으로 터전을 잃은 재난 피해가구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당장의 주거지는 물론 구호키트와 생활지원자금, 심리상담까지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하는 이 시설은 향후 100개소까지 확충될 예정이다.LH는 지난 5일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난 피해가구를 위한 재난구호시설 8곳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재난구호시설은 화재나 지진 등 재해로 피해를 입어 급히 새로운 거주공간이 필요한 입주민을 위한 임시 거주시설이다. LH가 전용면적 40㎡(투룸)이상 규모
“몇년 내 스타벅스도 구독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 예상한다.”구독경제 전문가 전호겸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구독경제전략연구센터장)는 지난 27일 서울 모처에서 와 인터뷰를 시작하며 지난해 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스타벅스코리아’가 커피와 굿즈를 결합한 구독경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전 교수는 예상의 근거로 구독경제 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팬덤을 바탕으로 락인(Lock-in, 고객 선점효과)이 형성돼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현재 팬덤의 연령층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곧 MZ세대가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위한 기탁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기탁금 전달식에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지사회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하나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지원키로 한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은 한 번에 최대 450인분의 식사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이동통신 3사가 약속했던 28GHz 5G기지국 구축 완료율이 턱없이 부족해 올해 안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10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올해 연말까지 구축해야 할 28GHz 5G 기지국 장비가 4만5,000대에 달하지만 8월 말 기준 0.3%의 목표율밖에 달성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통신 3사는 지난 2018년 28GHz 5G 주파수를 할당받을 당시 올해 연말까지 총 4만5,215대를 구축·개설하도록 의무